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62) 국무총리 내정자는 경북 고령 출신으로, 영남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대 대학원과 미국 델라웨어대 대학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김 내정자는 노무현 정부 때 청와대 정책실장과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을 지낸 정책통이다.
그는 행정도시, 부동산 정책, 전자정부 등 현 정부 들어 수립된 대부분의 주요 정책에 대한 로드맵부터
박근혜 대통령은 2일 신임 국무총리에 김병준 현 국민대 교수를 내정했다.
김병준(62) 신임 국무총리 내정자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참여정부 출범 당시부터 정책을 총괄했으며, 청와대 정책실장을 거쳐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을 지냈다.
대구상고, 영남대 정치학과를 졸업했고, 한국외대 정치학 석사, 미 델라웨어대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국
박근혜 대통령의 ‘낙하산인사 철폐’약속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무려 2000명 가까운 낙하산 인사가 실시된 가운데 낙하산 인사가 진행된 공공기관의 경영개선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수현 의원(충남공주, 새정치민주연합)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은 당선자 시절인 2013년 1월30일 대통령직 인수위원
박근혜 대통령이 박효종 서울대 윤리교육과 명예교수를 제3기 방송통신심의위원장으로 내정한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또 다른 대통령 몫의 방통심의위원 2명에 공안검사 출신의 함귀용 변호사와 윤석민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를 각각 내정했다.
박 명예교수는 지난 2012년 새누리당 대선캠프에서 정치쇄신특별위원으로 활동했다.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박근혜 정부 첫 내각과 청와대 주요 인선이 모두 끝나고 48일 간의 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활동도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면서 김용준 인수위원장, 진영 부위원장을 비롯한 24명의 인수위원들의 향후 거취에도 윤곽이 잡혔다.
새 정부 요직에 인선된 이들은 조만간 국회 청문회를 거쳐 박근혜 정부의 주역으로 뛰게 됐다. 우선 진영·서승환·윤병세 등은 각각 보건복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19일 6명의 청와대 수석비서관을 발표하면서 새 정부의 초대 내각과 청와대 주요 인선을 마무리지었다. 정부 출범을 엿새 앞두고서야 진용을 갖추게 된 박근혜 정부는 성균관대학교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출신이 대거 포진한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직업과 성별, 특히 지역에 있어서는 박 당선인이 강조해온 대탕평 인사 원칙은 무색해졌다는 지적이다
박근혜 정부의 청와대 민정수석 비서관에 임명된 곽상도(54) 전 대구지검 서부지청장은 검찰의 ‘특수수사 교본’으로 알려진 검사 출신이다.
대구 대건고와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사시 25기로 법조계에 입문해 1989년 서울지검 강력부에서 검사로 첫 발을 내딪었다. 이후 20년간 검찰에 몸담으며 대구지검 의성지청장, 대검 검찰연구관, 대구지검 공안부장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새 정부 출범 시계가 늦어도 너무 늦어지고 있다. 정부 조직개편도, 국무총리·장관 인선도, 국정과제 수립도 더디다. 박 당선인도, 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작업 속도도 이른바 ‘만만디 스타일’이다.
정부조직법 개편안 공포가 정부 출범보다 4일 늦었던 5년 전과 비교해도 늦은 편이다. 박 당선인의 취임까지 20여일도 남지 않은 상
박효종 인수위 정무분과 간사는 오랜 기간 학계와 시민단체를 터전으로 활동해 온 탓에 정치권 인맥은 넓지 않은 편이다. 하지만 지난 대선에서 새누리당 정치쇄신특위 위원으로 활동하며 위원장이었던 안대희 전 대법관을 비롯해 장훈·이상돈 중앙대 교수와 박근혜 당선인의 정치쇄신안 마련을 주도하며 손발을 맞춰왔다.
특히 새누리당 비대위원을 지낸 이상돈 교수와는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분과 간사인 박효종 서울대 윤리교육학과 교수는 20여년 이상 시민사회에 몸 담아 온 보수진영의 대표적 이론가다. 보수 시민단체인 바른사회시민회의와 교과서포럼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박 교수는 뉴라이트 운동을 이끌고 있는 핵심 인사다.
