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운 코오롱 부회장이 한국건설경영협회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
한국건설경영협회는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23 회계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회원사 대표 만장일치로 윤 협회장을 선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윤 협회장은 1954년생으로 서라벌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1년 코오롱건설에 입사했다. 코오롱 상무, SKC코오롱PI 대표이사를
홍순길 전 서울시 부시장이 11일 별세했다. 향년 92세. 홍 전 부시장은 공직자와 기업인으로 건설산업에 공헌한 인물이다.
고인은 1930년 강원도 강릉시에서 태어나 강릉농공고,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경제 개발기인 1960∼1970년대 건설 공무원으로 일했다. 1962년 당시 국토건설청 사무관으로 시작해 1967년 건설부 주택과장, 1969년 건
정부가 6번째 3기 신도시로 지목한 경기 광명ㆍ시흥지구의 교통 인프라가 대폭 개선된다. 철도망 연결 계획에 앞서 자동차 도로망 확충사업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25일 각 지방자치단체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서서울고속도로㈜는 최근 ‘광명~서울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의 보상계획을 공고했다. 광명~서울 고속도로는 경기 광명시 가학동에서 서울 강서구 방화동
고강도 집값 안정 방안이 담긴 12ㆍ16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서울 주택시장이 급격히 얼어붙고 있지만 부동산 투자자들은 ‘틈새’를 찾느라 바삐 움직이고 있다. 치솟는 강남권 아파트 전셋값을 이용한 ‘갭투자’에 나서는가 하면, 비규제지역 투자를 위한 지방 원정 투자까지 나서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23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여의도에서 차량을 이용해 목동을 지나 부천에 접어들자 조성이 한창인 서울 항동지구와 부천 옥길지구가 눈에 들어왔다. 5분여를 더 달리자 부천 계수·범박 재개발지구에 도착했다.
이 곳에 들어서는 ‘일루미스테이트’가 이 날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갔다. 3700여 가구 규모의 메머드급 브랜드 단지가 분양에 나서면서 견본주택 일대는
재계 순위 32위의 코오롱그룹은 이웅열 회장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지배구조를 가지고 있다. 지난 2009년 지주사 체제로 전환한 뒤 국내 최초의 나일론 섬유 생산기업으로 시작한 코오롱그룹은 현재 섬유를 넘어 화학·건설·유통·제약·IT까지 사업영역을 넓히며 사세를 확장하고 있다.
코오롱그룹은 지난 1954년 창업주 이원만 선대회장이 나일론 무역업체
최근 건설업계가 수익 다변화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건설사들이 주력 사업 중 하나인 주택사업의 기존 틀을 깨고 있다. 임대주택에 호텔급 서비스를 도입하는가 하면, 단독주택에 브랜드를 도입하는 등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위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이달 중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대형건설사 브랜드를 단 블록형 단독주택인
정부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뉴스테이에 신 주거서비스가 적용된다.
31일 국토교통부는 주거서비스 인증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오는 2월 1일에 서울남부교정시설부지, 대구산단, 인천부평 하나스테이 3개의 뉴스테이 사업장에 주거서비스 예비 인증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부터 시행한 뉴스테이 주거서비스 인증제는 뉴스테이 사업자가 사전에 양질의
코오롱그룹의 지배구조는 이미 완성형이다. 이웅렬 회장이 지주사 ㈜코오롱을 통해 핵심계열사를 안정적으로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경영권 승계 차원에서는 아직 갈 길이 멀다. 이 회장의 장남 이규호 코오롱인더스트리 상무보가 경영 수업을 착실히 받으며 미래를 준비하고 있지만, 이 상무보가 실질적으로 그룹 전반을 장악하기 위한 지분 이전은 실시되지 않았기
최근 실적 개선과 신사업의 적극적인 추진 등으로 제2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는 코오롱글로벌이 토탈 홈 서비스 플랫폼 사업에도 도전한다.
2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코오롱글로벌은 신사업의 일환으로 임대주택을 포함한 토탈 홈 서비스 플랫폼 역할을 구상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위해 코오롱글로벌은 시범사업격으로 소규모 임대주택을 지을 토지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
첫 한국형 해외 신도시인 대우건설의 베트남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가 사업 추진 20여년만에 빛을 본다.
