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통령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대표는 경기도지사를 지냈고, 홍준표 대구시장은 국민의힘 20대 대통령 후보 경선을 뛰었다. 야권의 잠룡으로 부상한 김경수 전 경남지사도 광역단체장 출신이다.
이들 중 최근 정치권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사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동연 경기지사다. 이들은 여·야권에서 이른바 ‘2인자’로 통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더불어민주당 내 비명(비이재명)계의 구심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김 지사는 최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대표 법안이자 민주당의 당론 1호 법안인 '전 국민 1인당 25만 원 지원법(민생회복지원금법)'과 관련한 입장을 밝히며 존재감을 부각하고 있다.
김 지사는 11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민생회복지원금과 관련해 "전...
'신 3김'은 김부겸 전 국무총리, 김경수 전 경남지사, 김동연 경기지사를 일컫는다.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견제 목소리를 본격적으로 내기 시작한 김부겸 전 국무총리, 법적으로 복권돼 언제라도 선거 출마가 가능한 김경수 전 경남지사, 이 대표와 다른 방향을 선보이는 김동연 경기지사 모두 성씨가 '김(金)'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한국 정치를 주름잡았던 김영삼...
이와 관련해 이 대표의 이번 행보가 계파 간 갈등을 줄이면서 '이재명 일극 체제'를 더욱 강화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최근 비명계 대권주자로 꼽히는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김동연 경기도지사 등 3김(金)이 정치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이 대표가 적극적으로 옛 주류를 비호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내부 결속을 다질 수...
이어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경기도지사 재임 시절의 지역화폐 사업조차 의문투성이인데, 그 모델을 전국 지방정부에 확산시키라고 권고할 수 있겠나"라며 "지역화폐는 각 정부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개별적으로 추진 여부를 결정해야지, 국비를 선제적으로 의무지원하는 것은 지방자치·분권 원리에 역행하는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박찬대...
김동연 경기지사도 옛 친문계 출신 비명계 인사들을 모으며 세 불리기에 나섰다. 전해철 전 의원은 26일부터 경기도의 정책 자문기구인 도정자문위원회 위원장을 맡는다. 앞서 노무현 정부 청와대 비서관 출신인 김남수 경기도 정무수석을 정책수석과 비서실장으로 중용했다. 친노의 핵심인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도 기후대사로 위촉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이재명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 전 지사의 복권을 당원들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국민과 민주당을 위해 앞으로 더 큰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적었다. 김동연 경기지사도 페이스북에 “김경수 전 지사의 복권을 환영한다”며 “진작에 이루어졌어야 할 복권인데 대통령이 늦게나마 당내외 반발에도 불구하고 결정한 점을 평가한다”고 했다....
김경수 복권 두고 4차 윤한갈등?李, 금투세 완화 주장하는 찐이유'전대 D-6' 김두관 후보
'친문적자' 김경수 전 경기지사의 복권 가능성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술렁이고 있습니다. 비명계는 "민주당의 다양성을 회복할 계기"라고 반기는 반면 친명계는 "야권 분열용"이라고 비판하죠.
전당대회 엿새를 앞두고 김 전 지사의 복권이 야당의...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후 대전·세종지역 합동연설회를 앞두고 있어 참석하지 않았고, 축하기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고민정·윤건영·한병도 의원과 윤영찬 전 의원이 참석했고,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박상기 전 법무부 장관도 자리했다.
이밖에 이수성·김부겸 전 국무총리, 유시민 작가, 유튜버 김어준도 결혼식장을...
여권 관계자는 이날 “김 전 지사의 복권은 2022년 12월 김 전 지사의 잔형을 사면하기로 하면서 이미 예정된 수순이었다”고 밝혔다.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복권을 요청했다는 데 대해서는 “부탁받은 바 없다”고 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10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8·18 전당대회 경기 경선을 마친 뒤 “(윤 대통령에게) 직간접적으로 여러 가지 루트를 통해...
김동연 경기지사도 7일 “얄팍한 정치 셈법으로 미룰 때가 아니다”면서 “김 전 지사의 복권을 촉구한다”고 했다.
