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직조건부 정기상여금 통상임금산입 시…年 6조7889억 인건비 발생
재직자 조건부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에 산입할 경우, 기업 경영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는 비용이 발생할 뿐만 아니라 대ㆍ중ㆍ소기업 간 임금 격차가 확대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10일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재직자 조건부 정기상여금의 통상임금 산입 시 경제적 비용과 파급효과’ 보고서를 통
올해 추석 명절에 상여금을 주는 기업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9일 사람인이 기업 470개사를 대상으로 ‘추석 상여금 지급 계획’을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47.7%가 ‘지급한다’고 밝혔다. 2012년 조사가 시작된 이래 역대 가장 낮은 수치다.
올해 추석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 이유는 ‘선물 등으로 대체하고 있어서’(40.7%, 복수응답)가 1위였다
경총, 올해 추석 명절 기업 휴무 조사5인 이상 기업 654곳에 물었다
우리나라 기업 10곳 중 7곳이 올해 추석 연휴 5일간 ‘휴무’를 실시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추석 상여금을 주는 기업은 6곳에 달한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전국 5인 이상 654개 기업(응답 기업 기준)을 대상으로 ‘2024년 추석 휴무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 기업
경총, ‘2024년 설 휴무 실태 조사’ 결과 발표‘상여금 지급’ 기업 66.2%…전년 比 0.8%p↓가장 큰 요인으로는 ‘지불 여력 악화’가 꼽혀
기업 10곳 중 3곳이 올해 설 연휴를 앞두고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 없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체감 경기가 악화하며 지급 여력이 줄었기 때문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4년 설
박상현 법무법인 마중 수석 변호사
법조 기자들이 모여 우리 생활의 법률 상식을 친절하게 알려드립니다. 가사, 부동산, 소액 민사 등 분야에서 생활경제 중심으로 소소하지만 막상 맞닥트리면 당황할 수 있는 사건들, 이런 내용으로도 상담 받을 수 있을까 싶은 다소 엉뚱한 주제도 기존 판례와 법리를 비교‧분석하면서 재미있게 풀어 드립니다.
올해 1월 1일부터
11년 만에 임금체불 결론…지연이자 막대할 듯“보전수당‧체력단련‧단체보험‧건강지원비평균임금에 포함해야”…상여금=통상임금유사 소송 줄지어져…총액 3500억 원 전망
현대제철이 근로자들과 벌인 통상임금 소송에서 최종 패소했다. 이로써 현대제철은 근로자 2800여 명에게 지급하지 않은 수당 및 퇴직금 443억 원과 11년 치 지연손해금을 물어주게 됐다.
통상임금의 개념은 근로기준법 시행령 제6조 제1항에서 근로자에게 정기적이고 일률적으로 소정근로 또는 총 근로에 대하여 지급하기로 정한 시간급, 일급, 주급, 월급 금액 또는 도급금액으로 규정하고 있다.
실무에서 특정 명칭의 수당 자체가 통상임금에 해당하는지에 관한 질의를 자주 받게 된다. 이때 통상임금인지 여부는 지급 수당의 명칭보다는 지급조건 및 정
추석 휴무 실시 기업의 약 83%가 6일간 쉬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연간 경영실적(영업이익)이 작년보다 악화할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은 45%로 집계됐다.
