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4일 만찬을 하루 앞두고 불편한 기류를 보이고 있다. 만찬에 앞서 한 대표가 갑작스럽게 독대 요청을 한 데다 이같은 사실이 언론에 미리 공개되면서 대통령실을 압박하는 모양새를 보여서다. 대통령실은 한 대표의 요청에 대해 "상황을 보자"고 말을 아끼며 사실상 직접적인 답을 피한 상태다. 내부에선 당혹스럽다는 말도 흘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에 ‘독대를 요청했다’는 보도에 대해 친윤(친윤석열)계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은 “한 대표가 언론플레이만 자제해도 내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이라며 맹비난했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장 전 최고위원은 자신의 SNS에 글을 올리고 “여러 종류의 정치인들을 봤지만, 저렇게 얄팍하게 언론 플레이로 자기 정치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복권에 반대하는 입장을 대통령실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를 둘러싼 파장이 계속되고 있다.
한 대표는 12일 여의도 한 식당에서 당내 중진 의원들과 오찬을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제 뜻에 대해선 이미 알려졌고 충분히 전달된 거로 본다. 오늘 여기서 더 구체적인 말씀은 안 드리겠다”고 말했다. 김
■ 방송 :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https://www.youtube.com/@politicaluni)■ 진행 : 임윤선 (법무법인 민 변호사)■ 출연 : 박성민(정치컨설팅 민 대표)
▶박성민: 제가 보기에는 원희룡 장관이 공격을 잘못했다고 봐요. 문자 문제 나왔을 때도. 아니 그게 한동훈 위원장이 그 사과를 막아서 줬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몇 명
권력독점 취해 자기정치에만 몰두널리 인재구하는 탕평책 실시하고자기희생 뒤따라야 국민신뢰 얻어
총선 이후 돌아가는 정국은 누가 봐도 이상하다. 대법원 최종판결을 앞둔 사람이 당선되거나 재판 중인 당대표가 이끈 당이 압승한,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결과이지만 그것이 현실이다. 그럼 왜 이런 상황에서도 여당은 참패했을까? 0.73%의 차이로 대선에서 승리한 대통
더불어민주당에서 탈당한 김남국 무소속 의원이 이재명 대표를 비판한 이낙연 전 대표를 향해 “철저하게 반성문을 써야 할 분이 자기 책임은 망각하고 당 지도부를 흔들고 있다”고 직격했다.
김 의원은 28일 페이스북에 “정말 믿기지 않는 일이다. 이 전 대표는 정치 평론가처럼 남일 보듯이 말할 것이 아니라 처절한 반성문부터 먼저 써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준석, 김종인 찾아 30분간 면담“‘어떤 사람을 만나봐라’는 말씀 주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1일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났다. 이 전 대표는 이번 회동에 대해 “김종인 전 위원장은 항상 정치권 개혁에 관심이 많으시니까 제가 항상 어떤 중요한 행동을 하기 전에 자문을 구하고 상의를 드리는 분”이라며 “그런 과정의 일환이라 보면
“野혁신위, ‘이재명 호신위원회’에 불과…방향 감각 상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회가 ‘이재명 호신위원회’로 전락했다며 김은경 위원장 사퇴와 혁신위 해체를 촉구했다.
김 대표는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 김은경 혁신위가 방향 감각을 완전히 상실했다. 존재의 이유조차 상실한 채 갈팡질팡하며 허공을 떠도는 미아가 되어 버렸으
"국민 실망-당 인식 상당한 괴리…자중지란 모습도"이례적 공개회의…'1호 혁신안' 논의 공전에 강경대응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회가 6일 쇄신 논의에 미온적인 당을 향해 거센 비판을 쏟아냈다. 당이 엄중한 위기 의식 없이 기득권에 안주하며 민심과 멀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최근 각종 논란에 휩싸인 일부 중진 의원들을 거명하며 언행 주의를 촉구하기도 했
與, 15일 최고위원회의서 보궐선거 선관위 구성태영호 후임에 중진·친윤계·호남권 등 의견 분분당 관계자 “중진 여부 중요치 않아…혁신적 인물 되면 좋을 것”강민국, 후보군·단수 추천 여부 두고 “정해진 바 없다” 일축
국민의힘 태영호 전 최고위원의 사퇴로 공석이 된 여당 최고위원직 보궐선거를 앞두고 다양한 후보군이 물망에 오르내리고 있다. 중진·친윤계
홍준표, 김기현 겨냥 “무슨 약점 잡힌 건가?” 김기현 “당과 당원 명예 실추...홍준표, 엄중 경고”당 일각 ‘중앙정치 복귀하려는 것 아니냐’는 해석 분분
홍준표 대구시장의 행보가 갈수록 거침이 없다. 평소 직설적인 말로 지지자들의 호응을 끌어내는 홍 시장 별칭 그대로 ‘홍카콜라’스러운 모습이지만, 최근에는 “과하다”는 말이 정치권 곳곳에서 들린다.
