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조 원대 '공룡 기금'을 운용하는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의 자산 운용 실적이 정부 기금 중 하위권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운용 전문 인력을 확충해 기금을 효율적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정치권이 지적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규환 자유한국당 의원이 무보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무보의 여유자금 상대수익률은 -0.05%포인트로
기획재정부가 올해 정부운용기금 평가작업에 착수했다.
기재부는 한완선 명지대 교수를 단장으로 교수, 박사, 공인회계사 등 35명으로 이뤄진 기금운용평가단을 구성하고 63개 정부운용기금에 대한 평가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평가에는 기금존치평가와 기금자산운용평가를 동시에 진행한다. 기금존치평가는 기금의 타당성, 개별사업과 재원구조의 적정성을 검토
아시아 주요 증시는 23일 인도를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대만 정부가 주식 매입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희토류 기업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전일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1.77포인트(0.58%) 오른 2027.38로 장을 끝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220.25포인트(3.10%) 급등한 7326.01로, 지난해 12
경기부양을 위한 추가경정 예산안 편성 여부가 이르면 내달 초 결정될 전망이다.
새누리당과 기획재정부는 17일 오전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관련 2차 당정협의를 갖고 3차 당정협의가 열리는 내달 초 추경 편성 여부에 대한 최종 결론을 내리기로 했다.
나성린 당 정책위부의장은 당정협의 결과 브리핑에서 “새누리당이 공식적으로 추경 편성을 요구한 건 이번이 처음
정부와 여당은 추가경정 예산을 편성하는 대신 주택자금 금융지원 확대·희망근로사업 재조정 등 서민과 중소·수출기업 지원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그간 정치권 안팎에선 유럽 재정위기가 확산돼 국내 실물경기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추경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특히 야당인 민주통합당에서 보다 적극적인 추경 편성을 요구하고 있다.
기획재정부와 새누리당이 오늘 오전 당정협의를 갖고 유로존 위기 고조에 따른 정부의 컨틴전시 플랜 가동과 향후 재정운용 방안 등에 관해 논의했다.
기획재정부와 새누리당 등에 따르면 신제윤 기획재정부 차관과 나승린 새누리당 정책위 부의장은 7일 여의도 한 식당에서 조찬 회동을 갖고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전망 등 현재 유럽위기 상황에 대한 정부의 인식과 이에
유럽 재정위기로 한국경제에 빨간불이 켜졌지만 정작 국회는 밥그룻 싸움으로 개점휴업 상태다. 여야는 5일 열기로 합의했던 19대 국회 첫 본회의를 상임위원장 배분문제로 결국 무산시켰다.
국내 경기가 악화되자 정부는 정부운용 기금을 늘려 중소·수출기업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발등에 떨어진 불을 끄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그러나 국회는 정부와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