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배컴(배국남닷컴)] 영화 ‘사도’ 영조 역 송강호

입력 2015-09-07 10: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 제공=뉴시스)
(사진 제공=뉴시스)
배국남닷컴은 최근 송강호를 만났다. 송강호는 이달 16일 개봉하는 영화 ‘사도’에서 영조 역을 맡았다.

송강호는 언론시사회에서 영조의 캐릭터에 대해 “조선의 왕 가운데 재위 기간이 가장 길었고 그럼에도 태생적인 콤플렉스와 경종 독살설을 평생의 업으로 안고 살았던 인물”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외로움을 느꼈을 테고 왕권의 정통성에 대한 집착이 강하지 않았나 싶다”면서 “그런 생각들로 인해 하나밖에 없는 아들 사도에게 과도한 사랑을 갖게 됐고 그것이 비극의 씨앗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송강호는 자신만의 영조 캐릭터를 완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는 “테크닉이나 대중성으로 포장하지 않았다. 사도세자가 뒤주에 갇혀 있던 8일간, 영조를 군왕이자 아버지의 모습으로 표현하려 했다”고 말했다.

송강호는 2년 만에 ‘사도’로 돌아왔다. 그는 “영화 ‘변호인’을 끝낸 뒤 ‘사도’ 시나리오를 받았다”면서 “정통사극에 대한 매력과 이준익 감독과 함께 한다는 점이 영화를 하게 된 이유”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906,000
    • +3.79%
    • 이더리움
    • 4,473,000
    • +0.18%
    • 비트코인 캐시
    • 611,500
    • +1.49%
    • 리플
    • 820
    • +0.86%
    • 솔라나
    • 302,400
    • +5.48%
    • 에이다
    • 830
    • +3.11%
    • 이오스
    • 783
    • +4.68%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54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650
    • -4.18%
    • 체인링크
    • 19,760
    • -2.23%
    • 샌드박스
    • 410
    • +2.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