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을 빼놓고는 홈 리빙(Living)을 논하지 마라”, “패션의 진정한 완성은 리빙 스타일”, “리빙 스타일의 구축은 패션의 확장된 개념”…. 요즘 쉽게 들을 수 있는 말들이다. 경기침체로 주머니를 닫은 소비자로 인해 침체에 빠진 패션 업계가 위기의 탈출구로 요즘 뜨는 리빙 제품을 선택했다. 최근 들어 패션업체들이 속속 리빙 제품 업종에 진출해 홈인
DIY(Do it you self) 열풍이 서점 업계로 옮겼다.
1월 건설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인테리어 리모델링 시장은 1980년 2조원에서 2010년 19조원까지 성장했으며, 2015년에는 28조 4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매년 셀프 인테리어 관련 박람회가 개최되는 것은 물론 최근에는 세계 최대 가구 업체인 이케아와 자라홈 등 해외
지하 복합쇼핑몰 코엑스몰이 14년 만에 낡은 때를 말끔히 벗어 던지고 새단장을 마쳤다. 26일 재오픈 하루 전날 찾은 코엑스몰은 새롭게 손님 맞을 준비에 매장마다 분주한 모습이었다.
지난 1년 8개월 간의 리모델링 작업을 마진 코엑스몰은 센트럴·라이브·밀레니엄·아셈·도심공항 플라자 등 총 5개 공간으로 새롭게 변신했다.
코엑스몰에서 가장 중심이 될 장
이랜드그룹이 ‘국내 최초 팬시ㆍ리빙 SPA’라며 야심차게 내놓는 브랜드 ‘버터’. 저렴한 가격에 트렌디한 인테리어 제품을 만날 수 있는 한국판 ‘플라잉타이거 코펜하겐’, ‘투데이즈스페셜’을 기대했다. 이케아를 비롯해 H&M홈, 자라홈 등 리빙 공룡이 줄줄이 한국 시장을 노리고 있는 상황인 만큼 내심 응원하는 마음이 더 컸다.
그러나 공개된 일부 이미지를
국내에 진출한 글로벌 SPA(제조 유통 판매 일괄) 브랜드들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지난 2008년 롯데와 합작법인 자리리테일코리아를 설립하고 한국사업을 시작한 스페인 패셥그룹 인디텍스가 브랜드를 추가로 런칭할 계획이다. H&M이 신세계 인천점에 100평 이상으로 첫 백화점 오픈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유니클로도 공격적으로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1일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