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럼비아대는 4월 18일 교내에서 천막 농성을 하던 108명을 경찰이 체포해 전국적인 저항 운동의 진앙이자 상징이 된 곳이다. 당시 네마트 샤피크 총장은 경찰 측에 시위대 해산 지원을 요청했는데, 일부 유대인계 기부자와 동문이 그가 반유대주의 시위대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고 거세게 비판했다. 결국 샤피크 총장은 지난달 사임했다.
올봄 격렬해진 시위로 극심한...
보수 마무리 단계인 세종보 재가동이 수생태계를 파괴한다는 야권과 일부 환경단체 비판에 대해선 "세종보는 보수공사가 마무리되면 시운전해서 담수하게 되는데, 담수 시기는 6월 20일 홍수기 등을 고려해 정할 것"이라며 "(세종보에) 천막농성 단체가 있는데 담수로 인한 수위 상승으로 그들이 피해를 보면 안 된다. 보는 홍수기에 담수하지 않고...
29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영호, 박주민, 강민정 의원은 서울시교육청 본관 앞 천막농성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공동 입장을 발표했다.
앞서 지난 26일 서울시의회는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만으로 구성된 인권·권익향상특별위원회를 거쳐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을 본회의에 회부, 재적 60명 전원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더불어민주당...
같은 날 조 교육감은 폐지에 반발하며 72시간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조교육감과 야당 소속 의원들은 이날 학생인권조례에 대해 “민주사회의 기본적 가치이자 학생들의 안전과 권리를 보장하는 규범”이라며 “권위주의적 학교 문화를 개선하고, 체벌과 통제 위주의 훈육에서 자치와 협력의 가치를 더욱 중시하는 문화를 이뤘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학생인권조례를...
실제로 2020년 두산중공업과 대현토건 등의 공사 현장에서 비조합원과 거래하자 이를 중단시키기 위해 천막 농성, 기계 운행금지 등을 벌였고 결국 거래를 중단시켰다.
또 지부는 2020∼2022년 소속 사업자들이 대여하는 건설기계 등의 적정 임대료와 지급기일을 정해 조합원과 지역 건설사에 통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적정임대료 기준표, 단체협약안, 건설사 등에...
김 씨는 전날 오후 국회 본청 앞에 마련된 이 대표의 천막 농성장 앞에서 고성을 지르고 소란을 피우다가, 이를 막으려던 국회 경비대 소속 여성 경찰관 2명에게 쪽가위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비대 소속 여성 경찰관 2명은 김 씨에게 퇴거 조치를 하다가 흉기에 오른쪽 팔과 왼쪽 손등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봉합 수술을 받았다.
유튜버로...
또한 국회는 현재 본청 앞에 설치된 이 대표의 단식 농성천막을 철거할 것을 민주당 의원들에게 적극 요청하기로 했다. 이 대표는 지난달 31일부터 16일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이 대표는 건강이 악화하면서 지난 13일 본청 내 당대표회의실로 단식 장소를 옮겼다.
그 밖에 국회는 ▲청사 내 경호 강화를 위한 24시간 비상근무체제 돌입 ▲국회의원 포함...
앞서 한 50대 여성은 전날(14일) 이 대표의 단식 농성천막이 있는 국회 본청 앞에서 고성 등 소란을 피우다 퇴거 명령 조치를 받았다. 해당 여성은 퇴거에 불응하는 과정에서 미리 소지하고 있던 쪽가위를 휘둘러 국회경비대 소속 여경 2명의 손등, 팔 등에 상해를 입혔다.
김 의장은 "향후 이런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경내 안전 및 질서를 더욱 엄격하게...
이날 경찰 등에 따르면, 김모(56)씨는 오후 7시 35분께 국회 본청 앞 이 대표의 단식 농성장 앞에서 고성 등 소란을 벌여 방호과의 퇴거 명령 조치를 받았다. 김씨는 쫓겨나는 과정에서 소유하고 있던 흉기(쪽가위)를 휘둘러 국회경비대 여경 2명에게 상해를 입혔다.
해당 여경들은 오른쪽 팔과 왼쪽 손등에 상처를 입었고, 구급차를 통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비공개 환담에서 김 대표에게 정부의 연구개발(R&D) 예산 대규모 삭감과 관련해 “향후 그런 일을 할 때는 충분하게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한 뒤 정책 발표를 했으면 좋겠다”는 우려를 전달했다고 환담 후 기자들에게 전했다.
