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석원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SKTI) 사장이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용 연료유의 환경규제 강화 방침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해상유, 벙커유 비즈니스 트레이딩을 오랜 기간 진행하며 품질을 인정받은 만큼 IMO 2020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해상 연료유 시장의 새로운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IMO는 내년부터 해상 연료유의 황산
석유화학 업계가 이란산 콘덴세이트(초경질원유) 수입을 재개한다. 콘덴세이트는 화학제품의 기초 원료인 나프타를 얻을 수 있는 석유다.
11일 로이터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말 이란 측과 협의를 마치고 콘덴세이트 첫 물량을 이르면 이달 말 공급받는다.
이날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서 열린 국제가전박람회(CES)에서
한국이 미국의 대(對)이란 제재의 예외국으로 인정받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 정유업계가 안도하고 있다.
5일 업계 및 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 현지시간으로 5일 0시 재개되는 대이란 제재의 예외국 명단에 한국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현대오일뱅크, SK에너지 등 국내사들은 이란산 초경질 원유 콘덴세이트를 안정적으
"거의 모든 것이 자동화돼 있습니다. 모든 파이프라인 관리는 모니터에서 가능하고 현장에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50만 평 규모의 공장에서 일하는 사람은 600명뿐 입니다"
◇밀림 속과 같았던 파이프 정글=14일 인천 서구에 위치한 SK인천석유화학 공장을 방문했다. 여의도 전체 규모의 절반 수준인 50만 평의 SK인천석유화학 공장은 마치 ‘파이프 정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11일(현지시간) 북한에 대한 추가 제재 결의안 2375호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북한에 대한 석유 관련 제품의 수출을 30% 줄이고, 섬유 제품의 수입을 금지함으로써 기존 제재와 함께 대북 수출의 90% 이상을 차단한다는 게 골자다. 당초 미국이 제시한 초안은 전면적인 대북 원유 금수 등 초강력 제재가 담겼으나 대화를 중시하는 중
한화토탈이 방향족2공장과 CFU 공장의 정기보수를 완료하고 최대생산 시험운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충남 대산에 위치한 방향족2공장과 CFU공장은 지난 2014년 완공된 이후 지난 5월부터 첫 정기보수를 진행하고, 생산효율을 높이기 위해 일부 설비를 교체하거나 추가하는 ‘디보틀넥킹’ 작업을 실시했다.
방향족공장에선 벤젠, 톨루엔, 자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중 국내 대륙붕 제8광구ㆍ제6-1광구 북부지역에 대한 탐사권 설정을 추진하고, 이를 위해 7일부터 7월 7일까지 공모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국내 대륙붕 탐사와 개발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해저광물자원개발법에 따라 출원을 통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해저조광권(탐사권ㆍ채취권)의 설정 허가를 받아야 한다. 탐사권 출원은 국내외 법인 모두
산업통상자원부는 올 1분기(1~3월)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가 배럴당 50달러 전후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됨에 따라 원유 수입, 석유제품 생산, 수출 및 소비 등이 모두 증가한 반면, 석유제품의 수입은 소폭 감소했다고 29일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유가 상승에 따른 제품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석유제품 수출량은 8.7% 증가한 1억2690만 배럴을 기록했
대한민국에 95번째 산유국 지위를 안겨준 동해가스전 해상플랫폼(가스생산시설)이 오는 2019년 생산 종료가 예정된 가운데 정부가 대륙붕 개발을 강화하기로 했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8일 오전 동해 가스전을 방문해 생산현장을 점검하고 이같이 밝혔다. 현직 장관의 가스전 방문은 2004년 가스전 개발 이래 처음이다.
주형환 장관은 “국내 대
인도네시아 ‘DS LNG 사업’ 투자 13년간 年 600억 수익 확보
개발 전과정 참여…플랜트 운영사로 도약할 첫 프로젝트 의미
혈세낭비 빈축사던 에너지공기업의 해외자원개발 성공사례로
“해외자원 개발은 혈세 낭비다?”
