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급선무(急先務)/키 테넌트 (5월27일)

입력 2022-05-27 05: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성권 국민대 객원교수

☆ 헨리 키신저 명언

“모든 성공은 더 어려운 문제로 가는 입장권을 사는 것일 뿐이다.”

나치의 유대인 박해를 피해 가족과 함께 이주한 독일 출신의 미국의 정치가이자 정치학자다. 하버드대학 교수를 지낸 그는 미국 대통령 안보보좌관 겸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국장과 국무장관을 역임했다. 세계평화를 위해 노력한 공로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그의 저서 ‘미국의 외교정책’은 유명하다. 그는 오늘 태어났다. 1923~

☆ 고사성어 / 급선무(急先務)

‘서둘러 먼저 힘써야 할 일’이란 말이다. 맹자가 한 말에서 유래했다. “지혜로운 사람은 알지 못하는 것이 없겠지만 그가 당면한 일에 대해서는 서둘러 먼저 알고자 해야 하며, 어진 사람은 사랑하지 않는 것이 없겠지만 현자(賢者)를 사랑함을 서둘러 먼저 힘써야 할 것이다. 요순 같은 지혜로운 사람도 무엇이나 다 알지 못한 것은, 먼저 알아야 할 일을 서둘러 알고자 했기 때문이다.[知者無不知也 當務之爲急. 仁者無不愛也 急親賢之爲務. 堯舜之知而不徧物 急先務也.]” 출전 맹자(孟子) 진심(盡心) 상편.

☆ 시사상식 / 키 테넌트(key tenant)

상가나 쇼핑몰에 고객을 끌어모으는 핵심 점포를 뜻하는 말. ‘앵커 테넌트(anchor tenant)’라고도 한다. 키 테넌트의 존재 여부는 상권의 유동인구를 좌우할 정도로 중요성이 커, 키 테넌트 상점을 쇼핑몰로 입점시키기 위한 경쟁도 치열하다. 보통은 대형 서점, 멀티플렉스 영화관, 대형 마트, 유명 체인 커피숍, 글로벌 SPA 의류 브랜드 매장 등이 키 테넌트 역할을 한다. 소비 트렌드의 변화에 따라 1990년대에는 영화관과 패밀리 레스토랑이, 2000년대 들어서는 글로벌 SPA 브랜드가, 2010년 이후에는 대형 서점과 유명 커피숍 등이 키 테넌트 역할을 하고 있다.

☆ 신조어 / 인구론

‘인문계 90%는 논다’고 비꼬는 말이다.

☆ 유머 / 손님 아빠

네 살 아들을 둔 아빠가 매일 밤늦게 퇴근하기 때문에 아들의 얼굴을 보기 어려웠다.

아빠가 출근하려는데 모처럼 일찍 일어난 아들이 눈을 비비면서 한마디 했다.

“근데 아빠…, 왜 요즘엔 우리 집에 자주 놀러 안 와요?”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미국에선 266억 당첨됐다는데"…우리나라 로또로 '인생역전' 가능할까? [이슈크래커]
  • 단독 이창용, 금통위 앞두고 최상목과 오찬 회동…‘금리 빅딜’ 나오나
  • 상암 잔디는 괜찮나요?…아이유 콘서트 그 후 [해시태그]
  • 고려아연 “영풍이 폐기물 떠넘기려 해…거절하자 관계 틀어져”
  • 김영환 “우하향하면 인버스 투자하라”...개미 투자자 난입
  • '홍명보 선임 논란' 여야 질타 쏟아져…유인촌 "정상적 감독 선임 아냐"
  • 체험존·굿즈 등 즐길 거리 다양…"'골때녀' 팝업 통해 풋살 관심 늘었어요"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9.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050,000
    • +0.18%
    • 이더리움
    • 3,521,000
    • -1.76%
    • 비트코인 캐시
    • 462,400
    • +1.07%
    • 리플
    • 785
    • -0.13%
    • 솔라나
    • 196,000
    • +1.66%
    • 에이다
    • 508
    • +4.31%
    • 이오스
    • 690
    • -1.71%
    • 트론
    • 201
    • -1.95%
    • 스텔라루멘
    • 127
    • -2.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350
    • -0.23%
    • 체인링크
    • 15,690
    • +2.35%
    • 샌드박스
    • 372
    • +0.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