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중 무역 전쟁 등 험난한 외부 요인에도 LG화학이 실적방어에 성공했다. LG화학은 시황 변동에 영향이 적은 고부가 가치를 확대해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유지하고, 급성장세를 보이는 전지사업에서 ‘메탈가 연동 계약’을 통해 비용 안정화에 나설 것이라는 중장기적 전략을 발표했다.
LG화학은 24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2분기 매출액
LG화학의 정호영 CFO는 19일 진행된 2017년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전지부문이 영업적자 104억 원을 기록한 것에 대해 “소형과 ESS는 돈을 벌고 자동차 전지부문에서 돈 까먹고 있는 구조”라며 “올해 중에 이번 분기보다 더 적자규모가 커질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말했다.
이어 “전체적으로 ESS가 상저하고의 패턴을 보이고 있어 향후 매출
LG화학의 정호영 CFO는 19일 진행된 2017년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기초소재 부문 시황 우려에 대해 “수요 측면에서 펀더멘탈한 의미있는 변화가 없고, 주요국가 수요는 당초 예상한 범위 내에서 유지되고 있으며, 늘어나는 사례들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는 유가상승, 수급 상황들을 고려했을 때 재고비축이 이뤄졌었다면 올 2분기는 비
LG화학은 박진수 부회장이 지난 21일 장내매수를 통해 자사 보통주 700주를 사들였다고 24일 공시했다. 박 부회장의 보유 주식수는 6357주로 늘었다.
이와 함께 유진녕 기술연구원장(713주), 이웅범 전지사업본부장(500주), 정호영 CFO(450주), 손옥동 기초소재사업본부장(700주) 등 사장급 경영진도 자사 보통주를 매입했다고 LG화학은 밝혔다
LG화학이 바이오사업 등으로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박진수 부회장을 비롯한 최고경영진이 자사주를 잇따라 사들여 눈길을 끌고 있다. LG생명과학 합병과의 합병 등 사업다각화 과정에서 불거진 불확실성으로 주가가 하락하자 향후 사업에 대한 책임경영 의지를 나타내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24일 LG화학은 최근 박진수 부회장이 장내매수를 통해 자
LG화학이 내년에도 박진수 부회장을 필두로 한 가운데 사장 승진 인사 3명을 단행하는 등 최고경영진을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이번 인사는 시장선도 역할과 성과창출 여부에 중점을 뒀다고 한다.
LG화학은 26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사장 승진 3명, 전무 승진 3명, 상무 신규선임 13명을 포함한 총 19명의 2016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LG그룹이 26일 발표한 정기인사에서 사장 승진자 7명을 배출하는 등 최고경영진의 진용을 강화했다. 또한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의 ㈜LG 이동을 비롯한 CEO급(사업본부장 포함) 경영자들이 계열사 간 이동하는 쇄신인사를 실시했다. ㈜LG의 구본무 대표이사 회장과 하현회 대표이사 사장 2인 대표이사 체제에는 변함이 없다.
이날 오전에는 LG전자, LG이노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