21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이 전국 5인 이상 706개 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 추석 휴무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추석 휴무 실시 기업의 82.5%가 ‘6일’간 쉬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차 노동자들이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으로 인정해달라며 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3차 소송에서 승소했다. 법원은 2013년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을 근거로 노동자들 손을 들어줬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1부(재판장 정봉기 부장판사)는 24일 기아차 직원 3017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임금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 재판부는 기아차에 모든
경총 ‘추석 휴무 실태조사’, 기업 90.2% 추석 경기 비슷 또는 악화다만 올해 여간 경영실적은 ‘개선될 것’ 응답이 23.1%로 비교적 높아‘추석 상여금 지급한다’ 기업은 65.1%…전년도 65.0%와 비슷해휴무일은 10곳 중 8곳이 4일…응답 기업 4.8%는 연휴 때 안 쉬어
우리 기업 10곳 중 9곳이 이번 추석 경기가 작년 추석과 비슷하거나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급 9620원(월 209시간 노동기준 월환산액 201만580원)으로 결정됐다. 올해(9160원)보다 5.0% 오른 수준이다. 최저임금위원회는 법정시한인 지난달 29일 밤 8차 전원회의를 열고 이 같은 2023년 최저임금을 의결했다. 경영계와 노동계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자, 공익위원들이 9620원의 단일안을 제시하고 표결에 부쳐 사실상 일
올해 임단협을 앞둔 완성차 노조들이 ‘임금피크제 폐지’를 요구하고 나서며 올해 완성차 업계 임단협의 핵심은 임금피크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기아,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달 임단협을 시작했다. 이달 초 로베르토 렘펠 신임 사장이 취임하며 일정이 미뤄진 한국지엠은 지난 7일 요구안을 확정 짓고 이달 내 임단협을 시작할
현대자동차 퇴직자들이 통상임금 합의금을 달라며 노사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41부(재판장 정봉기 부장판사)는 2일 이모 씨 등 834명이 회사와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지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노조가 재직자들만 개선합의에 포함하고 퇴직자를 제외한 것은 불법행위에 해
제2의 통상임금 판결 우려... ‘경영성과급의 평균임금 포함’ 다툼에 대비해야
대한상공회의소는 3일 상의회관에서 법무법인 세종과 공동으로 ‘올해 주목해야 할 노동판결과 기업의 인사노무전략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기업의 임금관리, 인력관리, 노사관계에서 유념해야 할 판례에 대해 기업의 이해를 돕고 적법한 인사노무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설 연휴에 기업 10곳 중 6곳이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며, 기업 규모별 직원 1인당 평균 상여금은 대기업은 131만 원, 중소기업은 73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이 기업 1059개사를 대상으로 ‘설 상여금 지급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58.2%가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급 비율이 절반도 채 되지 않았던 지난해 조사 결과보다 8
지난주(12월 13~17일)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7.50포인트 떨어진 3017.73으로 마감했다. 이 기간 외인과 기관은 각각 4조7155억 원, 251억 원 사들인 반면, 개인은 5조1541억 원 팔아치웠다.
◇일동제약, 코로나19 치료제 출시 기대감 67.57% ‘↑’ =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 주간 유가증권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
대법원이 9년간 이어진 현대중공업의 통상임금 소송에서 노조 측의 손을 들어준 것에 대해 경영계에서 경영 불확실성이 커졌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6일 현대중공업 측은 대법원 판결 직후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면서도 "당사의 입장과 차이가 있어 판결문을 받으면 면밀히 검토해 파기환송심에서 충분히 소명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업계에서
경총은 16일 대법원이 현대중공업 통상임금 판결에서 노조 측 손을 들어준 데 대해 "현실과 전혀 부합하지 않는 납득하기 어려운 판단으로 산업현장에 혼란과 갈등만 초래할 우려가 크다"고 밝혔다.
경총은 "법원이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으로 인정하면서 신의칙은 부정했다"며 "기존 노사가 합의한 내용을 신뢰한 기업이 막대한 규모의 추가적인 비용을 부담하는 상황에
현대중공업 근로자들이 6300억 원 규모의 통상임금 소송에서 사실상 승소했다.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16일 현대중공업 근로자 A 씨 등 10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임금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부산고법으로 돌려보냈다.
A 씨 등은 2012년 12월 짝수 달마다 지급되는 정기 상여금 700%와 명절 상여금
급식조리사, 돌봄 전담사 등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가 소속된 교육공무직의 임금 교섭이 무산되면서 급식·돌봄 공백이 현실화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17일 학교현장에 따르면 각급 학교는 20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의 총파업을 기정사실화하며 대책을 마련 중이다.
A 초등학교 교사는 “총파업 당일까지 노사가 지리한 협상을 끌고 갈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