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을 정치범 수용소에 재판 없이 가두어 죽어서야 나올 수 있게 하고, 고모부인 장성택 처형처럼 절차도 갖추지 않고 죽이고 고문하고, 이렇게 인권위반 사태를 계속적으로 자행하는 게 국제법적 시각에서 반인도적 범죄라고 보는 거지요. 게다가 이번엔 이복형까지 살해하지 않았어요?”
2002년에 창설된 ICC는 유엔과는 독립된 기관으로 대량 학살, 반인도적...
이와 함께 보고서는 2013년 12월 김정은의 고모부 장성택의 처형 사실을 소개하며 "체포 나흘 뒤 당국은 특별군사법정을 열어 그에게 사형을 선고하고 곧바로 반역과 부패, 등 혐의로 처형했다"며 "한국과 다른 나라의 언론은 당국이 그의 측근을 공개 처형하고, 가족들은 대대적으로 검거해 적법절차 없이 정치범 수용소로 끌고 갔다"고 밝혔다....
또 “현영철의 숙청은 과거 총참모장 이영호 숙청이나 당 행정부장 장성택 처형 때와 달리 당 정치국 결정 또는 재판절차 진행 여부 발표 없이 체포 2~3일 내에 전격적으로 이뤄진 점이 특징”이라며 “그만큼 김정은의 독단성이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현영철 처형 첩보에도 처형으로 단정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현영철이 핵심 고위...
◇ 나라 안 역사
북한 김정은 군방위원회 1위원장의 고모부이자 북한 제2인자로 12월 3일 체포된 장성택, 특별군사재판 후 처형됨
북한, 은하 3호 장거리 로켓 기습발사
스위스와 조세정보교환 양해각서 체결
북한과 영국, 국교 수립. 당분간 대리대사를 영국은 서울에, 북한은 스톡홀름이나 제네바에 두리기로
한국,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9번째...
◇ 나라 안 역사
북한 조선중앙통신, 2인자로 꼽히던 장성택 당 행정부장이 노동당 중앙위 정치국 회의 도중 체포되는 장면을 공개
한국철도공사의 철도노조, 수서고속철도 설립에 반발해 파업 개시. 국회가 철도산업발전소위를 구성하기로 결정하면서 30일 파업을 철회하고, 31일 업무에 복귀
롯데마트 저가치킨 ‘통큰치킨’ 판매 논란
대신증권 창업주...
그러다가 지난해부터 공식 석상에서 김정은을 수행하는 횟수도 줄고 건강 이상설이 돌기도 하는 등 존재감이 없어지다가 조카 김정은에 의해 북한 전역에 체포 장면과 함께 중대범죄 혐의까지 공표되면서 사형당했다는 공식발표가 나왔다. 세 번째 재기 가능성은 사실상 사라진 셈이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장성택, 정말 파란만장했네”, “장성택, 로드먼은...
최룡해는 김정은 위원장이 장성택을 숙청한 뒤 북한 권력 내 2인자로 부상했으며 지난해 김정은 위원장을 가장 많이 수행한 바 있다.
북한 최룡해 사상검증 소식에 네티즌은 "북한 최룡해, 사상검증 바람 부는거야?", "북한 최룡해, 북한 정말 무섭다", "북한 최룡해, 숙청의 연속이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보고서는 “북한에서는 비사법적 살인을 비롯해 실종, 임의적 구금, 정치범 체포, 고문 등이 지속적으로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보고서는 남북한 언론 보도를 인용해 장성택 처형 사건을 소개하며 북한에서 공공연하게 벌어지는 공개·즉결 처형 문제를 지적했다.
장성택 처형에 대해 “지난해 12월 8일 김정은의 고모부이자 최측근이었던 장성택이...
‘반당집단’은 북한이 장성택 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을 처형하면서 적용한 죄명이다. 이 때문에 중국이 북한과 같은 사유로 처벌하면 논란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보쉰은 이런 혐의 변경 등의 이유로 저우 전 상무위원에 대한 사법처리 발표가 지연됐으며 중국 당국은 사법처리에 대한 충격을 완화하고자 춘제 연휴 기간을 이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정은 장성택 선구금 후 측근 처형
장성택 전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공개석상에서 체포되기 전인 11월 중순 구금된 뒤 처형된 것으로 밝혀졌다.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은 23일 북한이 지난달 중순 장성택 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을 구금한 뒤 직속 부하인 리용하 전 행정부 제1부부장과 장수길 부부장을 처형했다고 밝혔다.
