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16일 ‘2023년 12월 통화 및 유동성’ 발표작년 M2 증가율 2.9%…2000년 2.2% 이후 가장 낮아“긴축기조 영향, 전월대비 상승하지만 여전히 장기평균보다 낮은 수준”
지난해 시중 통화량이 23년 만에 가장 적게 증가했다. 현금 등 당장 쓸 수 있는 통화인 협의통화(M1)는 15년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했다.
1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
올해 국내 가구 평균 순자산(자산-부채)이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감소했다.
부동산 가격 하락에 따른 실물자산 감소 등으로 가구 자산이 1년 전보다 대폭 줄고, 임대보증금 확대 등으로 가구 부채가 늘어난 영향이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23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자산에서 부채를 뺀 가구 평균 순자산은 4억
3일 증시 전문가들은 코스피가 소폭 상승 출발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금일 한국 증시는 0.5% 내외 상승 출발이 예상되나 매물 소화 과정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한다.
미국 증시가 인플레이션 둔화와 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유입된 데 힘입어 상승한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한다. 그렇지만 시가총액 3조
글로벌 투자 위축 등 어려움이 계속되는 가운데 벤처기업 수가 깜짝 반등했다. 2년 넘게 이어져 온 감소세를 끊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30일 벤처확인종합관리시스템에 따르면 3월 기준 국내 벤처기업 수는 전월보다 581개 증가한 3만5601개로 집계됐다.
국내 벤처기업 수는 2020년 4분기 3만9511개로 고점을 찍은 뒤 지속적으로 감소해왔다. 20
“편의점 도시락 먹어도, 빨간 하트(아미 로고)는 자존심이죠.” 서울 소재 대학에 다니는 20대 A 씨는 비싸진 물가에 점심은 편의점 도시락이나 학교 식당에서 때운다. 하지만 명품 패션은 포기할 수 없다. 통학 시간 대부분은 유튜브나 넷플릭스를 보거나 패션플랫폼에 접속해 최신 유행하는 패션을 검색하는데 할애한다.
불황에 따른 소비 양극화가 현상이 심
우리나라는 주요국에 비해 이자 부담이 크고, 부동산 경기의 부진 정도도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민간 소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다.
한국은행은 8일 '국별 비교를 통한 소비흐름 평가 및 향후 여건 점검' BOK 이슈노트를 통해 지난해 우리나라의 민간소비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4.3% 증가하며 2015∼2019년
교촌치킨과 BBQ를 꺾고 10년 만에 국내 치킨업계 1위에 오른 bhc치킨이 미국 시장을 진출을 선언하며 북미 시징에서 K치킨 왕좌를 놓고 맞대결을 예고했다. 국내 치킨업체들이 글로벌 격전지 미국으로 향하는 것은 치열한 경쟁에 내몰린 국내와는 달리 K팝과 영화 등 K콘텐츠 인기에 K푸드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고 있기 때문이다.
bhc치킨은 지난 1
# 서울 서초구에 사는 40대 주부 A씨는 최근 주택담보대출 이자가 6% 대로 껑충 뛰며 월급의 절반 가까이를 주담대를 갚는데 쓰게 되자 외식비를 줄이기로 했다. 하지만 우리 아이 기를 죽일 수는 없다. 갑자기 찾아온 강추위에 아이 패딩으로는 온라인으로 20만 원이 훌쩍 넘는 패딩을 구입해 입혔다.
고물가에 가성비 제품이나 할인 등 프로모션을 쫓는 불
메리츠증권이 롯데케미칼에 대해 이번 유상증자 결정으로 주주가치 훼손이 명확해졌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20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22일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전일 롯데케미칼은 전주 금요일 공시를 통해 공개했던 유상증자(보통주 850만 주, 총 1조1000억 원)에 관한 투자자 설명회를 진행했다”며 “2030년 매
고물가에 수입 멸균 우유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최근 우유 원유(原乳) 가격 인상 확정에 리터(L)당 3000원 수준까지 국산 냉장 우유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돼 수입 멸균 우유 수입량도 계속해서 증가할 전망이다.
13일 본지가 관세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멸균 우유 수입량은 2만4263톤으로 지난해 같은기간(1만6850톤)보
K푸드가 진화하고 있다. 현지 유학생이나 교포들이 주로 찾던 한식은 현지인들이 먼저 찾는 음식으로 자리잡았다. 영화 ‘기생충’,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 등 K컬처 흥행은 K푸드 세계화의 밑거름이 됐고, 기술력을 앞세운 국내 식품업체의 노력은 글로벌 K푸드 성공사례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 업계는 미래 먹거리 사업인 ‘K비건’으로 글로벌 시장에 도전장을
지난달 국내 인구 이동이 인구 고령화 가속화와 고금리 부담에 따른 주택거래 감소 여파로 49년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7월 국내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이동자 수는 1년 전보다 18.3%(10만3000명) 줄어든 46만 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달 기준으로 1973년(44만8000명) 이후 49년 만에 가장 적다.
금리인상, 전쟁 우려 등 대내외 변수에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그동안 낮은 평가를 받은 종목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HMM, 한화, 한국가스공사 등 소수의 종목이 시장에서 저평가를 받았음에도 실적 전망치는 높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낮
신한카드는 올해 소비트렌드 키워드로 제한됐던 일상이 해제되고 소비의 경계가 열린다는 의미의 'U.N.L.O.C.K(언락)'을 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여러 한계와 위기 속에서 억눌렸던 일상 회복에 대한 욕구가 강력히 표출되면서 올해는 단절됐던 일상 생활이 해제(UNLOCK)되고, 고정관념과 경계를 여
M2 기저효과에 12년9개월만 최고 vs M1 1년4개월만 20% 하회 ‘디커플링 지속’돈맥경화 풀리나, 통화승수 2개월연속 증가
가계(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광의통화(M2) 증가율이 1년1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정부의 대출규제정책과 기준금리 인상이 본격화하기 이전에 영끌(영혼까지 끌어 대출) 막차에 올라탄 때문이다.
M2와 협의통화(M1) 증감률간
1000원어치 팔아 74원 남겨, 영업이익률도 2년9개월(11분기)만 최고주력산업 고른 호조 삼전·하이닉스 영향력 축소, 제외시 매출액 18.4%·영업이익률 6.3%코로나19 4차 대유행 불구 학습효과 등에 영향 미미..3분기도 좋을 듯
기업 매출액증가율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데 이어 영업이익률도 2년9개월(11분기)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글로벌 경기개
디지털자본·네트워크효과로 생산성향상, 기업규모별·기술유형별·산업별 상이고용, 대체효과로 인한 감소보다 생산성제고+신규시장창출로 인한 확대쪽에 무게
정보통신기술(ICT)과 인공지능(AI) 등으로 대표되는 디지털전환이 생산성향상과 함께 고용을 늘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다만, 생산성향상은 기업규모별·기술유형별·산업별로 상이할 수 있고, 고용은 기술이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