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페드로 파블로 쿠친스키 전 대통령이 사임하자 대통령직을 승계한 마르틴 비스카라는 강력한 반부패 정책 시행과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통해 높은 지지율을 구가했으나, 여소야대 국면에서 부패 척결 정책을 둘러싼 의회와의 갈등으로 맥없이 탄핵당했다. 탄핵 국면이던 2020년 10월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비스카라에 대한 지지율이 78%에 달했음은 탄핵이 일반적...
마리스 쿠친스키 라트비아 총리는 림세빅스 총재의 체포에도 “이 나라에는 재정적인 위협이 없다”고 유동성 위기 우려를 일축했다. 그러나 라트비아 내각은 쿠친스키 총리, 다나 레이즈니스-오졸라 재무장관과 함께 비상회의를 열고 대책에 나섰다. 레이즈니스-오졸라 장관은 “중앙은행 총재는 각국 금융 부문의 상징이며 총재에게 가장 현명한 결정은 적어도...
페드로 파블로 쿠친스키 페루 대통령은 “우리는 심각한 기후 문제에 직면해있다”며 “이렇게 강력한 폭우가 내린 것은 1998년 이후 처음”이라고 밝혔다. 페루 정부는 긴급 구호 자금으로 8640억 원(약 7억6400만 달러) 투입을 결정하기도 했다.
기상 당국은 이번 집중호우가 적도 부근 태평양의 바닷물 온도가 평소보다 높은 탓이라며 앞으로 2주간 폭우가 더 내릴...
페드로 파블로 쿠친스키 페루 대통령은 성명을 내고 “우리는 심각한 기후 문제에 직면해있다”면서 “이렇게 강력한 폭우가 내린 것은 1998년 이후 처음”이라고 밝혔다. 특히 폭우가 북부 해안가 지역을 따라 이동하면서 이 지역의 피해가 상대적으로 컸다. 병원이 물에 잠기고 묘지가 유실됐다. 일부 마을은 불어난 물에 고립됐다.
경찰 구조대는 전날 카치팜파...
페루는 지난 해 쿠친스키 대통령 취임 후 도로, 철도, 수자원 등 인프라 분야 투자를 강화할 계획으로, 해당 프로젝트에 대한 우리 기업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이에 김 차관은 교통통신부 장관, 주택건설위생부 장관 등 주요 인사와 양자면담을 통해 리마 메트로 3호선(56억불), 리마 상수도(6억불) 사업 등에 대한 우리 기업의 참여를 지원하고 ITS‧도로 분야 양국...
시 주석은 21일 페루의 페드로 파블로 쿠친스키 대통령과 만나 경제무역, 공업단지, 통신 등 총 18건의 협력협정을 체결했다. 또한 중국이 주도하는 FTAAP와 RCEP에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쿠친스키 대통령은 “아태지역의 무역투자 자유화를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화답했다.
반면 APEC 정상회의에서 뉴질랜드의 존 키 총리는 “미국을 제외하고...
의장국인 페루의 페드로 파블로 쿠친스키 대통령은 폐막식 기자회견에서 “중요한 국가(미국) 선거에서 반(反) 자유무역의 기운이 있었지만 자유무역은 세계의 번영을 위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자유무역은 세계 경제성장의 원천”이라며 “포괄적인 성장을 촉진하는 경제정책으로 보호주의의 부상을 극복해야 한다”는 견해를...
트럼프 당선 이후 직격탄을 맞은 멕시코의 엔리케 페냐 니에토 대통령은 “트럼프 때문에 새로운 관계를 모색해야 하는 압박에 놓이게 됐다”고 불만을 나타냈고, APEC 의장국인 페루 페드로 파블로 쿠친스키 대통령은 “미국의 사정으로 (TPP와) 유사한 협정으로 대체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미국과 함께 TPP를 주도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트럼프...
이날 회의 개최국인 페루의 페드로 파블로 쿠친스키 대통령은 “세계 무역이 다시 성장하고 보호주의가 사라져야 하는 것은 기본적인 일”이라며 자유무역주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멕시코의 엔리케 페냐 니에토 대통령도 “트럼프의 집권에 직면한 상황에서 멕시코와 미국인 양자 관계에 새로운 의제를 설정하는 단계에 들어섰다”고 우려를 표했다.
오바마...
APEC 정상회의에 참석중인 황교안 국무총리는 19일 페드로 쿠친스키 페루 대통령, 알베르토 비스까라 페루 제1부통령과 잇따라 만나 양국 간 경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황 총리는 이 자리에서 사업비 56억 달러인 리마 지하철 3ㆍ4호선 사업과 6억 달러 규모의 리마 상수도 사업 등에 우리 기업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또 국산 경공격기...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18일(현지시간) 페루 수도 리마에서 페드로 파블로 쿠친스키 페루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조기 발효를 위해 연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제24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페루를 방문한 아베 총리와 파블로 대통령은 회담 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TPP는 아시아·태평양 전역의 안정과...
TPP 참가국 중 하나인 페루의 페드로 파블로 쿠친스키 대통령은 지난 11일 한 러시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가 승리해 미국이 TPP에서 탈퇴하는 상황이라며 중국과 러시아를 참가시켜 새 협정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는 중국을 견제하고자 TPP를 적극적으로 추진했던 아베 총리의 입장과는 정반대다. 이에 아베는 어떻게 해서든 트럼프를 설득해...
페드로 파블로 쿠친스키 페루 대통령은 11일 일부 언론에 “미국을 제외한 새로운 환태평양에서의 경제 협력 협정을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중국과 러시아 등을 추가하는 방안까지 언급됐다.
호주의 줄리 비숍 외교장관도 “TPP가 진전되지 않으면 그 공백은 중국이 주도하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에 묻힐 것”이라고 말했다.
APEC 정상 회의 하루...
정부가 28일 페루 리마에서 열리는 페드로 쿠친스키 페루 대통령의 취임식에 유재중 새누리당 의원(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장)을 대통령 경축특사로 파견한다.
24일 외교부에 따르면 유 의원은 페루 현지에서 페루 신정부 최고위급 인사와의 면담을 통해 양국 간 협력 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번 파견에는 정태옥 새누리당 의원이 동행한다.
페루 대통령 선거에서 쿠친스키 후보가 초박빙의 대결을 뚫고 당선됐다. 중도 우파 후보끼리의 대결에서 페루 국민은 경제살리기에 초점을 맞췄다는 분석이 나온다.
5일(현지시간) 치러진 페루 대선 결선투표에서 초박빙의 승부 끝에 당선된 페드로 파블로 쿠친스키(77) '변화를 위한 페루인 당' 후보는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경제 전문가' 출신 정치인이다. 페루...
페드로 파블로 쿠친스키(77)가 페루 대통령선거에서 독재자 알레르토 후지모리 전 대통령의 장녀 게이코 후지모리를 간발의 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세계은행(WB) 이코노미스트 출신인 쿠친스키는 페루 역사상 50여 년 만에 가장 치열한 대선을 거친 끝에 후지모리에 승리를 거뒀다고 9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페루선거관리위원회는 2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