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의 금리인하에도 불구하고 채권 시장이 요동치는 가운데, 국채 금리 안정을 위해서는 채안펀드 이상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4일 김상훈ㆍ임재균 KB증권 연구원은 “한국은행의 긴급 50bp 인하 등에도 불구하고 국채 금리가 상승하고 크레딧 스프레드는 확대되는 등 시장은 정책에 기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최근 발표한 정부의 대우조선해양 지원안을 두고 거의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반발하는 난장판이 벌어지고 있다. 우선 금융시장부터 정부를 비웃고 있다. 지원안이 발표되자마자 대우조선 회사채 금리가 1300%까지 치솟은 것은 이를 잘 보여준다.
대우조선 회사채 이자를 1300%나 줘야 살 사람이 나온다는 얘기는 사실상 살 사람이 없다는 의미이다. 그만큼 시장은
임종룡(사진)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올해도 한국거래소 구조 개편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금융투자업계에 대해서는 스트레스테스트를 보수적으로 하는 등 위험관리에 만전을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2일 오전 임 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본관에서 열린 ‘2017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 치사를 통해 “MSCI 선진지수 편입을 위한 관찰대상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2일 “회계 투명성이 제대로 확립되지 않은 경제, 금융, 자본시장은 사상누각(沙上樓閣)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에 참석해 “자본시장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시장 규율을 확고히 정립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분식회계 및 부실감사의 책임을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회사채시장 활성화를 위해 근본적인 대책을 내놓을 것임을 밝혔다. 최근 회사채시장이 얼어붙으면서 기업들의 자금조달이 어려움에 처할 가능성이 커진 탓이다.
김 위원장은 14일 강원도 원주시의 육군 제1야전군 사령부를 위문 방문한 자리에서 "건설ㆍ조선ㆍ해운ㆍ 금융업은 내년에도 경영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예상하며 "은행을 포함한 금융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