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23일 ‘2023년 연간 기업경영분석 결과’ 발표매출액증가율, 마이너스 전환…2010년 편제 후 최저치이자보상비율 191.1%…2009년 편제 후 최저치이자보상비율 100% 미만 기업 비중 42.3%…역대 최고치 전년과 같아“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주요 대기업 수익성 지표 안좋아”
작년에 기업 10곳 중 4곳이 금융이자를 제대로 갚지 못한 취약
올해 좀비기업 도산 1만 건 넘어설 전망가계 부채, 작년 21년 만에 소득 추월“올해도 지속…가계, 금리 리스크 준비 미흡”
일본이 30년가량의 초저금리 기조에서 올해 금리 있는 세계로 들어서자 벌써부터 기업과 가계에 대한 압박이 가시화되고 있다.
번 돈으로 겨우 이자비용을 내며 목숨을 연명해온 ‘좀비기업’ 퇴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가계
한은, 11일 ‘2024년 2분기 기업경영분석’ 발표수익성지표 제조업 1년 새 2.9→7.1%, 비제조업 4.6→5.1%성장성지표 개선 속도도 제조업이 더 빨라이자보상비율, 제조업 작년보다 두 배 이상 개선…비제조업은 악화
2분기에 제조업의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이 개선됐다. 수익성과 안전성은 작년보다 두 배 이상 개선됐다. 반면 비제조업은 상대적으로
지난해 국내 기업의 회생 및 파산 신청이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정KPMG는 23일 ‘기업회생시장 동향과 전망‘ 보고서를 통해 기업회생 및 파산 신청 현황과 관련 주요 정책, 회생시장 전망 등을 분석하며 이같이 밝혔다.
2023년 기업회생 신청은 전년 대비 54.9% 증가한 1024건으로 과거 최고치(2009년 1003건
KDB미래전략연구소 보고서 발간기업대출 연체율 1.65%…코로나 이전 대비 두배취약기업 비중 40.1%, 10곳 중 4곳은 이자도 못갚아자영업자 연체율 1.52%…2015년 이래 최고
가계대출은 물론 기업대출도 부실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금융당국이 가계대출을 조이자 은행들이 기업대출로 영업전략을 선회, 경쟁적으로 ‘올인’하면서 급격히 불어났지만 부동산 프
한은, 20일 ‘2024년 1분기 기업경영분석결과’ 발표작년 대비 이자보상비율, 대기업 202.3→446.9%·中企 251.1→178.2%“중소기업 업황, 아직까지 본격적으로 개선되지 않아”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이자를 갚을 여력이 온도차를 보였다. 대기업의 이자보상비율은 1년 만에 큰 폭으로 개선된 반면, 중소기업은 부진했다.
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한은, 12일 ‘2023년 기업경영분석 결과(속보)’ 발표이자보상비율 100% 미만 기업 34.6→40.1% 증가영업적자 기업도 25.0→27.8% 증가“매출액영업이익률 낮아지고 금융비용 부담률 상승”
지난해 이자만큼 영업이익을 못 내는 기업 비중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익성은 떨어지는 반면 금융비용 부담은 커진 영향이 컸다.
