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 수급의 안정화를 위해 제지업계가 국산 폐지 2만 톤을 사전에 매입해 비축한다. 이와 함께 수분 측정기를 도입하는 등 그간 불분명했던 폐지 거래 방식도 개선한다.
환경부는 22일 서울 엘타워에서 제지업계, 제지원료업계(폐지사·고물상)와 함께 '폐지 공급과잉 해소 및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계 자율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제지업계는 한국
지식경제부는 제지원료의 품질개선과 안정적 공급을 위해 17일 ‘한국제지자원진흥원’을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제지원료(폐지)는 신문, 인쇄·출판, 농수산 및 산업포장재 등 기초소재 생산에 필요한 핵심원료로 국내 제지 총 원료의 78%를 차지한다.
지경부는 제지원료가 후진적 유통 관행, 지속적 수출 증가의 영향으로 주기적인 수급 차질과 급격한 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