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민주주의의 아버지’ 리덩후이 전 총통이 향년 97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양국론’을 주장했던 리 전 총통의 사망에 중국 정부는 “대만 독립은 절대 안된다”며 미리 경계하고 나섰다.
30일(현지시간) 대만 영자매체 타이완뉴스는 리덩후이 전 총통이 이날 오전 7시 24분 타이베이 룽민쭝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2월부터 폐렴 증세를 보여
홍콩에서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시위가 해를 넘겨 올해도 계속되고 있고 대만에서는 독립 성향의 차이잉원 총통이 재선에 성공했다.
이렇게 홍콩과 대만에서 반중국 정서가 날로 심해지는 근본적인 배경에는 둘과 중국 사이의 경제 관계 변화가 있다고 20일(현지시간)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분석했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경제적으로 먼저 발전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의 당선 축하 전화를 받은 것은 분명 중국에는 미처 예상하지 못했던 기습적인 도발이었다. 당선인 신분이기는 하지만 미국 정상이 대만 총통과 직접 전화 통화를 한 것은 1979년 단교 이후 37년 만에 처음 있는 이례적인 일이다. 트럼프 당선인의 돌출적인 언행 때문에 미·중 관계의 불확실성에 대한
대만에서 차이잉원 민진당 주석이 승리하면서 8년 만에 정권 교체가 이뤄졌다. 대만 독립 지향적인 차이잉원이 차기 총통에 오르면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속내가 더욱 복잡하게 됐다.
중국은 새 대만 정부의 자국에 대한 태도를 신중하게 판별할 태세에 있다고 17일(현지시간)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차이 당선자는 전날 선거 승리 확정 이후
차이잉원 민진당 주석이 16일(현지시간) 치러진 총통 선거에서 승리해 대만 사상 첫 여성총통으로 오르게 됐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도 집권 여당 국민당의 주리룬 후보에 압승을 거둬 ‘선거의 여왕’이라는 명성을 재확인했다. 이번 선거에서 차이 후보는 총 689만표, 득표율 56.1%를 얻어 31.0%의 득표율, 380만표에 그친 주리룬 후보를 크게 따돌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시행된 대만 역대 최대 규모의 지방선거에서 외과 의사 출신 무소속 커원저(55) 후보가 국민당 롄잔 명예주석의 아들인 롄성원 국민당 후보를 누르고 수도 타이베이 시장에 당선됐다.
타이베이 시장은 대만 총통으로 가는 등용문인만큼 커 당선인이 차기 총통 후보로 급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천수이볜 전 총통과 마잉주 현 총통
뇌물수수 등 혐의로 복역하고 있는 대만의 천수이볜 전 총통이 옥중에서 자살을 기도했다고 3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대만 법무부는 성명에서 천 전 총통이 대만 중부에 있는 타이충교도소에서 전날 밤 수건을 이용해 욕실에서 목을 매 자살을 시도하려 했으나 교도관이 이를 발견하고 제지했다고 밝혔다.
62세의 천수이볜은 2000~2008년 총통 재
국민당 소속 마잉주(馬英九·62) 현 총통이 14일(현지시간) 실시된 대만 총통 선거에서 연임에 성공했다.
대만 중앙선거위원회와 현지 언론 티브이비에스(TVBS)는 이날 오후 7시50분 현재 개표가 90% 정도 진행됐으며 마 총통이 51.7%의 득표율로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고 밝혔다.
국민당도 공식적으로 이번 선거의 승리를 선언했다.
민진당 소속 차
대만의 총통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초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대만과 중국과의 양안관계와 서민 경제 살리기가 최대 쟁점으로 떠오르면서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이다.
마잉주 현 총통 집권하에 서민 생활이 더욱 어려워졌다는 비난이 퍼지면서 민진당의 차이잉원 후보 쪽으로 표가 급속도로 몰리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
대만에서 26일 밤 선거 유세중 총격 사건이 발생해 시민 1명이 사망하고 롄잔(連戰) 대만 국민당 전 주석이자 전 부총통 아들 롄성원(連勝文)이 중상을 입었다.
롄성원은 이날 밤 8시30분께(한국시간 9시30분)께 타이베이(臺北)시 인근 융허(永和)초등학교에서 신베이(新北)시 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국민당 천훙위안(陳鴻源) 후보를 돕는 연설을 하려고 연
마잉주 대만 총통이 중국과의 경제협력기본협정(ECFA)을 통해 대만이 아시아태평양 중심국가로 떠오르고 있다고 자신감을 비쳤다.
마잉주 총통은 18일(현지시간) 대만 광보그룹이 타이베이에서 개최한 혁신상 수여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중국과의 ECFA 체결로 많은 국가들이 대만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서 “ECFA로 세계 경제에서 대만
코스피지수가 대만증시를 비롯한 아시아 증시의 동반 약세 소식에 급락해 1900선을 하회하는 등 급락하고 있다.
14일 오후 1시 2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722%(32.93포인트) 급락한 1882.97을 기록중이다.
같은 시간 아시아에서 일본은 0.65%, 대만 2.12%, 홍콩 1.74%, 중국(상하이 A) 0.85% 등 동반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