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전 첫 돌을 맞이하기도 전 죽음을 기다리던 아기는 당시 국내 처음 시도된 생체 간이식을 통해 건강한 청년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심장이 약해 본인 목숨조차 담보하기 어려웠던 어린 여자아이는 두 차례의 심장이식을 받고 어느덧 엄마가 돼 또 다른 생명을 세상에 품어냈다.
서울아산병원은 국내 장기이식 초창기부터 거침없는 도전을 이어오며 장기가 제
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 신장이식팀은 만성 콩팥병 5기로 투병 중인 김모씨에게 지난달 14일 남편의 신장을 성공적으로 이식하며 국내 처음으로 신장이식 7000례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장이식은 신장 기능이 망가져 평생 투석치료를 받아야 하는 말기 신부전 환자들에게 유일한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아산병원이 지금까지 7000번에 달하는 신장이식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김용식)이 최근 기증받은 하나의 각막으로 두 명에게 생명의 빛을 선사했다.
여의도성모병원 안센터 황호식 교수팀은 지난 6월 국내 사후각막을 기증받은 후 하나의 각막으로 과립각막이영양증이 있는 60대 여성 환자와 푹스각막이영양증이 있는 60대 남성 환자에게 부분층각막이식술을 시행하여 이식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각막이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고(故) 김수환 추기경 선종 10주기(2월 16일)를 맞아 ‘2019 생명나눔 캠페인’을 펼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성모병원과 천주교 한마음한몸운동본부가 공동 주관하고,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와 가톨릭장기기증전국네트워크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각막을 기증한 김수환 추기경의 유지를 살려 장기기증에 동참하자는 운동이다.
랩지노믹스는 건양대학교병원과 암 패널검사인 '캔서스캔(CancerSCAN)'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건양대학교병원은 2011년부터 암센터를 개원하여 12개 암 전문팀이 통합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로부터 대전·충청권에서 유일하게 뇌사판정대상자 관리 전문기관(HOPO)으로 선정된 바 있
보건복지부는 장기등이식윤리위원회가 수부(손, 팔)를 장기이식법상 관리대상에 포함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위원회는 지난 2월 2일 영남대에서 실제 팔 이식 수술이 이뤄졌다는 점과, 앞으로 이식 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판단해 팔 이식의 국가 관리를 결정했다.
정부가 예상하는 팔 이식 수요는 지난해 말 기준 상지 절단장애 1급 517명, 2급 6504
질병관리본부는 25일 배우 감우성과 한채아를 제4대 ‘희망의 씨앗 생명나눔’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1명이 최대 9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뇌사 기증자가 100만 명당 9명꼴로 스페인 36명, 미국 27명에 비해 크게 낮다. 뇌사 기증보다 생존 시 기증비율 100만 명당 37명으로 높은 편이다.
또한, 기증
국내 최초로 변형다장기이식이 성공했다. 이는 현대의학의 꽃인 장기이식분야에서 미국 등 의료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한 것으로 평가된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소장이식·위장관재활팀 이명덕 교수팀은 위장관 거짓막힘증을 앓고 있던 2세 소아에게 4세 뇌사아의 소화기계 장기 6개를 이식했다고 4일 밝혔다.
신연호 환아(2·남)는 출생 후 약
세종병원이 말기 심장병 환자를 위한 장기이식센터를 개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장기이식센터는 심장혈관센터, 심장재활센터, 24시간 심장혈관응급센터와 같은 심혈관 질환 관련 전문센터들과 연계해 치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표 의료진은 홍석근 장기이식센터장과 김경희 심장이식센터장으로 심장이식술을 필요로 하는 질환에 대해 풍부한 치료경험을 갖고 있다.
센
장기 기증
우리 국민의 절반 가량이 장기기증을 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매년 기증 의사를 취소하는 이들도 수천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막연한 불안감이 이유인 것으로 전해진다.
