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월 중앙행정기관으로 새롭게 출범한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가 늘어난 책임에 맞지 않는 인력과 예산으로 애를 먹고 있다.
개인정보위는 국무총리 산하 중앙행정기관이다. 방송통신위원회, 행정안전부 등 여러 부처에서 맡던 개인정보 보호 업무를 통합해 8월 정부 부처로 승격됐다. 이전까지 개인정보 소관 업무는 행안부(오프라인), 방통위(온라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가 개인정보 불법 유통을 막기 위해 내년 상반기 ‘사이트 계정정보 유출확인 시스템’를 구축한다.
8일 개인정보위는 내년 상반기에 자신의 웹 계정 정보가 유출됐는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웹사이트 계정정보 유출확인시스템’을 구축·운영한다고 밝혔다. 내년에는 자체 예산으로 운영되며, 2022년부터 예산을 확보해 본격적인 운영
방송통신위원회는 최근 페이스북 해킹 사고와 관련, 한국인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된다면 법에 따라 처리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방통위는 이날 "해킹과 관련해 페이스북에 한국인 개인정보 유출여부 및 유출경위에 대해 설명을 요청했다"며 "한국인의 개인정보 유출 확인 시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페이스북은 지난달 28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이 최근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피해 회원에게 개인당 10만 원씩 보상한다고 4일 밝혔다. 보상은 5일 일괄지급하며, 보상금 규모는 최소 30억 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빗썸은 피해자가 소송을 통하지 않고서도 개인정보 유출 확인 자체만으로 보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빗썸은 개인정보 유출이 확인 된 모든 회원
서울지역 대형면세점 심사결과의 사전 유출 의혹과 관련해 심사 과정에 참여한 관세청 직원이 외부로 연락을 취한 정황이 포착돼 금융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관세청은 지난달 10일 한화갤러리아 등 서울시내 면세점 사업자 3곳에 대한 심사 결과를 발표하기 6시간여 전인 오전 10시 30분께부터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주가가 상승제한폭인 30%까지 폭등하면서 심사결과
올해 초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일으켰던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에서 1만여명의 고객 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SC은행은 최근 검찰 수사 과정에서 기존의 9만4000명 외에 1만1000여명의 고객 정보 유출 사실이 새로 발견됐다고 금융감독원에 신고했다.
이번에 추가 유출된 1만1000명 중 6600명은 신규
보험사들이 고객 개인정보보호에 초비상이다. 최근 잇따른 금융권의 정보유출 사태에 금융당국이 칼을 빼들기 전에 미리 대처하기 위해서다. 최근 카드사 사장에 이어 15일 은행장을 긴급 소집해 엄중한 경고를 내리는 것도 보험사 CEO(최고경영자)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손보는 지난달 부터 5월까지 일정으로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개인
금융감독원이 불법 유통된 개인 정보를 이용한 금융사기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10일 금감원에 따르면 불법 유출·유통된 ‘A은행’의 고객정보가 금융사기에 이용된 사례가 수사 기관에 의해 확인됐다.
범인은 자신을 은행 직원이라고 밝히고 통장(현금카드)을 만들어 보내주면 거래실적을 쌓은 후 저금리 대출을 해주겠다고 속인 후 통장을 가로채 대포통장으로 이용했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최근 잇따른 개인정보 유출사고로 인한 국민의 불안 심리를 악용해, 개인정보 유출 확인, 집단소송 안내, 피해보상 사칭 등의 내용으로 사이버사기(스미싱, 보이스피싱 등)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11일 밝혔다.
개인정보 유출사고 업체는 전화로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된 안내를 하지 않기 때문에 공공기관·카드사·통신사 등을 사칭해 이름·카드번
KT 개인정보 확인
하상욱 시인이 KT 개인정보 유출 확인 절차에 일침을 가했다.