한편, 양 대표는 김 대표 예방 직후 국회 본청 앞 단식 농성천막으로 이재명 대표를 찾아갔으나, 이 대표가 자리에 없어 만남은 성사되지 않았다.
태 의원은 7일 오전 국회 본청 앞에 설치된 민주당 단식농성천막을 찾아 이 대표에게 면담을 요구했다. 전날(6일) 진행된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자신에게 “북한에서 온 쓰레기” 등 원색적 비난을 쏟아낸 데 대한 항의를 하기 위해서였다.
앞서 전날 태 의원은 대정부질문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정치적 호재로 활용하는 정치 세력은 사실상 북한...
같은 날 저녁 7시부터 이날 오전까지 국회 로텐더홀에서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한일 정부를 규탄하는 철야농성을 벌인 데 이어 단식투쟁 중인 국회 본청 앞 천막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했다. 오후 4시에는 전국지역위원장-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우리 싸움이 더 강력해져야 한다"며 대여투쟁 동참을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7시...
이 대표는 1일 국회 본청 앞 단식투쟁 천막에서 주재한 최고위원회의에서 "정권의 퇴행과 폭주, 민생 포기, 국정 포기 상태를 용납할 수 없고 이 일방적이고 폭력적인 행태를 그대로 묵과할 수도 없지만 막을 다른 방법도 없다"며 "퇴행이 완화되고 정상적인 국정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할 수 있는 무슨 일이든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 앞 단식 농성천막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기왕에 창씨개명할 거면 처리수가 아니라 청청수라고 하라. 국민을 무시하고 우롱하지 말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전날(31일)부터 이틀째 무기한 단식 투쟁을 벌이고 있다.
이 대표는 "제 단식 때문에 어제 많은 분들이 이곳을 찾아주셨는데 '꼭 이렇게 해야 되느냐...
정한 국민의 대표로서 국민이 명하는 일들을 치열하게 일선에서 해 나가면 저들의 무도하고 원리원칙에도 없는 행태를 반드시 저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가 단식 농성을 벌이고 있는 국회 본청 앞 천막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이어간다. 이날 저녁에는 같은 자리에서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는 촛불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빨간 머리띠를 두른 채 천막농성까지 벌이고 있다.
경영계도 정상적인 협상 전략으로는 노동계의 기세를 당할 수 없다고 생각해서인지 연일 여론전을 펼친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최저임금이 1만원(3.95% 인상)이 되면 일자리가 최대 6만9000개 사라질 수 있다”고 하소연했고 소상공인들은 “현행 최저임금 수준이 이미 많이 올라...
한국노총은 "김 사무처장이 목숨을 걸고 망루에 오른 이유는 무려 2년 전에 포스코가 하청노동자들과 맺은 사회적 합의를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포스코 하청노동자들이 교섭을 촉구하며 400일 넘게 천막농성 투쟁을 벌였지만 원하청 사측이 묵묵부답이어서 금속노련 간부들이 직접 문제 해결에 나서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007년부터 7년여년간 복직 투쟁을 벌여온 B기업 노동자들은 서울시 중구 B기업 본사 앞에서 24시간 천막 농성을 벌이면서 바닥에 스티로폼을 깔고 압력밥솥과 고무파이프를 이용해 임의로 난방시설을 만들기도 했다. 지난 2012년 한 증권사 노조는 두꺼운 비닐을 덧댄 천막 안에서 등유난로를 피우면서 겨울철 농성을 이어갔다.
지난 2013년 C기업 해고노동자들이 서울...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다음 달 초까지 지하철 1·2호선 시청역에서 진행하는 탑승 시위와 천막 농성을 유보하기로 했다.
전장연은 24일 “4호선 삼각지역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를 4월 20일까지 유보한 데 이어 1호선 시청역 지하철 탑승선전전과 천막 농성을 4월 7일까지 유보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전장연은 서울시의 탈시설 장애인 전수조사와...
부적절하게 운영되고 있는 사례가 있어 실태 점검을 통해 개선하는 절차가 필요하다”고 전한 바 있다.
그러면서 “지하철 승차시위를 재개하겠다는 것은 문제를 더욱 악화시킬 뿐”이라며 “대화의 창구는 열려있으니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에 동참해달라”고 덧붙였다.
전장연은 장애인의 날인 4월 20일까지 시청역 승강장에서 천막을 치고 농성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