질병관리본부는 7일 장기이식관리센터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전국 19∼59세의 성인 남녀 1000 명을 대상으로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우리 국민의 절반 가량이 장기기증을 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전국 19∼59세의 성인 남녀 1000 명을 대상으로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97.6%가 '장기기증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고 7일 밝혔다.
'실제 장기기증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는
사후에 장기 기증을 약속한 한국인이 100만 명을 넘어섰다.
14일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장기 기증 희망자로 새로 등록한 사람은 모두 16만2명이다.
여기에 작년에 기증 의사를 철회하거나 사망한 사람 등을 제외하고 기존 기증 희망자를 더한 총 장기 기증 희망자 수는 작년 말 기준 105만3196명을 기록했다.
장기 기증
사후 장기기증을 약속한 국민이 100만명을 넘어섰다.
14일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장기기증 희망자로 신규 등록한 국민은 16만2명. 기존 기증 희망자를 더한 총 장기기증 희망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105만3196명을 기록했다. 국민 48명 중 1명이 뇌사 또는 사망 후 장기나 인체조직을 기증하겠다고 약속한 셈이다. 장기기증 희
질병관리본부는 14일 오후 1시 30분부터 상암 누리꿈스퀘어 국제회의실에서 생명나눔 활성화를 위한‘2013 희망의씨앗 생명나눔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기·인체조직·조혈모세포 이식 등록기관(민간·공공·의료기관)관계자 관련전문가 등 생명나눔 관련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진행하는 행사로 관련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생명나눔 사
국내 장기이식센터 3곳 중 2곳은 신장이식 대기자를 위한 체계적인 관리 프로그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병원이 전국 35개 장기이식센터를 조사한 결과 35%만이 신장이식 대기자를 정기적으로 추적 관찰하고 있었다. 또 암이나 심장병과 같은 합병증에 대해서는 각각 63%와 17%만이 검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었다고 26일 밝혔다.
신장이식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는 4월1일부터 개인용 컴퓨터(PC)와 모바일에서 휴대전화 본인인증을 통해 장기기증 희망등록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기존 장기기증 희망자는 등록 신청서를 작성해 직접 접수하거나 공인인증서로 본인 확인을 거쳐 인터넷으로 등록할 수 있었기 때문에 공인인증서가 없거나 인터넷에 연결된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 등록이 불편했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 페이스북은 5일부터 우리나라에서 페이스북 사용자들이 자신의 장기기증 희망 여부를 타임라인에 표기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장기기증희망자로 등록되는 공식적인 절차는 아니지만 아시아에서는 최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국내 페이스북 이용자들은 자신의 타임라인에 사후 장기기증 희망 사실을 밝히고 언제,
걸으며 장기기증 등 생명나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제1회 희망의씨앗 생명나눔 걷기대회’가 서울 상암월드컵 공원에서 열린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는 16일 오전 9시 30분부터 상암월드컵공원 평화광장 하늘공원 일대에서 생명나눔 관련 민간단체와 함께 ‘제1회 희망의 씨앗 생명나눔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희망
MBC 시트콤 ‘태희혜교지현이’에서 엉뚱한 ‘빵녀’로 사랑을 받았던 탤런트 장희진(사진)이 ‘장기기증 천사’가 됐다. 장희진은 15일 엔제리너스커피 종로관철점에서 개최된 ‘장기기증 천사를 찾습니다’ 현장 이벤트에서 일반인이 보는 가운데 직접 사후 장기기증 서약서를 작성했다.
이번 이벤트는 한국노바티스(대표 피터 야거), 엔제리너스 커피, 국립장기이
정통 에스프레소 전문점 엔제리너스커피가 200호점 오픈을 기념해 고객 사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06년 12월 브랜드 론칭 이후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실시한 엔제리너스 커피는 오는 30일 200호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회사측은 "외국계 대형 커피전문점들이 국내 시장을 이끌고 있던 상황에서 불과 2년 10개월 만에 이룬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