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 마르크스(Karl Marx)도 아담 스미스(Adam Smith)도 찰스 다윈(Charles Darwin)도 자신들의 이론이 비판받고 변용되어 왔지만, 맬서스의 ‘인구론’은 특별한 이론 수정 없이 현재 한국 사회에 정확히 들어맞기 때문이다. 식량의 증가보다 인구 증가가 가파를 경우 최선의 방법은 중국이나 인도처럼 유아 살해가 아니라 결혼 지연과 출산 억제라는 게 맬서스의 핵심...
19세기 전반 영국의 경제학자인 맬서스는 식량 생산 증가는 더디고 인구는 급격하게 증가함을 지적하는 ‘인구론’을 출간했다. 그는 당시 기술진보를 예측하지 못했으나, 최근 그의 주장이 다시 유령처럼 회자하고 있다. 식량생산성 증가가 정체에 빠졌기 때문이다.
식량 부족과 에너지 가격 상승은 새로운 농지 개척, 기존 농지의 효율적 활용 및 에너지 효율적 농업...
☆ 신조어 / 인구론
‘인문계 90%는 논다’고 비꼬는 말이다.
☆ 유머 / 손님 아빠
네 살 아들을 둔 아빠가 매일 밤늦게 퇴근하기 때문에 아들의 얼굴을 보기 어려웠다.
아빠가 출근하려는데 모처럼 일찍 일어난 아들이 눈을 비비면서 한마디 했다.
“근데 아빠…, 왜 요즘엔 우리 집에 자주 놀러 안 와요?”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이 시나리오의 모티브는 토마스 맬서스의 ‘인구론’에 기반을 둔다. 우리가 알고 있듯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데 식량은 산술급수적으로 증가해 결국은 그 과정(인플레이션)에서 악덕이나 빈곤이 불가피하게 발생한다’는 논리다.
1798년 출간 이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지만, 화학비료 개발 등 기술 발전을 무시한 그의 이론은 실패로 끝났다....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지만, 식량 생산속도는 이를 따라가지 못해 인류가 몰락할 것이라는 토머스 맬서스의 18세기 인구론은 화학비료와 농기계의 등장 등 농업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깨졌다.
30년 전만 하더라도 석유가 고갈될 수 있다는 우려가 팽배했다. 탐사 기술의 발달과 셰일혁명에 힘입어 그런 불안은 기우(杞憂)로 끝났다.
지금의 저출산과...
그는 “아무리 생산력이 높아져도 그 생산품을 살 여력이 없는 사람이 많아진다면, 결국 수요는 줄어들고 공급과잉이 되어 자본주의에 심각한 위기가 도래할 것”이라고 저서 ‘인구론’을 통해 예측했다. 하지만 그의 예측은 빗나갔다. 인구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것은 맞았으나 그에 걸맞게 식량 생산량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오늘이 그의 생일....
우선 ‘호모인턴스’는 인턴생활만 반복하는 취업준비생을 말합니다. ‘문송’은 문과라 죄송하다는 뜻으로 이공계 출신을 더 선호하는 현실을 빗댄 단어죠. 유의어로는 ‘문돌이’가 있습니다. 인문계 졸업생 90%는 논다는 ‘인구론’, 취업을 포기한 ‘취포생’, 20대 스스로 퇴직한 백수 ‘이퇴백’ 등도 젊은이들의 답답함을 대변합니다.
아들의 주장에 흥미를 느낀 아버지는 책으로 써보라고 격려했고, 그래서 처음엔 익명으로 된 ‘인구론’(1798년)이 나왔다.
“인구는 (억제하지 않으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식량은 산술급수적으로 증가한다.” 초판에만 나오는 이 말이 ‘인구론’의 핵심이다. 맬서스는 인구가 대략 25년마다 두 배씩 증가하므로 2세기 뒤에는 인구와 생활 물자 간의 비율이...
정확히 1789년 첫 간행된 인구론은 ‘인구는 기하급수처럼 늘어나는 데 식량은 산술급수처럼 증가하기 때문에 적절하게 인구를 조정해야 한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오늘날 전 세계 인구는 약 72억 명에 달해 19세기 전의 10억명에 비해 비약적으로 늘었지만 식량난과 같은 암울한 현실은 오지 않았습니다. 산업혁명 이후 과학기술과 무역의 발전으로 멜서스의 인구론이...
