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강렬한 장면에 심장을 부여잡은 게 정통 사극의 주된 팬층, ‘아빠들’뿐만은 아니었습니다. 1020 세대도 온라인상에 극찬을 쏟아냈는데요. “도파민 폭발”, “강감찬은 승리 광인이었네”, “10분 만에 드라마 끝나길래 당황했는데 45분 지나 있었다” 등 호평이 이어졌습니다.
정통 사극이 기성세대는 물론 젊은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건 이례적인...
‘꽃선비 열애사’는 탄탄한 필력의 권음미 작가와 뛰어난 상상력의 김자현 작가의 장점이 어우러진 대본에 ‘사극정통’으로 정평 난 김정민 감독의 손길이 가미된 색다른 ‘사극 미장센’을 자랑한다. 네 청춘이 활약하는 장면은 수채화 빛 영상톤으로 단오,강산, 김시열, 정유하가 그리는 설렘 가득한 로맨스의 싱그러움을 그린다. 반면 폐세손 이설과 관련된...
화령은 태인세자의 죽음을 목격하고 정통성에 대한 자격지심을 품고 살아온 이호를 이해하며 품었다. 화령의 위로는 어머니인 대비(김해숙 분)로부터 받은 이호의 상처를 치유했고, 이호는 백성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온 성군답게 모든 것을 제자리로 돌려놨다.
이호는 ‘자신을 위한다면 더 이상 어떤 것도 하지 말라. 이 어미를 정말 벌하실 수 있겠느냐’는...
정통 사극 ‘옷소매 붉은 끝동’을 택한 것은 그에게 새로운 도전이었다. 날렵한 얼굴을 만들기 위해 식단조절은 기본이었고, 말투와 걸음걸이, 젓가락질까지 연습해가며 이산이라는 인물을 만들어나갔다.
“직관적으로 캐릭터를 느껴보려고 노력했어요. 대본을 봤을 때 처음 느낀 감정을 잊지 않으려고 했죠. 촬영할 때까지 변화하지 않고, 꾸미지 않은 연기, 특히...
기존 ‘이산’이 정통사극이라면 저희는 감정선, 멜로에 집중했다. 원작 작가님을 직접 보지 못했지만, 출판사에서 정조와 궁녀의 이야기가 새로 발견된 사실을 이야기해줬다. 그래서 정조와 궁녀의 이야기를 담아내려고 노력했다”며 극중 러브라인에 집중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준호는 군 전역 이후 복귀작으로 ‘옷소매 붉은 끝동’을 선택했다. 그는 성군이 되고자...
사극에서 정통한, 믿고 보는 김유정을 주연으로 내세우고, ‘별에서 온 그대’, ‘뿌리깊은 나무’ 등을 히트시킨 스타PD 장태유가 연출을 맡아 기대를 모았다.
드라마는 신령한 힘을 가진 여화공과 점점 마왕에게 잠식되어 가는 붉은 눈의 남자 하람의 운명적인 로맨스를 다룬 사극 판타지다. 역사 왜곡 논란을 일으켰던 ‘조선구마사’ 이후 가라앉았던 사극의...
캐스팅 포인트에 대해서는 “연기력이 받쳐주지 않으면 힘을 받을 수 없는 정통 멜로에 가까운 드라마다. 남녀의 케미와 연기력에 중점을 뒀다. 홍천기는 절세미인이라는 콘셉트고, 하람은 홍천기가 한 눈에 반한 미남이다. 그래서 김유정, 안효섭을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김유정은 다시 한 번 사극 로맨스에 도전한다. 그는 ‘구르미 그린 달빛’, ‘해를 품은 달’...
끝으로 “신혜선을 선정하는 데 있어서 ‘철인왕후’의 내용 등이 우리 민족의 정통성을 왜곡되는 부분을 심각하게 고려하지 못한 점은 회사의 대표로서 거듭 유감의 뜻을 전한다”고 재차 강조하며 “모델을 선정할 때 신혜선의 굿네이버스 활동 등을 고려하였고, 당사의 착한 기업 정서와 부합되어 선정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종영한 tvN 사극...
말투도 정통 사극의 것이 아닌 더 편안하게 묻어날 수 있는 쪽으로 했다”고 말했다.
고아라는 또 “2000벌이 넘는 한복이 제작됐다”면서 “예쁜 한복을 원 없이 입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아라는 “대사가 힘들었고 한복을 입어야 해서 갖춰야 하는 예의가 있어서 어려웠다”고 말했다.
영화 ‘조선마술사’는 위험한 사랑에 빠져 모든 것을 건 무대에 오르는...
