◆ 中 증시폭락에 마지막 카드…두달만에 금리·지준율 인하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25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렸습니다. 이번 기준금리 인하는 지난해 11월 이후 5번째 이뤄진 조치입니다. 인민은행은 26일부터 1년 만기 위안화 대출 기준금리는 0.25% 포인트 내린 4.60%로, 1년 만기의 예금 기준금리도 0.25% 포인트 내린 1.75%로 조정했다고 25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습니다.
◆ "돈 벌려고 찍었다" 워터파크 몰카 촬영 20대女 검거
'워터파크 몰카' 동영상을 촬영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 전담 수사팀은 몰카 동영상을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로 최모(28·여)씨를 전남 곡성에서 긴급체포해 와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 검문소서 권총으로 장난치다 오발 사고…의경 사망
경찰 초급간부가 근무 중 권총으로 장난을 치다 오발사고를 내 젊은 의경이 아까운 목숨을 잃었습니다. 25일 오후 5시께 서울 은평구 진관동 구파발 군경합동검문소에서 총기 사고가 발생해 박모(21) 상경이 사망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검문소 제1생활실에서 박모(54) 경위가 자신이 휴대하고 있던 38구경 권총을 꺼내 장난을 치는 과정에서 실탄이 발사돼 박 상경이 왼쪽 가슴을 맞았습니다.
◆ 사그라지는 메르스 여파…8월 소비심리 두 달째 호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때문에 움츠러들었던 소비심리가 두 달째 미약하나마 호전됐습니다.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8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전월 대비 2포인트 상승한 102를 나타냈습니다.
◆ 장애인연금 받는 중증장애인 1만명 더 늘어난다
오는 10월부터 장애인연금을 받는 중증장애인이 1만명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장애인연금 선정기준이 낮아지기 때문입니다. 보건복지부는 장애인연금 수급자 선정기준의 하나인 '재산의 소득환산율'을 현행 연 5%에서 연 4%로 낮춰 10월 1일부터 적용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 이륜차, 횡단보도 건너는 보행자 치면 100% 책임져야
자전거나 오토바이가 횡단보도에서 보행자를 치는 사고를 내면 운전자가 100% 과실책임을 져야 합니다.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 부근에서 사고가 나면 운전자 과실 비율이 10%포인트 더해집니다. 금융감독원은 이런 내용의 자동차 사고 과실비율 인정기준 개선안이 이달부터 시행됐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추석 앞두고 한우가격 '금값'…5년만에 최고
연중 한우 소비가 가장 많은 시기인 추석이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우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6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의 축산관측 9월호에 따르면 이달 1∼21일 1++등급 한우의 ㎏당 평균 도매가격은 2만1천246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7천651원)보다 20.4% 올랐습니다.
◆통화하며 길 건너다 사고…법원 "보행자 과실 100%"
보행자가 휴대전화 통화를 하느라 주의를 뺏겨 빨간불에 횡단보도를 건너다 교통사고를 당했다면 본인 책임이 100%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차량 운전자들이 휴대전화 사용으로 교통사고를 내는 사례가 점차 느는 것과 마찬가지로 보행자들 역시 휴대전화 사용하면서 도로를 건너다 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 영향권 벗어나…흐리고 곳곳 비
수요일인 26일 제15호 태풍 '고니(GONI)'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 전국이 대체로 흐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아침까지 강원도 영동에서 비(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고, 서울과 경기도는 밤에 비(강수확률 60%)가 오겠습니다.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