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성의 삶은 불연속적이고 단절적이다. 삶의 한 구석에 늘 불안정성이 온존해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노동시장의 유리천장은 여전히 존재하며 육아휴직은 수당을 얹은 육아퇴직의 길이 됐다. 한국의 여성들은 소리 없는 ‘출산 파업’ 중일 수 있다.”
신경아 한림대 사회학과 교수가 6일 오후 서울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서 2017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개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아시아개발은행 연구소(Asian Development Bank Institute; ADBI)와 함께 오는 14~15일 양일간 서울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서 ‘양성평등과 아시아 여성인력의 경쟁력을 위한 정책 및 거버넌스’에 대한 워크숍을 공동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아시아 정책입안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 프로그램의
사회 속에 존재하는 성불평등을 해소하고 성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선 무엇보다 헌법개정이 우선돼야 한다는 시각이 강하다. 사회의 기본 틀인 헌법에서부터 성평등 관점을 담아내야 실질적 성평등 실현이 가능하다는 것이 국내외 여성정책 관련 전문가들의 생각이다.
성정책 전문 연구기관인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8일 오후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성인지적 헌법
여성 건강 증진을 위한 논의의 장이 열린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11일 오후 2시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제1차 여성건강포럼’을 열고, 여성 건강 증진을 위한 공동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번 포럼은 다양한 분야 전문가의 개방적인 의견을 수렴해 여성 생애주기별 주요 건강 이슈를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우선 1차 포럼은 ‘여성이
“우리 연구원은 저녁 회식이 없어요. 일·가정 양립을 방해하는 요소를 없애고 여성이 일하기 좋은 직장 만들기에 앞장서야죠.”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을 이끄는 이명선 원장이 자신있게 내놓는 한 마디다. 일하며 두 아이를 길러낸, 일·가정양립의 어려움을 직접 경험한 엄마로서 무엇보다 ‘여성이 일하기 좋은’ 업무 환경을 연구원에서부터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인 것이
“리턴 투 워크(Return to work) 언니가 돌아왔다” “아빠의 육아휴직은 아이의 행복이다.” “기업 내 여성임원 30% 달성하자!” “저출산·고령화시대, 해답은 여성이다!”
여성인력 활용의 중요성과 경력단절여성(경단녀) 문제 해결, 일·가정 양립을 위한 고용환경 개선을 요구하며 250여명의 여성들이 한 자리에 모여 결의 구호를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