배우 송승헌이 첫 정통 사극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30일 강원도 강릉의 한 호텔에서 진행된 SBS '사임당, 더 허스토리(이하 '사임당)' 기자간담회에는 주연배우 이영애와 송승헌이 참석했다.
송승헌은 "정통 사극은 처음이라 내게도 도전적인 작품"이라며 "상상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신이 연기한 이겸 캐릭터에 대해서는...
고아라는 ‘조선마술사’ 제작보고회에서 “사극이 처음이라서 부담도 있고 어려움도 많았다. 대사부터 시작해서 한복 자태에 대한 교육도 많이 받았다”며 “김대승 감독이 워낙 디테일 하게 모든 것을 봐줘서 도움을 받았다. 말투도 정통 사극의 것이 아닌 더 편안하게 묻어날 수 있는 쪽으로 했다”고 말했다.
말투도 정통 사극의 것이 아닌 더 편안하게 묻어날 수 있는 쪽으로 했다”고 말했다.
영화 ‘조선마술사’는 위험한 사랑에 빠져 모든 것을 건 무대에 오르는 조선 최고 마술사의 삶을 그린다. 전역 후 ‘조선마술사’를 첫 작품으로 선택한 유승호는 마술사 환희 역을 맡아 아름다운 외모에 치명적 매력을 갖춘 캐릭터를 선보인다.
이번 작품을 통해 파격적인 비주얼...
‘사도’는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송강호 분)와 단 한 순간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세자 사도(유아인 분)의 비극적인 가족사를 담아낸 정통 사극이다. 송강호, 유아인과 문근영, 김해숙, 전혜진, 진지희, 박소담 등이 출연했다.
한편 '사도'는 제88회 미국 아카데미영화상 외국어 영화부문 한국 대표 출품작이 된 데 이어 11월 12일 개막하는...
△SBS-퓨전사극 ‘육룡이 나르샤’= SBS 새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는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의 프리퀄(기존 작품보다 시간상으로 앞선 이야기를 보여주는 속편)로 방영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작품이다.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6명 인물의 야망과 성공스토리를 다룬다.
드라마 ‘선덕여왕’, ‘뿌리 깊은 나무’를 성공시킨...
SBS와 MBC가 각각 퓨전 사극 ‘육룡이 나르샤’, 정통멜로 ‘화려한 유혹’으로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KBS는 학교 시리즈를 선택했다. 학교 시리즈는 강한 팬심을 지닌 시청층을 갖고 있다는 강점이 있다. 특히 ‘발칙하게 고고’는 빅스 엔(차학연), 에이핑크 정은지 등 아이돌 가수들이 주연으로 활약하기 때문에 시청층의 충성도에는 더욱 힘이 실릴 수밖에 없다.
KBS가...
송강호, 유아인 주연의 정통 사극 ‘사도’가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SF 블록버스터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은 2위에 오르며 120만 관객을 동원했다. 지난 주 신작들이 좋은 성적을 거둔 가운데,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추석 연휴 극장가의 흥행레이스가 펼쳐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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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는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송강호 분)와 단 한 순간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세자 사도(유아인 분)의 비극적인 가족사를 담아낸 정통 사극이다. 송강호, 유아인과 문근영, 김해숙, 전혜진, 진지희, 박소담 등이 출연했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사도’는 16일 오전, 실시간 예매율 54.1%를 기록 중이다. 이는 동일 개봉하는...
그는 “테크닉이나 대중성으로 포장하지 않았다. 사도세자가 뒤주에 갇혀 있던 8일간, 영조를 군왕이자 아버지의 모습으로 표현하려 했다”고 말했다.
송강호는 2년 만에 ‘사도’로 돌아왔다. 그는 “영화 ‘변호인’을 끝낸 뒤 ‘사도’ 시나리오를 받았다”면서 “정통사극에 대한 매력과 이준익 감독과 함께 한다는 점이 영화를 하게 된 이유”라고 전했다.
특히, 정통사극에 대한 매력이 크게 다가왔다”고 말했다.
송강호는 이어 “(‘사도’ 촬영을) 끝낸 지 1년이 다 됐는데, 금방 1년이 지났다. 어떻게 하다 보니 2년이 됐다. 특별한 이유는 없고, ‘사도’ 후반 촬영을 따라다니기도 했다”고 전했다.
16일 개봉하는 ‘사도’는 아버지에 의해 뒤주에 갇혀 8일 만에 죽음을 맞이한 사도세자의 사건을 가족사로 재조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