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 사표 수리
-이완구 전 총리 이임식
△4월28일
-박근혜 대통령, 대국민사과문 통해 “연이은 사면은 국민도 납득하기 어렵다”며 성 전 회장 특별사면 특혜 관련 발언
-성 전 회장 장남 승훈씨, 검찰에 유서 원본 제출
△5월5일
-검찰, 2일부터 윤승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 나흘 연속 소환 조사
△5월6일
-검찰, 국회 관리과·선거관리위원회 압수수색...
박근혜 대통령은 이완구 전 총리의 사표를 수리한 지 24일 만에야 황교안 법무장관을 총리 후보로 지명했고, 그는 또 인사청문회가 끝난 뒤인 13일, 총리 후보로 지명된 지 24일 만에야 장관직 사표를 냈고 6월 18일 총리로 취임했다.
박근혜 정부 출범 이래 ‘늑장 인사’는 이제 일상사 다반사가 됐다. 총리와 장관은 물론 공공기관장, 일선 부처의 국·과장까지 몇 달째...
지난달 27일 이완구 전 총리의 사표를 수리한 후 한달여 장고 끝에 내린 결정으로, ‘깜짝인사’ 아닌 세간의 예상대로 이뤄진 무난한 인선이라는 평가다.
정치권에선 이완구 전 총리가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파문에 휘말려 취임 두달여 만에 사퇴하면서 후임 총리는 법조계 출신 인사가 낙점될 것이란 전망이 높았다. 박 대통령이 ‘성완종 리스트’ 파문 후 고강도...
특히 박 대통령이 와병 중에도 이완구 전 총리의 사표를 전격적으로 수리하고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관련한 대국민 메시지를 내놓는 등 정국 현안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과 4·29 재보궐 선거에 여당이 승리한 점, 박 대통령의 지지도가 최근 상승해 40%대 재진입을 앞두고 있다는 점은 박 대통령의 속도감 있는 정국 운영 전망의 근거가 되고 있다.
총리...
이 전 총리는 끝내 버티지 못하고 지난 20일 사의를 표명했고, 일주일 뒤인 27일 재임 70일 만에 사표가 수리되면서 대망론은 한순간에 물거품이 됐다.
◇ 이완구, 20대 국회에서도 얼굴 보일까= 이완구 전 총리는 총리직에서 물러났을 뿐 아직까지 국회의원직은 유지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성완종 리스트 파문으로 19대 국회가 들어선 이래 지지율 최저치를 기록...
故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특별사면 문제에 새정치연합 인사들이 연루 의혹을 받은데다 선거를 앞두고 ‘성완종 리스트’에 오른 이완구 전 국무총리의 사표가 수리된 것도 새누리당에 대한 반발여론을 일부 잠재우는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선거 결과로 여권 내 차기 유력 대선주자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그 공을 인정받으며 도약의 발판을 세우게...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이 총리의 사표 수리 절차를 재가하면서 새 총리 취임 때까지 최 부총리가 총리직을 대행하게 된다.
최 부총리의 공식적인 총리 직무대행 업무는 28일 열리는 국무회의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박 대통령 국무회의를 주재하기로 예정됐으나 건강이 좋지 않아 최 부총리가 대신 회의를 주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장 최 부총리가 국정 전반을...
사표 수리 방식은 ‘의원면직 인사안에 대한 재가’ 형식으로 이뤄졌다.
하지만 이미 몇 차례에 걸쳐 검찰의 철저한 수사 요구를 언급한 박 대통령이 앞으로 대국민 사과 대신 쓸 수 있는 카드는 많지 않다는 점에서 고민은 깊어질 수밖에 없다.
‘성완종 리스트’에 이름이 오른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과 ‘수사 영향력’을 우려하는 목소리를 반영해 우병우...
중남미 순방을 마치고 이날
오전 귀국한 박 대통령은 오후 이 총리의 사표를 수리했다.
이로써 이 총리는 1980년대 들어 대통령 단임제 실시 이후 70일이라는 가장 짧은 기간 재임한 총리로 기록됐다. 과거 허 정 전 총리가 1960년 6월15일 취임해 65일 동안 총리를 맡았지만, 허 전 총리는 4·19 혁명 직후 혼란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맡은 임시 총리였다.
다했으나 주어진 소임을 다하지 못하고 떠나게 돼 무척 아쉽게 생각하며 해야 할 일들을 여러분께 남겨두고 가게 되어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앞서 중남미 4개국 순방을 마치고 이날 새벽 귀국한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0일 성완종 리스트 의혹으로 사의를 표명한 이 총리의 사표를 이날 오후 수리했다. 이로써 이 총리는 이날 취임 70일만에 총리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아쉽게 생각하며 해야 할 일들을 여러분께 남겨두고 가게돼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이어 "진실은 반드시 밝혀질 것으로 믿으며 오늘은 여백을 남기고 떠나고자 한다"면서 "다시 한 번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0일 사의를 표명한 이 총리의 사표를 이날 수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이완구 국무총리에 대한 사의를 수용하고 사표수리를 재가했다.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선거자금 수수 의혹에 싸인 이 총리가 지난 20일 사의를 표명한 지 일주일 만이다.
박 대통령이 이 총리의 사의를 받아들여 사표수리를 재가함에 따라, 이 총리는 이날 오후 6시10분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이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 총리는...
박근혜 대통령이 이완구 국무총리의 사표를 수리했다. 지난 20일 사의를 표명한 뒤 총리 공관에서 칩거한 지 1주일만이다.
총리실은 이 총리의 이임식이 27일 오후 6시 10분 정부 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임사를 통해 ‘성완종 파문’으로 논란을 일으킨 것에 대한 사과의 뜻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이 총리는 공관에 칩거하는 동안에...
특히 박 대통령은 중남미 4개국 순방 중 과로에 의한 만성피로 때문에 생긴 위경련과 복통, 인두염에 의한 지속적인 미열 등에 시달리면서 이완구 국무총리에 대한 사표 수리도 다소 늦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박 대통령은 귀국길 대통령 전용기 안에서도 열이 40도까지 오르고 두드러기 증상이 나타나는 등 컨디션이 좋지 않아 기내 기자간담회도 생략한 채 링거를 맞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