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일·가정 양립 지원이 대폭 확대된다. 다만, 정책수단은 여전히 육아휴직에 집중돼 있다.
9일 국회와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내년부터 부모 모두 3개월 이상 육아휴직 시 1인당 육아휴직 사용기간이 최대 18개월로 확대된다. 근로시간 단축제도 대상 자녀 연령도 8세 이하에서 12세 이하로 상향 조정된다. 여기에 육아휴직급여가 월 최대 250만
내년 2월부터 부부가 동시에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육아휴직 급여와 사업주에 대한 지원급 지급 시기도 앞당겨 지급해 재정 부담을 완화한다.
정부는 19일 이 같은 내용의 2020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변화에 주안점을 두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정책들이다.
먼저 내년 2월 말부터 연 10일 이
미혼 남녀의 고용률 차이는 1.6%포인트(P)에 불과하나, 기혼 후에는 27.6%P까지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상보육과 모성보호제도 확대로 경력단절 여성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임신·출산과 육아는 여전히 주된 경력단절 사유다.
통계청이 18일 발표한 ‘2019 일·가정 양립지표’에 따르면, 2018년 10월 기준 유배우 가구 중 맞벌이 가
경력단절 경험이 있는 기혼여성 3명 중 1명은 그 사유가 ‘결혼’인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2018 일·가정 양립지표’에 따르면, 올해 15~54세 기혼여성 취업자 554만9000명 중 결혼, 임신·출산, 육아, 자녀교육, 가족돌봄 등을 이유로 직장을 그만둔 적이 있는 경험자는 208만3000명(37.5%)인 것으로 나타났다.
맞벌이를 할 수밖에 없는 경제 상황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여성 절반이 결혼과 출산 등으로 경력단절을 겪게 된다. 육아휴직 사용률은 절반에 한참 못 미친다.
육아휴직 후 업무에 복귀하더라도 공백으로 뒤처지거나 눈치가 보이는 등의 이유로 다니던 직장을 나오게 된다. 이 나라에서 오늘을 사는 한국 여성들의 현실이다.
통계청이 15일 발표한 2017
우리나라 남성은 여성보다 평균 근로시간이 길고 휴가 사용일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5일 발표한 2017 일·가정 양립 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취업자의 평균 근로시간은 주당 43.0시간으로 2015년보다 36분 감소했다.
남자 45.4시간으로 전년대비 36분 줄었다. 여자는 39.7시간으로 1년 전보다 42분 감소했다.
근로시간
맞벌이 가구의 가사노동 시간은 남성이 40분, 여성은 3시간 14분으로 나타났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일ㆍ가정 양립지표에 따르면 2014년 기준 맞벌이 남편의 가사노동 시간은 40분으로, 아내(194분)의 5분의 1 수준이었다. 직장에서의 근로시간이 남성이 여성보다 상대적으로 길다는 점을 고려해도 여전히 가사노동이 여성에게 집중되고 있는 셈이다. 201
우리나라 여성의 초혼연령이 계속 상승해 처음 30대로 진입했다. 첫아이 출산 평균연령도 함께 올라가 31세를 넘어섰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6 일·가정양립 지표’에 따르면 올해 총인구 5124만6000명 중 여성인구는 2555만2000명으로 49.9%를 차지했다. 여자인구 중 가임연령에 해당되는 15~49세 인구는 1265만6000명으로 여자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사회 현상으로 대두된 가운데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은 여전히 ‘하늘에 별 따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어린이집의 6%대에 그쳐 정부가 국민에게 ‘알아서 애 낳고, 알아서 키우라’는 셈이란 지적이 나온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6 일·가정양립 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어린이집 수는 4만2517개소로 전년보다 1225개
남성 가사노동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7일 통계청과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2015 일·가정 양립지표'에 따르면 2009년 기준 우리나라 남성의 가사노동시간은 하루 평균 45분으로 집계됐다.
가사노동시간에는 일상적인 가사노동 외에 쇼핑, 가구원돌봄 등의 시간도 포함된다.
비슷한 시기 다른 국가와 비교하면 우리나라 남성의 가사노동시간은 '꼴찌
우리나라 남성의 평균 가사노동시간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와 비교해 가장 짧은 것으로 조사됐다.
7일 여성가족부·통계청이 발표한 ‘2015 일·가정 양립 지표’에 따르면 최근 5년 새 맞벌이 부부 중 남자의 가사노동 시간은 하루 40분으로 5년 전보다 3분 늘어났다. 반면 여성은 3시간 20분에서 3시간 14분으로 6분 줄었다
우리나라 5가구 중 2가구가 맞벌이 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맞벌이 부부의 가사노동은 여자가 3시간 14분인 데 비해 남자는 40분에 불과해 가사노동이 여전히 여성의 몫이 되고 있다.
7일 여성가족부ㆍ통계청이 발표한 ‘2015 일ㆍ가정 양립 지표’에 따르면 최근 5년 새 맞벌이 부부 중 남자의 가사노동 시간은 하루 40분으로 5년 전보다 3분
통계청은 ‘일·가정 양립지표’ 지표를 만들어 국정 모니터링 시스템(http://www.index.go.kr)을 통해 대국민 통계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일ㆍ가정 양립지표’ 체계는 그동안 이용자들이 여러 부처에 접속해 관련 자료 검색하던 것을 한 곳에서 파악할 수 있도록 정책분야별로 정리해 지표체계로 구축한 것이다.
이번 지표 체계는 보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