최근‘인구론(인문계 90%가 논다)’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인문계 청년들의 취업난이 심각하다는 위기의식에 따른 것이다.
우선 인문계 전공자들의 취업을 돕고자 청년취업아카데미 사업에‘IT·SW 분야 등 인문계 특화 과정’을 하반기에 개설한다. 고용부는 참여자들이 ITㆍSW 비전공자임을 고려해 이 과정을 NCS 바탕으로 설계해 산업현장이 요구하는 중급...
최근 ‘인구론(인문계 졸업생의 90%는 논다)’이라는 신조어가 만들어질 정도로 극심한 취업난을 겪고 있는 인문계 대학생들이 이공계 분야 교육훈련에 높은 관심이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을 위해서라면 전공도 포기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직업능력개발연구원이 지난달 대학 3·4학년생 86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2일 발표한 ‘교육훈련 수요...
‘인문계 대학 졸업생 90%가 논다’는 뜻의 ‘인구론’이라는 용어가 생겨날 정도로 인문계 전공자들이 취업에 어려움이 있음에도 그동안 멘토링 시스템이 포함된 훈련프로그램(스펙초월멘토스쿨)을 통해 인문사회계열 청년들이 ITㆍSW 분야로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는 게 고용부의 자체 평가다. 이에 따라 추가로 청년취업아카데미 사업에 인문계 등 비전공자를 위한...
최근 구직 단념자가 50만명에 육박하고 인문계열 졸업생의 90%가 논다는 ‘인구론’이 나오는 등 대졸 취업난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24일 오전 연세대학교 교정에 현 상황을 자조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 [데이터뉴스] 스마트폰 살 때 디자인부터 본다
소비자가 스마트폰 구입 시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사항은 디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인문계생들이 위축되다 보니, ‘인구론(인문계 졸업생 중 90%는 논다)’이라는 신조어가 나오기도 했다.
△ 7월, 고용형태공시제 첫 시행
올해부터 실시된 ‘고용형태공시제’로 상시 근로자 300인 이상인 사업장 2000여 곳의 근로자 고용형태현황이 공시됐다. 그 결과, 전체 중 직접고용 근로자는 79.9%, 파견·사내하도급·용역 등의 간접 근로자는 20.1%로...
'인구론'(인문계 졸업생의 90%는 논다), '잉글리시 푸어'(생활비의 대부분을 영어 공부에 투자한 취업준비생), '빨대족'(직장을 찾지 못해 계속 부모님의 지원을 받는 30대).
얼어붙은 채용시장에서 살아남아 굴지의 대기업에 취업한 신입사원들이지만 '원석'에서 '보석'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마지막 관문이 남아 있다.
어렵게 뽑은 인재들을 하루빨리 '실전요원...
인구론 돌취생 열정페이
취업포털 사람인은 19일 올해 채용시장을 반영한 신조어로 ‘인구론·돌취생·열정페이’ 등을 꼽았다.
인구론은 이공계 선호 기업 증가를 반영한 신조어다. 실제로 한국교육개발원이 펴낸 취업통계연보를 보면 인문계열 졸업자의 취업률은 45.9%로 공학계열(66.9%), 자연계열(55.6%)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돌취생은 입사한 회사에 만족하지...
맬서스는 인구론을 통해 식량은 산술급수적으로 늘어나는데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면서 인간은 식량부족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고 우려했다.
이어 결혼 연령은 높이고 출산율은 낮추는 것을 식량 부족의 해결 방법으로 제안했고 그의 주장이 설득력을 얻으면서 독신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도 달라진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1980년대 여피족(yuppies)...
맬서스는 저서 ‘인구론’에서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지만 식량은 산술 급수적으로 증가해 인구와 식량 사이에 심각한 불균형이 발생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그의 예견과 달리 현재 세계는 인구 증가 속도가 심하게 더딘 상황이다.
미국 인구 센서스국 산하 국제데이터베이스(IDB)는 현재 세계 최대 인구를 거느린 중국은 오는 2025년에는 인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