국민의힘 당권 지지도 1위를 달리고 있는 김기현 후보는 23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호흡을 강조하며 당심에 호소했다. 2위를 두고 각축전을 벌이는 안철수 후보와 천하람 후보는 북한에 대해 서로 다른 입장을 드러냈다.
김기현 후보는 이날 오후 강원 홍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힘내라 대한민국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 합동연설회'에서 "대표란 사람이 자기 정치하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 측은 경쟁 주자들이 '울산 KTX 역세권 시세차익' 의혹을 제기하는 것에 대해 21일 '삼인성호'(三人成虎)라며 비판했다.
김기현 선대위의 김시관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 "세 사람이 우기면 '없는 호랑이'도 만든다고 했다. 어제 토론회가 딱 그 모습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수석대변인은 "책임 있는 정치를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들이 3·8 전당대회 2차 TV토론회에서 내년 총선 공천, 당정 관계 등을 둘러싸고 치열한 설전을 펼쳤다.
20일 MBN이 주최한 2차 TV토론에서 김기현 후보는 내년 총선 공천과 관련해 "당헌·당규에 명확하게 상향식 공천 제도가 잘 정리돼 있다. 필요한 경우 배심원단을 운영하도록 제도가 다 있다"며 "지금까지 우리 당은 수없이
명확한 ‘반윤핵관’ 이미지...후보 난립 전대에서 유리민심 움직여 당심 흔드는 전략비윤 돌풍 한계점 지적...“尹대통령 걱정하는 당원 많아”승패 떠나 선거 자체가 ‘윈윈’이라는 해석도
천하의 바람이 불고 있다. ‘천아용인’으로 불리는 천하람 당 대표 후보, 허은아·김용태 최고위원 후보, 이기인 청년 최고위원 후보가 바로 주인공이다. 4명의 후보는 전원
나경원 “2016년 악몽 떠올라...당원들도 팩트 알게 될 것”장제원 “‘제2 진박감별사’ 될 생각 없으니 제2 유승민 되지 말라”정진석 “친윤‧반윤 표현 금지, 대통령 공격하면 즉각 제재” 경고나경원 윤석열 대통령 UAE 순방 후 출마 선언할 듯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친윤’ 대 ‘반윤’ 싸움이 커지고 있다. ‘반윤몰이’로 코너에 몰렸던 나경
나경원 “2016년 악몽 떠올라...당 이대로 가면 안 돼”
나경원 전 의원은 15일 “제2의 진박감별사가 쥐락펴락하는 당이 과연 총선을 이기고 윤석열 정부를 지킬 수 있겠냐”며 “2016년의 악몽이 떠오른다”고 작심 비판을 쏟아냈다. 그간 ‘반윤의 우두머리’, ‘당에 분탕질하는 사람’ 등의 발언으로 나 전 의원을 저격해온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
국회의장 직속 자문위원회가 9일 출범했다. 앞으로 개헌과 정치제도 개선 방향 등을 논의한다.
김진표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헌법개정 및 정치제도 개선 자문위원회 위촉식'에서 "승자독식 정치제도 아래서는 아무리 협력을 중시하는 사람이라도 자기 이익을 우선 추구할 수밖에 없다"며 "대화와 타협으로 나아가기 위해 승자독식의 헌정 제도를 손봐야 한
당 대표 누가 될 것 같나요?
근래 용산 대통령실 관계자들을 만나면 꼭 받는 질문이다. 그 배경에는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부위원장이 있다. 내년 3월 8일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다가올수록 ‘윤심’(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을 등에 업은 김기현·권성동 의원보다 나 부위원장이 더 두드러져서다.
국민의힘 새 당 대표는 내후년 4월 총선을 지휘하기에 공천권을 갖는다.
'윤핵관'의 대표주자로 꼽히던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장제원 의원이 2선 퇴진을 선언하면서 당내 권력 지형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이른바 '윤심'을 얻었다고 주장하는 초선 그룹들이 이른바 '초핵관'으로 등장하는가 하면 중진들 중에서는 '신핵관', 즉 새로운 윤핵관으로 떠오른 인물도 등장했다. 일각에서는 사실상 장제원 의원의 의중을 전달하는 '장핵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