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나미에 실종된 인도네시아 경찰관이 17년 만에 정신병원에서 발견됐다.
21일(현지시간) CNN인도네시아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2004년 쓰나미에 휩쓸려 사라졌던 경찰관이 17년 만에 정신병원에서 발견돼 가족과 동료들을 만났다.
경찰관 아셉은 2004년 12월 26일 인도양 쓰나미가 닥친 날 출근했다가 실종됐다. 당시 쓰나미는 강도 9.1 지진
23만여 명의 목숨을 뺏은 인도양 쓰나미(지진해일) 발생 10주년을 맞아 인도네시아와 태국에서 당시 참사를 기억하고 재해 예방을 다짐하는 행사가 26일(현지시간) 열렸다.
이날 기념행사는 ‘가슴으로 아체 재건을 계속하자’라는 주제로 인도네시아 아체주 반다아체에서 열렸고 정부 관계자, 종교 지도자, 각국 대사, 국제비정부기구(NGO) 대표, 주민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