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관에서 사육해온 남방큰돌고래인 8마리 중 마지막 남은 '비봉이'가 조만간 바다로 돌아간다.
해양수산부는 비봉이를 자연 생태계로 돌려보내기 위해 관련 기관 및 시민단체, 전문가 등과 협력해 야생적응 훈련 등 해양방류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제주도 연안에서 약 120여 개체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남방큰돌고래는 2012
1997년과 1998년 제주에서 어업용 그물에 걸려 포획돼 서울대공원에서 지냈던 남방큰돌고래 금등이와 대포가 자연방류된다.
해양수산부는 서울특별시, 해양환경관리공단, 서울대공원과 함께 남방큰돌고래 두 마리(금등, 대포)를 본래 고향인 제주바다로 돌려보내기로 협의했다고 21일 밝혔다.
금등과 대포는 모두 수컷으로 1997년에서 1998년 사이 제주 한경면
서울동물원 동물쇼가 모두 폐지됐다. 서울동물원은 지난해 7월 남방큰돌고래 '제돌이'가 제주바다로 돌아간 데 이어 캘리포니아 바다사자 '방울이'도 건강문제로 더이상 공연할 수 없게 되자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1일 서울동물원에 따르면 방울이는 지난달부터 사료도 제대로 넘기지 못하는 등 건강에 이상 증세를 보여 공연을 중단한 채 치료중이다.
현재 방울
“환경운동도 똑똑해야, 알아야 할 수 있습니다.”
진화생물학자인 최재천(59)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가 7일 오후 서울 대현동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영화 ‘이고르와 학의 여행’을 본 후 시네토크에서 “환경운동도 공부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영화 속에는 여자아이가 부모 학의 울음소리를 인터넷에서 내려받아 어린 학을 유인해 아이들이 마련한 보
제주 가두리에서 바다 적응 훈련을 받던 남방큰돌고래 ‘삼팔이’가 탈출했다.
23일 동물자유연대에 따르면 22일 오전 11시쯤 삼팔이가 제주 서귀포시 성산항 임시 가두리를 탈출해 제주 바다로 사라졌다. 삼팔이는 이날 오전 8시 가두리 훈련장 안에서 목격됐으나, 11시쯤 가두리 밖에서 해초를 가지고 노는 장면이 발견됐다. 관계자들은 그물망 하부에 직경 30
서울대공원 인기스타였던 ‘제돌이’는 6월이면 고향 제주 앞바다로 돌아간다. 불법 포획과 동물학대 논란이 끊이지 않던 돌고래쇼에서 해방돼 자유롭게 살아가게 된 것.
전문가들은 제돌이 방류에 대해 동물의 권리에 대한 인식이 바뀌어가는 사회의 한 단면이라고 입을 모은다. 돌고래를 지키는 모임 ‘핫핑크돌핀스’는 “생태계 보호와 동물복지를 정부가 중요한 과제로
제주 인근 앞바다에서 불법으로 포획돼 돌고래쇼에 동원됐던 남방큰돌고래 4마리가 다시 바다로 돌아간다.
대법원 3부(주심 박보영 대법관)는 28일 불법 포획된 남방큰돌고래 4마리에 대한 몰수형을 확정했다. 이에 불법 포획해 돌고래쇼에 동원한 혐의로 기소된 허모 씨(54) 등 2명에 대해 수산업법 위반협의에 대한 상고심에서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보호 동물에 대한 순수한 사랑인가? 제주해군기지 건설에 대한 반대 입장 표명인가?
지난 12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오전 경기 과천시 서울동물원 돌고래쇼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제보호종인 남방큰돌고래의 공연을 중단하고, 돌고래 1마리를 해군기지가 건설 중인 제주 구럼비 앞바다로 보내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최근 제주해군기지 공사에 반대하는 야권과 일부
박원순 서울시장이 최근 불법포획 논란에 휩싸인 서울대공원의 돌고래를 자연에 돌려보내기로 했다. 아울러 19일부터 동물학대 논란을 빚고 있는 돌고래쇼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박 시장은 12일 경기 과천 서울대공원을 방문해 "돌고래 '제돌이'가 구럼비 앞바다에서 마음대로 헤엄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강정마을 앞바다에 돌고래가 많이 살고 지나가기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