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정유년(丁酉年) 경제단체 신년사 키워드는 ‘기본 충실·신뢰 회복·일자리 창출·혁신’로 요약된다. 국내 경제의 펀더멘털이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최순실 게이트로 추락한 신뢰를 되찾기 위한 절치부심이 엿보인다.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29일 신년사에서 그간 사태들과 전경련이 연루된 것에 대해 거듭 사과하며 “이럴 때 일수록 초심으로 돌아
“여성 인재를 주목하라!”
세심한 감성과 꼼꼼하면서도 빈틈없는 이성을 고루 갖춘 여성 인재들이 기업의 해답으로 떠오르고 있다. 불황일수록 감성을 보듬고, 과감한 투자보다는 기존 상황을 꼼꼼하게 살펴보는 경영전략에 여성들의 성향이 빛을 발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재계는 여성 인재 채용과 승진에 대한 인색함을 과감히 탈피하는 중이다. 특히 2014년 정기
재계는 2014년 사업재편을 지속하는 한편 2013년 실시한 사업재편의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이를 통해 경기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에 사업 성과를 극대화하겠다는 목표다.
사업재편이 가장 활발한 곳은 재계 대표기업인 삼성이다. 삼성은 계열사 간 지분 구조가 꿈틀대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삼성생명이 삼성전자·삼성물산·
재계가 도약을 준비 중이다. 기업들이 2014년 갑오년을 상징하는 ‘말(馬)’처럼 힘차게 뛰기 위해서는 수많은 장애 요인을 극복하는 게 급선무다. ‘통상임금’, ‘엔저’, ‘국내외 경기침체’ 등 ‘3중고’를 얼마나 슬기롭게 이겨낼지가 관건이다.
삼성, 현대차, SK, LG 등 국내 주요 그룹은 심혈을 기울인 내년 경영 계획의 차질 없는 수행을 위해 각종
다사다난했던 계사년(癸巳年) ‘뱀띠해’가 역사의 뒤안길로 저물어가고, 희망찬 갑오년(甲午年) ‘말띠해’가 눈앞에 다가왔다. 내년 경영환경은 올해만큼 어려울 것이라는 위기감이 팽배하지만, 이는 반대로 기회이기도 하다. 불황은 기회를 잡는 자에게는 점유율을 확대하고, 신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시기이다. 경쟁업체의 어려움을 틈 타 ‘위기가 곧 기회’라는 ‘긍정의
총수 공백으로 위기를 맞은 기업들이 해법 찾기에 나섰다. 총수의 의사가 경영 행동에 많은 영향을 미쳤던 기업일수록, 오너의 빈자리를 최대한 메울 방법을 찾아 안개 국면을 빠져 나간다는 목표다.
SK그룹은 최태원 SK 회장 형제의 구속으로 인한 경영권 공백을 집단지도 체제와 계열사의 자율책임 경영으로 채우며 오너 부재 기업들 중 가장 안정적인 대응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