지난해 새누리당 경선 캠프 정치발전위원과 대선 선거대책위원회 정치쇄신특별위원으로 활동하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새 정부 내각 인선이 지연되면서 국정과제 수립 일정 마저 차질을 빚고 있다.
6일 인수위에 따르면 분과별 입법추진계획 보고에서 고용복지 분과, 정무 분과 등 일부 분과가 시한을 지키지 못했다. 인수위는 분과별로 현장방문, 전문가와의 간담회 등을 참고해 지난 5일까지 공약 이행을 위한 입법추진계획을 국정기획조정 분과에 제출하도록 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오늘(2일) 별다른 대외 일정 없이 분과위별로 국정과제를 검토하고 새 정부의 정책 방향 수립과 국정 로드맵 구체화 작업에 주력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직접 참석하는 국정과제 토론회는 3일 교육과학분과를 시작으로 재개된다. 인수위는 지난 25일 경제1분과를 시작으로 △27일 경제2분과 △28일 고용복지분과 △29일 법질서사회안전
곽병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교육과학 분과 간사(전 경인여대 총장)와 정치와의 인연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처음이 아니다. 곽 간사(전 경인여대 총장)는 고건 전 총리와 오래전부터 관계를 맺어왔다. 지난 2007년 고 전 총리가 유력 대선 후보로 떠올랐을 때 곽 간사는 그의 교육 부문 자문을 맡았다.
이종재 서울대 명예교수는 고 전 총리를 통해 곽 간사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내일(1일) 경제1분과 현장방문과 다음달 3일 국정과제 토론회 일정을 이어간다.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은 31일 일정 브리핑을 갖고 “내일(1일) 경제1분과가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전통시장과 신용회복위원회를 찾아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는 5일까지 분과별로 진행되는 현장방문을 통해 인수위는 현장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렵해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가 감사원에 정부 사업 정비를 통한 세출 구조조정 감사에 박차를 가해달라고 주문했다. 증세 없는 복지재원 마련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차 드러냈다.
박 당선자는 30일 서울 삼청동 인수위원회에서 진행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분과 국정과제 토론회에서 “세출에서 6을 줄이는 것이 가능하냐 이런 우려의 목소리도 있지만 이것은 지나친 패배주의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30일 국무총리실과 정부 부처 간 업무 연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총리실이 실무 차원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아야 한다고 밝혔다.
박 당선인은 이날 오후 서울 삼청동 인수위에서 열린 정무분과 국정과제 토론회에서 “국무총리와 장관이 소신과 책임감을 가지고 일을 해야 한다”며 “총리실이 실무 차원에서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가 30일 최근 삼성전자 불산 사고에 대해 감사원이 나설 것을 촉구하는 발언을 해 주목된다.
박 당선자는 이날 오후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 내 인수위에서 열린 정무분과위 국정과제토론회에서 “최근 불산 유출 사고가 잇따랐다”며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사안에 대해서는 특별히 감사원의 감사 역량이 강화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김용준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이 29일 부동산 투기 의혹 등에 대한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국무총리 후보직을 자진 사퇴하면서 인수위원장직 유지 여부에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김 위원장은 사퇴 표명 다음날인 30일 인수위 일정을 수행하기 위해 인수위로 출근했지만, 자신의 거취를 묻는 질문에 침묵으로 답변을 대신했다.
오전 내내 출근을 하지 않던 김 위원장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30일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의 사기를 떨어뜨리는 낙하산 인사가 새 정부에서는 없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이날 오후 서울 삼청동 인수위에서 열린 정무분과 국정과제 토론회에 앞서 “일을 더 잘할 수 있는 공무원이 소신껏 일하지 못하게 하거나, 책임을 면하기 위해서 나쁜 관행인줄 알면서도 답습할 수밖에 없는 그런 공직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