하상욱은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털린 거 확인하라는 건지, 털릴 거 제공하라는 건지"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는 KT 개인정보 유출 확인 페이지를 캡쳐해 트위터에 올리며 유출된 개인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또 한 번 개인정보를 제공해야 하는 상황을 비판
◇ 통진당, 남재준 국정원장 고발…국보법상 무고ㆍ날조 혐의
통합진보당이 남재준 국가정보원장을 국가보안법상 무고ㆍ날조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통합진보당 이상규 의원은 11일 오전 남재준 국정원장과 국정원 대공수사팀 직원인 이인철 주선양 교민담당 영사, 최근 자살을 시도했던 국정원 협력자 김모(61) 씨, 사건 담당 검사 2명 등을 국가보안법상 무고
KT 개인정보 유출 확인
KT 개인정보 유출 확인 작업에 이용자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KT는 11일 자정 KT 홈페이지(www.kt.com)와 올레닷컴(www.olleh.com)은 개인정보 유출 여부를 확인하는 페이지를 열었다.
문제는 이용자이 KT 개인정보 유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또 다시 개인정보 수집에 동의하는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것
시민사회단체들이 카드사와 금융지주회사를 상대로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책임을 묻는 공익소송을 제기했다.
금융소비자연맹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민생경제위원회, 참여연대와 함께 피해자 노모 씨 등 102명을 대리해 KB국민ㆍNH농협ㆍ롯데카드와 KCB, 이들의 금융지주사 등 6개 회사를 상대로 총 1억5000만원대 배상금을 청구하는 내용의 소장을 서울중앙지법
어나니머스 사칭 집단 경찰에 붙잡혀
국제 유명 해커집단을 사칭해 도박사이트에서 개인정보를 빼내 해당 사이트에서 금품을 뜯어낸 공갈조직이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지방경찰청 수사과 사이버수사대는 중국에 있는 해커와 공모한 이모(23)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이씨는 불법 도박사이트에서 회원 정보를 빼내 해당 사이트 회원과 운영자를 협박해 돈
▲ 유출된 정보 세부내용을 확인 방법은.
- 고객정보의 유출 여부 및 항목은 해당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카드사별로 이메일과 우편을 통해 정보유출 관련 내용을 통보할 계획이다. 다만 금융사기 방지를 위해 어떠한 경우에도 전화나 문자메시지(SMS)를 통해 통보하지 않으므로 이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 개인정보 유출 확인 카드
최악의 개인정보 유출사고로 KB국민카드, 롯데카드, 농협카드 등 카드사 및 은행 이용자의 정보유출 확인방법과 카드 회원 탈회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신용카드 고객들의 집단 탈회가 가속화되고 있으나 탈회를 해도 개인정보 유출 위험은 여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이번에 유출된 개인정보에는 카드 해지 고객은 물론 탈회 회원의 정보도 다수 포함돼 있었다
최악의 개인정보 유출사고로 KB국민카드, 롯데카드, 농협카드 등 카드사 및 은행 이용자의 정보유출 확인방법과 회원 탈회방법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개인정보 유출을 확인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해당 회사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것이다. 국민카드(www.kbcard.com), 롯데카드(www.lottecard.co.kr), 농협카드(card.nonghyup.co
사상 초유의 카드사 고객 정보 유출 사건이 한국 사회를 발칵 뒤집은 가운데 KB국민카드·롯데카드·농협카드 회원들은 2차 피해를 우려하며 불안에 떨고 있다. 회원들은 자신의 개인정보 유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각 카드사에 대책을 문의하고 있다.
개인정보 유출 확인은 각 카드사 홈페이지를 방문해 간단한 본인 인증 절차를 거치면 개인 신용 정보 내용을 확인할
국회 정무위원회는 23일 주요 카드사의 고객정보 대량 유출사태와 관련, 신제윤 금융위원장과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으로부터 현안 보고를 받기로 했다.
21일 정무위 관계자는 "23일 오후 2시에 금융당국과 카드사 측을 국회로 불러 이번 고객정보 유출 사고에 대해 긴급 현안보고를 받기로 정무위 여야 간사가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정무위는 당초 현안보고에 국민카
농협은행은 농협카드 재발급 고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21일부터 전국 200곳에 거점점포를 선정하고 오후 9시까지 카드재발급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다만 오후 9시 이후에도 고객이 많이 몰릴 경우에는 사무소장 판단하에 최장 24시까지 업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용할 예정이다. 이번 거점점포는 전국 157개 시군지부를 중심으로 선정했다.
거점점포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