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람 행성은 쌀이 남아돌아서 빨리 소비해 주는 것이 농민의 쌀가격 안정에 도움이 되는 거겠지.’ ‘사실 명제’와 달리 ‘가치 명제’에는 절대적인 정답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것을 맹신하고, 서로 간에 전쟁도 불사하며, 극도로 갈등을 겪기도 한다. 특히, SNS의 발달로 나와 같은 가치관을 가진 집단의 단합과 배타성이 더 심해지는 현상이 일어나고...
이어 “화가 나서 ‘그럼 5억 원 주시던가요’라는 얘기가 거기서 나온 것”이라며 “집사람하고 저하고 지금 파렴치한, 돈 뜯어내려고 하는 말도 안 되는 부모가 됐다. 너무 억울하다”고 토로했다.
김현정 변호사(법무법인 LKB & Partners)는 “피해자 측이 합의 과정에서 요구사항을 밝히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협박으로 해석할 수 있는 언행으로 합의금을...
그러던 중 최동석은 한 식당 주인으로부터 "집사람은 뭐하냐"는 질문을 받고 당황하기도 했다.
최동석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심경을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이게 막상 겪어보면 이혼이라는 게"라며 "너무 힘들다. 이 이야기(이혼)는"이라고 쉽게 말을 잇지 못했다.
최동석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과 2009년 결혼해 슬하에...
집사람을 토닥이고, 기죽어 있는 아이를 위로하며, 항상 떠오르는 광경이 있다. “난 선풍기도 없는 한여름에 공부에 열중하다 온 몸이 땀에 흠뻑 젖는 것도 모르기 일쑤였다. 근데 넌 이 좋은 환경에서도….” 막내가 승부욕과 근성이 없는것은 나를 닮아서라는 생각이 드니, 더 측은지심이 들면서도 왠지 어여뻐 보이기까지 한다.
어느날 진료실에 한 어머니가 울먹이며...
윤다훈은 큰딸과 아내가 12살 차이라며 “'아빠가 만나고 있는 사람이 있다'고 했더니 '아빠가 좋다면 괜찮다'더라"며 "처음에는 언니라고 했는데, 어느 순간 ‘엄마’ 이렇게 부르고 편지 쓰고 너무 잘 지내고 있다. 딸이 1년 전에 딸을 낳았다. 집사람이 미역국 갖다 주고 배냇저고리 주고, 난 그런 것들이 너무 좋다. 너무 감사하다”며 웃었다.
김한석 역시 “내 집사람도 똑같이 이야기했다. ‘그거 하늘이 우리 돈 아니라고 하는 거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에 정선희는 “이래서 재혼을 하나 봐”라고 너스레 떨었다.
임예진은 “여기 초대 손님으로 (한석이가) 나온다고 해서 두 사람은 의가 아직 안 상했나? 이쯤이면 상할 때도 됐는데”라고 웃음을 더했다. 정선희는 “둘이 같이 망하면 의가 좋아진다”고...
집사람이 나를 기억해야 하지 않냐”라며 “부부가 살면서 닮는다고 하지 않냐. 우리가 많이 닮았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4년 전부터 아내에게 남기고 싶은 말을 가사로 적어서 ‘당신과 함께 갈 거예요’라는 노래를 만들었다”라며 “녹음을 하는데 아내가 녹음실에 올라온 거다. 눈물이 나서 녹음을 못 했다. 나중에 아내 몰래 녹음을 하는데 앞에 앉아 있는...
그는 “집사람이 ‘여보, 청와대 부속실에서 전화가 왔어’ 하더라”라며 긴장 속에 전화기를 건네받았다고 했다.
“잠깐 기다리십시오”라는 청와대 관계자의 말을 들은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수화기에서 별안간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최불암은 “나 육영수예요”라는 말을 듣고 깜짝 놀라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그는 “금방 모니터를 하신 모양이더라. ‘담배를...
본가보다 처가 도움을 더 많이 받았는데도 집사람이 공무원 기를 살려준다며 제 이름으로 단독 명의로 했다”며 “사실상 재산은 (부부) 공유라고 보는 것이 맞는다고 늘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쉽게 말해서 증여세랑 관련된 과태료를 내겠다는 것인가’라고 질의하자 박 후보자는 고개를 끄덕였다. 박 후보자는 2018년 서울 서초구 아파트를...
☆ 유머 / 잡혀 먹힌 미래
“휴가계획? 장가간 사람에겐 어려운 일 아니야”라고 하자 다른 직원이 의아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그가 덧붙인 말.