이같은 일각의 우려를 무색케 하는 자원개발 현장이 있다. 최근 해외외교 실패 논란이 일면서 에너지 공기업의 통폐합과 자원개발 민영
SK그룹이 인구 8000만명의 새로운 신시장 이란에서 자원과 ICT, 인프라 등 3대 분야의 글로벌 파트너링을 확대키로 했다.
SK그룹은 지난 1일부터 사흘간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유정준 글로벌성장위원장(SK E&S 사장), 장동현 SK텔레콤 사장, 문종훈 SK네트웍스 사장, 김준 SK에너지 사장, 송진화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사장 등이 이란 국영석유
내년에도 원유 공급과잉으로 저유가 기조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미국 원유수출 허용과 이란경제제재 해제 등에 따른 석유 시장 변화가 우리 석유시장과 우리 업계엔 원유 수입선을 다변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의견도 제시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강남구 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국제유가 전문가 협의회를 개최하고 최근 유가 하락과 미국의 원유수출
포스코엔지니어링이 1600억원 규모의 베트남 가스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은 17일 베트남 국영 석유회사 페트로베트남그룹 자회사인 페트로베트남가스가 발주한 '까 마우(Ca Mau)' 가스플랜트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공사는 2017년 6월 완공 예정으로 천연가스를 분리, 정제해 최종 제품인 잔여가스, 액화석유가스(LPG), 컨
포스코엔지니어링은 베트남 국영 석유회사 페트로베트남그룹의 자회사인 페트로베트남가스가 발주한 약 2500억원 규모의 ‘까 마우 가스플랜트’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까 마우 가스플랜트 프로젝트는 베트남 수도 호치민 남서쪽으로 265km 떨어진 까 마우, 칸 안 산업단지에 천연가스를 분리·정제해 최종 제품인 잔여가스, 액화석유가스(LPG)
정부가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국가에게는 예외적으로 컨덴세이트 수출을 허용할 것을 미국 측에 제안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문재도 2차관이 2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미국 비영리 연구기관인 에너지정책연구재단(EPRINC) 주최로 개최된 ‘엠버시 시리즈’ 행사에 참석해 한미 컨덴세이트(condensate) 협력방안을 제안했다고 5일 밝혔다.
컨
GS칼텍스가 원유 수입선 다변화를 위해 멕시코산 원유를 수입하기로 했다.
GS칼텍스는 멕시코 석유공사 페맥스(PEMEX)와 계약을 체결하고, 원유 100만배럴을 이달 중 들여오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국내 정유업체가 멕시코 원유를 들여온 것은 지난 1991년 2월 이후 24년만이다.
GS칼텍스가 수입한 원유는 페맥스의 살리나 크루즈(Salina Cr
미국 정부의 자국산 원유 수출 허용 결정이 국제원유시장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은 미국 정부가 자국 내 셰일유 생산자들에게 수출 길을 열어주면서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해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러시아 등 경쟁업체들에 막대한 타격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미국이 수출을 허용한 경질유와 비
수십 년간 빗장이 닫혔던 미국의 원유 수출길이 본격적으로 개방될 것이라는 전망이 고조되고 있다.
BHP빌리턴이 미국 정부로부터 어떤 별도의 허가를 받지 않고도 텍사스에서 5억 달러(약 5376억원) 규모의 초경질원유를 조만간 수출하게 됐다고 4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이 때문에 BHP빌리턴의 수출로 사실상 원유 수출 금지
한국과 미국의 주요 경제인이 한 자리에 모여 양국 간 주요 현안과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 경제계가 원하는 4대 과제를 미국 측에 전달해 조속한 해결을 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5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미국상공회의소와 공동 주관으로 제26차 한미재계회의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 한국 재
대우인터내셔널은 20일 한국석유공사와 국내 대륙붕 6-1 남부광구 내 위치한 고래 D 가스전 후보지역에 오는 11월 말부터 평가시추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평가시추를 결정한 고래 D 지역은 석유공사가 운영하는 동해-1 가스전으로부터 남서쪽으로 20km 지점에 있는 지역으로, 지난 1993년 탐사시추를 통해 가스 존재가 이미 확인됐다. 대우인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