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송승헌 페이스북 캡쳐)
배우 송승헌이 첫 정통 사극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30일 강원도 강릉의 한 호텔에서 진행된 SBS '사임당, 더 허스토리(이하 '사임당)' 기자간담회에는 주연배우 이영애와 송승헌이 참석했다.
송승헌은 "정통 사극은 처음이라 내게도 도전적인 작품"이라며 "상상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신이 연기한 이겸 캐릭터에 대해서는 "때로는 시크하고 다정하고 또 타락한 모습도 있는 다양한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영애는 '사임당'에서 한국 미술사를 전공한 대학강사와 신사임당 등 1인 2역을 맡았다. 그는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 일기와 의문의 미인도에 얽힌 비밀을 풀어가는 과정에서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다채로운 연기를 그려낸다.
송승헌은 어린 시절 사임당과의 운명적 만남을 시작으로 평생 그녀만을 마음에 품고 지고지순한 사랑을 바치는 '조선판 개츠비' 이겸 역을 맡아 이영애와 연기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지난 8월부터 촬영에 돌입한 '사임당'은 100% 사전 제작되며, 2016년 하반기 SBS에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