국회 정보위원회 여야 간사인...
그러나 국정원 직원과 함께 체포된 장성택 측근의 신변은 확인되지 않았다.
국정원은 또 해외공관 등을 통해 자진해서 망명 요청을 해 온 사람 외에도 브로커를 통해 북한 내부에 있는 장성택 주변인물을 기획탈북 시켜 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 탈북단체 고위관계자는 기자와 만나 “국정원에서 중국과 북한 양쪽 모두에 힘을 쓸 수 있는 브로커들과 접촉해 장성택의...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인 새누리당 안홍준 의원은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남북관계 진단과 해법'을 주제로 개최된 세미나 축사에서 "지난해 장성택 쪽에서 리영호 총참모장 집을 급습해 20여명을 사살하고 리영호를 체포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안 의원은 "이후 리영호는 모든 직에서 은퇴(해임)했고, 당의 주도권이 장성택에게 넘어갔다...
최룡해는 장성택 처형설이 불거지면서 권력의 핵심으로 급부상한 인물이다. 황해남도 신천군에서 태어나 김일성종합대학을 졸업한 그는 사회주의노동청년연맹 위원장과 황해북도 도당 책임비서를 거쳐 지난 2010년 김정은 제1위원장과 함께 인민군 대장 칭호를 받았다. 이어 2012년에는 대장에서 차수로 승진, 총정치국장에 임명됐다.
그는 지난해 4월 제4차...
한편 북한은 이번 추모대회를 통해 장성택 처형으로 혼란에 빠진 상황에서 신 권력을 내세우며 체제 안정화를 꾀할 것으로 보인다. 불안정한 북한의 상황을 반영하는 듯 지난 16일 한때 중국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상에서는 북한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이 쿠데타를 일으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를 체포했다는 소문이 확산되기도 했다.
웨이보에 따르면 최룡해가 김정은을 체포했으며 북한이 정변 사태에 놓여져 있다고 전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정부 관계자는 "전혀 근거가 없는 인터넷 소문"이라며 "장성택 숙청 이후 북한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지만 쿠테타 징후는 전혀 발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네티즌들은 이같은 소식을 접하고 "최룡해 쿠데타설, 나라가...
진 교수는 “이번에 장성택의 체포, 심문, 재판, 처형까지 총괄한 북한의 국가안전보위부는 남한의 국정원에 해당하는 기관입니다. 그런데도 공화국 북반부의 모범을 따라 국정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지요”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한인섭 서울대 법대 교수(@truthtrail)는 “장성택 처형 보고, 우리도 반대파를 저렇게 처형해야~하고 부러워하는...
앞서 북한은 장성택이 인민보안원들에게 체포돼 끌려나가는 모습까지 내보내는 파격적인 조치를 취한 바 있다.
장성택이 김정은의 가까운 친인척 관계임에도 이처럼 조목조목 처형 이유를 밝히는 것은 장성택의 세력이 그만큼 컸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강씨는 주장했다.
강씨는 "(장성택을) 조용히 처형할 경우 그 불씨가 민심 사이에서 사그러들지 않을...
장성택은 지난 8일 열린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반당반혁명종파행위자로 낙인찍혀 체포된 지 나흘만인 12일 사형을 당했다. 장성택 형집행의 근거 규정은 북한의 공화국헌법 60조다. 이는 김일성 일가의 유일영도체계를 유지하기 위한 조항으로 알려졌다. 북한 형법 제60조는 국가전복음모행위에 대한 규정으로 사형에 처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무엇보다 관련...
지난 1970년대부터 40여년간 북한 권력의 2인자로 군림했던 장성택 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긴급 체포에서 사형까지 이어지는 데는 불과 사흘밖에 걸리지 않았다. 이처럼 일사천리로 진행된 장성택의 숙청과 관련해 향후 북한 내 권력구도의 변화와 주변국들과의 관계 등 이어질 후폭풍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장성택의 숙청 배경을 놓고 다양한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숙청과 부활을 반복하던 장성택은 돈을 모아 정변을 도모했다는 이유로 이달 체포된 지 나흘 만에 군사재판을 통해 처형당하는 운명을 맞게 됐다.
일각에서는 장성택이 과거에도 숙청당했다가 다시 복귀해 승승장구하는 등 특유의 끈기와 저력을 보여왔던 만큼 이번에도 재기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팽배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숙청이 처형으로까지 이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