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내일(1일) 경제1분과 현장방문과 다음달 3일 국정과제 토론회 일정을 이어간다.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은 31일 일정 브리핑을 갖고 “내일(1일) 경제1분과가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전통시장과 신용회복위원회를 찾아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는 5일까지 분과별로 진행되는 현장방문을 통해 인수위는 현장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렵해 향후 국정과제 수립에 반영될 예정이다.
인수위는 또 오늘 별다른 국정과제 토론회 일정을 잡지 않은 채 토론회 내용 분석과 준비 작업에 주력할 계획이다. 윤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이미 토론회 일정을 끝낸 분과는 토론에서 제기된 여러가지 대안들을 세심하게 다듬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토론회를 앞둔 나머지 분과는 토론회 준비는 물론, 정책전문가 간담회를 통해 보다 구체적인 조언을 청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정과제 토론회는 31일부터 사흘간 중단됐다가 다음달 3일 교육과학분과 토론회를 열며 다시 시작된다. 인수위는 지난 25일 경제1분과를 시작으로 △27일 경제2분과 △28일 고용복지분과 △29일 법질서사회안전분과 △30일 정무분과 순으로 토론회를 진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