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는 1월 2일부터 신년 특집으로 신문 제작의 온·오프라인 연계 강화, DQ(디지털 인성지수)교육 캠페인 전개, 기후-에너지회의 서울 행사, CSR 필름페스티벌 이벤트 개최 등 역점 사업을 소개했다. 새 제작 시스템에 의한 신문 지면은 활자가 크고 또렷해져서 성공적으로 보인다. 나머지 세 가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더 강화하는 사업으로 회사 발전에
문재인 정부 외교라인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다양화’다. 기존 외교부 주류를 구성하던 미국·중국·일본·러시아 등 4강 외교 전문가 대신 다자외교 전문가를 대거 전면에 배치했다. 또 ‘서울대·외무고시’ 출신 외교관 일변도에서 벗어나 각계각층의 인재를 등용한 것도 눈여겨볼 만하다.
그 대표적인 예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다. 강 장관은 외무고시를 거치
문재인 정부의 새 외교정책의 핵심은 4강 외교 복원과 신북방·신남방 정책을 통한 외교다변화로의 패러다임 변화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이후 줄곧 기존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4강 외교 중심에서 탈피해 다자간 외교로 한국 외교의 지평을 넓히는 ‘균형외교’론을 강조해 왔다. 실제 지난해 문 대통령은 새 정부 출범하자마자 6월 미국 순방을 시작으
문재인 정부 들어 일자리 창출과 일과 생활의 균형 '워라밸(work life balance)'을 추구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근로시간을 줄여서 일자리를 창출하고 연차 사용을 보장하고 독려해 워라밸을 찾는 방향으로 정책 흐름도 이어지고 있다.
대한민국 임금 근로자의 연간 근로시간은 2015년에 2071시간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28
# 올해 30대에 들어선 김현우씨. 최근 그는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대기업에서 소규모 스타트업 회사로 자리를 옮겼다. 그에겐 ’저녁이 있는 삶’이 더 중요했기 때문이다. 이전 직장은 높은 연봉과 안정성이 매력적이긴 했지만 과도한 업무와 야근이 잦은 생활에 하루하루 지쳐만 갔다. 월급은 줄었지만 출퇴근 시간이 일정해 개인 생활을 즐길 수 있는 지금
한국의 외교·안보 환경은 갈수록 험난해지고 있다. 그만큼 도전도 커지고 있다. 주변 강대국과 북한의 동향을 보면 모두가 우리에게 정책적 딜레마를 던져 주고 선택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미국의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 아래 일방주의와 의도적인 예측 불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트럼프의 미국은 2015년 세계 195개국이
최저임금·근로시간·법인세율…
정책 이행하면 100兆 추가 소요
기존 법률 뒤집고, 규제 쌓이고
경제단체는 적폐세력으로 낙인
“이보다 나쁠 순 없다” 고충 토로
이보다 더 나쁠 순 없다. 재계 관계자들이 입 모아 얘기하는 올해 체감 경영 온도다. 정부와 사법부가 최저임금 인상,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근로시간 단축,
9년 만에 보수→진보 정권교체
경제순환 구조부터 새롭게 정립
“대기업 돈벌어 자기 곳간 채워”
前정권 내세운 ‘낙수효과’ 폐기
소득주도 성장으로 內需 견인
재정복지 확대 ‘분수효과’ 기대
정부의 경제정책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낙수 효과로 대표되던 대기업 성장 중심 정책에서 가계소득 증대를 통한 소득주도
한국 경제시스템이 일대 전환기를 맞고 있다. 저성장·양극화의 고착화, 저출산·고령화, 시장만능주의 한계 등으로 경고음이 끊어지지 않자 위기의 한국호가 항로를 바꾸고 있다.
지난해 11월 국회 연단에 오른 문재인 대통령은 ‘사람 중심 경제로의 전환’을 강조하고, “우리 경제가 외환위기 20년 상처를 극복하고 어느 정도 정상 궤도에 올랐지만 정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