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공직선거법 이어 위증교사 사건도 9월 말 결심…이르면 10월 선고

입력 2024-07-08 20: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 지난달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공직선거법 위반 1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 지난달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공직선거법 위반 1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에서 증인에게 위증을 요구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이른바 ‘위증교사 의혹’ 사건의 재판 절차가 9월 마무리된다.

8일 이 전 대표의 위증교사 의혹 사건을 심리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9월 30일 (피고인의) 최종변론을 하겠다고 밝혔다. 통상 결심 공판에서 검찰의 구형과 최후 진술 등이 이뤄진다.

통상 결심 공판이라 불리는 최종변론 기일에는 검찰의 구형과 피고인의 최후진술이 이뤄진다. 결심 이후 선고까지 빠르면 한 달 가량 걸리는 것을 감안할 경우 이르면 10월 말 1심 선고가 나올 수 있다.

재판부는 22일과 다음 달 26일 증인신문과 서증조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전 대표는 2018년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했던 고(故) 김병량 전 성남시장의 수행비서였던 김진성 씨에게 위증을 교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2002년 최철호 KBS 전 PD와 함께 검사를 사칭해 분당 파크뷰 특혜 분양 사건 의혹을 취재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이 전 대표는 이와 관련해 2018년 경기지사 선거 출마 당시 “누명을 썼다”고 말해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공직선거법 재판 과정에서 이 전 대표가 무죄를 받기 위해 김 씨에게 위증을 요구했다는 게 의혹의 핵심이다.

이 전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도 9월 6일 결심 공판을 진행할 계획이어서 10월 전후로 이 전 대표에 대한 선고가 잇따라 나올 전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1:5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615,000
    • +5.82%
    • 이더리움
    • 4,472,000
    • +2.43%
    • 비트코인 캐시
    • 621,500
    • +9.81%
    • 리플
    • 832
    • +4.79%
    • 솔라나
    • 294,200
    • +3.63%
    • 에이다
    • 838
    • +16.23%
    • 이오스
    • 816
    • +18.6%
    • 트론
    • 231
    • +2.67%
    • 스텔라루멘
    • 155
    • +8.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100
    • +11.6%
    • 체인링크
    • 20,310
    • +4.85%
    • 샌드박스
    • 424
    • +11.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