한국은행이 12일
한국금융연구원 보고서…"연체율 더 빠르게 증가할수도"
국내 기업대출 규모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부동산·건설업종의 재무 건전성이 더 나빠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김현태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9일 ‘국내 부동산 및 건설업 재무 건전성 점검’ 보고서에서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국내 기업대출 규모가 연평균 약 11.8%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계·기업·국가부채 모두 우려수준
주택공급 늘리고 기업은 채무조정
포퓰리즘지출 줄여 재정 합리화를
한국의 부채 수준은 이미 위험수위를 넘어서고 있다. 가계 기업 정부 모두 빚이 너무 많다. 국제금융연구원(IIF)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말 기준 GDP에 대한 한국의 가계부채비율은 101.7% 기업부채비율은 120.9% 국가채무비율은 48.3%로 모두
한은, 25일 ‘2022년 연간 기업경영분석 결과’ 발표 이자보상비율 100% 미만 비중 42.3%…집계 이래 최고 대기업, 1분위도 플러스 전환…中企 1분위 ‘악화’전기가스업·부동산업 수익성·안전성 지표 부진
지난해 금융이자를 제대로 갚지 못하는 기업들의 비중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 가운데 기업 간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한국은
인천에 있는 중소 부품 제조기업 A사는 최근 시중은행에 대출 만기 연장을 요청했다가 난감한 상황에 부닥쳤다. 은행 측에서 “지금 신용으로는 만기 연장도 어렵고, 연장하더라도 최고 수준의 금리 적용해야 한다”는 답을 들었기 때문이다. 이마저도 부분적으로 원금 상환을 할 경우에만 가능한 조건이었다. A사 관계자는 “자금 상황이 어려워져 은행의 요구대로 연장할
국제신용평가사 S&P(스탠다드앤드푸어스)는 22일 한진인터내셔널에 대해 모기업인 대한항공의 지속적인 재무지원 가능성을 반영해 장기 발행자 신용등급을 기존 'B-'에서 'B'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신용 전망은 '안정적'이다. 선순위 담보부 론(first-lien loan)의 채권등급도 ‘BB-’로 상향했다. 회수등급은 ‘1’이다.
정지헌 S&P 연
금융연구원 보고서…단기간 금리 급등, 이자 부담 ↑9월 코로나 대출 상환유예 종료도 변수
국내 금융권 건전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상대적으로 취약차주들이 많은 2금융권은 물론 국내 은행의 분기 말 연체율이 2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치솟았다. 시장금리가 짧은 기간 큰 폭상승하면서 이자도 내지 못하는 한계기업들의 부실화 가능성은 더욱 커질 것
한은, ‘2022년 기업 경영 분석 결과(속보)’ 발표매출액증가율 소폭 하락… 높은 증가세는 유지수익성 지표 '매출액영업이익율', 안정성 지표 '부채비율' 악화
지난해 기업들의 수익성과 안정성이 전년 보다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번 돈으로 이자도 낼 수 없는 이른바 좀비기업이 늘어났고, 부채비율은 8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글로벌경기 둔화+원자재값 상승+제품값 하락 등에 매출액·영업이익·부채비율 악화전기·가스업 부진에 부채비율도 92.6% ‘6년3개월만 최고’
기업들이 3중고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경기둔화와 원자재값 상승, 제품값 하락에 매출액과 영업이익률, 부채비율이 모두 악화했다. 특히, 매출액영업이익률은 1년9개월(7분기)만에 가장 낮았고, 부채비율은
대기업ㆍ중소기업 대출이자 부담↑…대기업 50%가 연 4%대 금리 저축은행 문 두드리지만…여신 심사 기준 강화 분위기에 기업 부담 가중
국내 기업의 대출이자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은행 대출로 자금을 조달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기준금리 상승으로 대출금리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어서다.
1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은행권에서 신
지난해 국내 외부감사 대상 법인기업의 성장성 및 수익성이 전년 대비 크게 개선됐다. 특히 매출액 증가율은 수요 회복, 수출 호조의 영향을 받아 2013년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8일 '2021년 기업경영분석 결과(속보)'를 통해 매출액증가율이 지난해 -3.2%에서 17.7%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매출액영업이익률 또한 같은 기간
올해 기업대출 확대 전략을 세운 시중은행이 ‘좀비대출’의 지뢰를 밟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하며 기업대출이 상대적으로 문턱이 낮아지면서 한계기업들도 은행 대출을 통해 연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향후 지연되고 있던 한계기업 구조조정이 이뤄지면 은행의 건전성 하락과 산업계의 역동성 저하라는 후
25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1월 기준금리를 1%로 전격 인상했다. 제로금리 시대가 1년 8개월 만에 막을 내렸다.
시장에서는 기업부채 문제가 경제를 흔들 뇌관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기업의 부채비율이 높은 상태에서 금리가 오르면, 내야 할 이자비용 부담이 커져 자금난으로 이어진다. 재무구조가 부실한 한계기업들의 줄도산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