“휴가 날짜는 윗사람이 정해줄 테고, 그리고 어디로 갈 건지는 집사람이 정해줄 테니 말야.”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윤 대통령은 “아무리 그래도 대통령이 다른 나라 외교 행사에 나가서 노래한다는 것도 좀 그런데, 질 바이든 여사가 자꾸 하라고 하고, 제 집사람도 앉아서 하라고 자꾸 했다”며 당시 마이크를 잡게 된 경위를 설명했다.
윤 대통령 뒤로는 '문화의 비상, 국민과 함께'라는 문구와 학·구름·매화 등이 새겨진 녹색 가림막이 설치됐다.
윤 대통령과 같은 헤드테이블에는...
또 글쓴이는 “백팩 속 내용물 중 USB 여러 개에는 먼저 세상을 떠난 집사람 관련 내용과 집사람이 사용한 전화기 등 이 사람이 생활에 필요한 내용이 들어 있다”라며 “제발 살려 달라”고 간절히 호소했다.
이 글을 붙인 고모 씨(76)는 8일 출장을 갔다가 김포 집으로 귀가하기 위해 계양역에서 아들 차를 탔고, 길가에 잠시 놓아둔 가방을 깜빡해 분실했다고 생각해...
홍 씨는 10일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언론에 집중 보도된 에스더포뮬러 불법 광고 기사에 대한 집사람의 해명 글을 고민 끝에 올린다”며 “악의적 고소·고발이 난무할 때 가만히 법의 심판만 기다리는 건 올바른 태도가 아니라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반론을 듣기 위해 집사람에게 전화한 언론사는 두 곳뿐이었고, 다른 모든 신문방송은 고발자...
“집사람이 저보고 우울증 같다고 정신과에 가보라는 거예요.”
40대 후반의 남성은 확실히 기운 없고,피곤해 보였다. 일식집을 10여 년째 운영 중인 그는, 쉬는 날도 없이 일만 해왔다. 그런데, 올해 초부터 일하기가 싫어지고, 진상 손님들과 말다툼을 하기도 했다. 심지어 창업 초부터 같이 동고동락하던 주방장을 심하게 나무라서 그가 떠난 뒤로 더욱 의욕이 없어졌다....
강도가 다짜고짜 “돈 내놔!”라 했다. 놀란 남자는 떨며 “돈이요? 안 됩니다. 우리 집사람이 얼마나 무서운 줄 아세요? 집 근처에서 강도에게 돈 뺏겼다면 믿을 거 같아요?”라며 대들었다.
강도 대꾸.
“그럼 오늘 내가 한 건도 못 했다고 하면 우리 마누라는 믿을 거 같냐?”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여지없는 죽비가 떨어지는데, 결혼 이후 30년을 함께 해 준 집사람의 애정어린 호통이다. 아직 ‘진짜로’ 힘이 빠지려면 멀었다고, ‘지금 여기’가 당신이 선 자리라고. 변명의 여지가 없다. 타인에겐 봄바람처럼 관대하고 자신에게는 가을서리처럼 엄격하게, 겸손한 자세로 더 많이 배려하고 수용하는 또 다른 1년을 다짐한다.
그는 “밤이냐 다음날이냐는 차이 있을 수 있지만, 집사람이 귀가 시 얘기해서 바로 돌려주라 했다”면서도 “출근해서 민정에 누구한테 얘기했는지 모르겠으나 공직 감찰 받는 청 고위 직급이어서 이런 일 있었다 하니 그쪽에서 조치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수사를 시작했고, 처벌했는데 제가 무슨 책임을 져야 하냐”며 “사실 전말은 처음부터...
이날 한기범은 “어느 날 집사람이 큰애가 경계성 자폐 스펙트럼이라는 말을 하더라. 어느 날은 산만하고 어느 날은 친구도 못 사귀고 가만히 앉아 있더라”라며 큰아들과 작은아들 모두 경계성 자폐 스펙트럼 진단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기범의 아내는 “이런 아이들을 몰아붙이면 그 세계로 들어가 버린다고 한다. 엄청 심각한 건 아니지만 심각해질 수 있다고 한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특활비 건은 매달 급여에서 들어가던 정치활동비를 내 급여가 아닌 특활비에서 충당했기에 그만큼 절약되었던 급여비 상당을 집사람에게 생활비로 주었던 것”이라며 “그건 이미 아무런 문제 없이 해명이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그게 횡령이었다면 당시 성완종 리스트 사건까지 덮여 씌우던 정권이 나를 그냥...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사 대통령실 청사 앞 야외정원 ‘파인그라스’에서 출입기자단과 만나 “출국 전 미국 쪽 의전이 나와 집사람이 좋아하는 음악을 몇 개 알려주면 백악관에서 들려준다고 해서 나는 돈 맥클린(아메리칸 파이를 부른 가수)의 곡 3개를 줬다”며 “초청가수들이 아메리칸 파이 1절을 불렀는데, 갑자기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무대 위로 올라와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