반면 친명(친이재명) 인사들은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 장경태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인터뷰에서 “억울한 사람에 대한 최소한의 복권 노력은 필요하다”면서도 “하필이면 민주당의 전당대회 과정에 복권하는 건 뭐 떨떠름하기는 하다”고...
대책위는 "서 검사는 공소장에서 이 후보가 경기지사 시절 '국외출장 결과보고서'에 대해 보고받았다고 적었지만, 해당 보고서는 이화영 당시 부지사가 전결로 처리한 공문"이라며 "이는 도지사에게 보고된 것이라 볼 수 없다. 검찰이 의도적으로 왜곡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공소장에서 찾아볼 수 있는 증거라고는 본인들의 입맛에...
25일 오전 수원지법 형사13부(재판장 박정호 판사) 심리로 열린 김 씨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이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를 민주당 대선 후보로 당선되게 하기 위해서 전현직 국회의원 배우자를 매수하려 한 범행으로 기부행위 금액과 관계없이 죄질이 중하다”며 재판부에 이같이 요청했다.
김 씨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당내...
이어 김부겸 전 국무총리, 김경수 전 경남지사, 김동연 경기지사 등 야권의 잠재적 대권 후보군을 언급한 뒤 “이들의 경쟁력을 높이는 히딩크 같은 감독형 대표가 되겠다”며 “이 후보가 선수도, 감독도 하면 당은 망한다”고 비판했다.
뒤이어 이어진 정책 토론에서 두 후보는 대중 외교,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등에 공감대를 보였지만, 마지막 질문인 종부세 완화와...
검찰은 또 “경기지사 시절 있었던 사건으로 공동 피고인들이 수원지법에서 판결을 받았거나 심리가 진행 중”이라면서 대북송금 의혹으로 재판을 받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수원지법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사실도 짚었다.
이 전 대표는 경기지사 시절이던 2019년 1월부터 4월까지 이 전 부지사와 공모해 경기도가 북한에...
이재명 후보의 경기도지사 시절 비서관을 지내는 등 이 후보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김지호 후보는 "제 정치적 시작은 이재명"이라며 "이재명은 지난 총선에서 인적쇄신과 개혁공천을 성공했고 (선거에서) 대승해 정치력을 증명했다. 그러한 능력은 저같이 오랜 기간 손발을 맞춰본 동지가 호흡을 맞출 때 더 빠르고 정확하게 현실화될 수 있다...
2019년 경기도의 북한 스마트팜 지원 사업비 500만 달러와 당시 도지사였던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방북 비용 300만 달러 등 총 800만 달러를 북한에 대신 지급한 혐의도 있다.
앞서 이 전 부지사는 지난달 7일 외국환거래법 위반 및 뇌물 수수 등 혐의로 1심에서 징역 9년6개월의 중형을 선고받았다. 당시 재판부는 경기도의 스마트팜‧이 전 대표 방북비 등...
인천시 계양구를 이재명 후보가 나가도록 터주고. 이거는 왜냐하면 인천시장 지냈던 분이 경기도지사 지나고 성남시장까지 지낸 분을 위해서 성남에서도 보궐선거가 그때 있는데 여기를 터준 거니까 양쪽 다 명분 없는 거기 때문에 서울시에서 그때도 그런 얘기가 있었죠. 이 서울시장 선거를 이긴다고 얘기하는 게 아니다. 그러나 다른 후보가 나갔다면, 나간다면...
이 전 대표는 이와 관련해 2018년 경기지사 선거 출마 당시 “누명을 썼다”고 말해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공직선거법 재판 과정에서 이 전 대표가 무죄를 받기 위해 김 씨에게 위증을 요구했다는 게 의혹의 핵심이다.
이 전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도 9월 6일 결심 공판을 진행할 계획이어서 10월 전후로 이 전 대표에...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원지검이 지난 4일 이 전 대표에게 출석요구서를 보냈고 배우자까지 부부 모두를 소환했다”며 “경찰에서 수사를 종결했던 경기도지사 시절 법인카드·관용차 사용 등을 다시 문제 삼은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민주당은 검찰이 국회에서 채상병특검법이 통과된 날 출석요구서를 보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