30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민간 주도로 진행되는 1호 한국형 해외 신도시 조성 사업인 스타레이크시티 내에 200여가구 규모의 단독주택이 다음달 말께 우선 공급된다.
하노이 시청에서 북서쪽 5km에 위치하는 스타레이크시티는 186.3ha 면적의 부
올해 공공공사 '최대어'로 꼽히는 신고리 5·6호기 주설비공사 입찰공고가 지난 연말 나오면서 연초부터 치열한 수주전이 예고되고 있다.
신고시 5·6호기는 2010년 당시 신울진 1·2호기 발주 이후 5년여 만에 나오는 원전 공사인데다, 총 공사비 역시 1조4000억원에 달하는 대형 공공공사로 건설업계들의 구미를 당길 수 밖에 없다.
특히 이번 공사는
1월 분양시장은 본격적인 겨울 비수기로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2014년 타올랐던 분양 열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2일 부동산전문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월에는 전국에서 20곳, 총 1만8206가구 중에서 1만5727가구(국민임대, 장기전세 제외)가 일반에 분양한다. 이는 지난해 동월대비(6028가구)와 비교했을 때 161%로 두 배 이상 증가한 물
호남고속철 사업과 관련해 입찰담합을 저지른 20개 건설사 관계자들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서봉규 부장검사)는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등의 혐의로 대형 건설사 법인 14곳과 해당 회사의 영업담당 임원으로 근무한 14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기소된 건설사는 GS건설, 대림산업, 현대산업개발, SK건설, 대우건설, 현대
검찰이 폐기물 소각시설을 입찰담합한 GS건설과 대우건설 등 4개 업체를 기소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서봉규 부장검사)는 김포한강신도시와 남양주 별내의 크린센터(폐기물 소각시설) 공사 입찰에서 담합한 혐의(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로 GS건설과 대우건설, 한라산업개발, 효성에바라엔지니어링 등 4개 업체를 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검찰
수백억원대의 공공입찰공사 두 건에서 담합행위를 한 건설사 6곳이 수백억원의 과징금을 물고 검찰조사를 받게 됐다.
공정위는 김포한강신도시 크린센터 시설공사(공사예산 약 673억원), 남양주별내 크린센터 시설공사(공사예산 약 560억원)에서 담합행위를 한 6개 건설사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105억9300만원을 부과하고 6개사 법인을 검찰고발키로 결정했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서봉규 부장검사)는 하수처리장 증설공사 입찰과정에서 담합한 혐의(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로 한화건설 법인을 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
검찰은 또 담합을 주도한 한화건설 영업팀장 유모(51)씨를 입찰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는 한편 들러리를 서준 코오롱건설의 전 본부장 이모(63)씨를 약식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한화
부산지하철 1호선 입찰담합
부산지하철 1호선 연장 공사에서 대형 건설사들이 입찰 담합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부산지하철 1호선 연장(다대구간) 턴키공사 입찰에서 6개 건설사의 담합행위를 적발하고 시정명령과 122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부산지하철 공사에 담합행위가 적발된 건설사는 현대건설과 한진중공업
공공입찰에서 ‘나눠먹기’식 담합을 한 대형 건설사들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수백억원의 과징금과 함께 검찰의 조사를 받게 됐다.
공정위는 대구지하철 3호선 건설공사의 입찰을 담합한 12개 대형 건설사에 총 401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공구 분할에 직접 참여한 현대건설, 삼성물산, 포스코건설, 현대산업개발, 대림산업, SK건설,
‘한국 최초의 나일론’
코오롱그룹은 1954년 창업주 이원만 선대회장이 ‘개명상사’를 모태로 성장한 대기업 집단이다. 이 선대회장은 1948년 제헌의원 선거에 출마했다 낙선하면서 기업가의 길을 걷는다. 낙선 후 1951년 일본에서 나일론 원사를 수출하는 ‘삼경물산’을 차려 큰 돈을 번 뒤 한국에 세운 나일론 무역업체가 ‘개명상사’이다. 1957년 대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