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협회는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17회 ‘기자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기자의 날은 1980년 5월20일 전두환 신군부의 언론 검열에 맞서 전국의 기자들이 일제히 제작 거부에 들어간 날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2006년 제정됐다. 올해는 1980년 강제 해직된 언론인이 5‧18민주화운동 관련자로 포함된 이후 처음으로 맞이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국정 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이 진범 논란이 불거진 화성연쇄살인사건 8차 사건에 대한 명확한 진실 규명을 촉구했다.
18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국정 감사에서 권미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과거 8차 사건 범인으로 검거돼 처벌받은 윤모(52) 씨의 판결문을 보면 절름발이라고 놀림당한 게 범행동기인데 어떻게 피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공권력에 의한 반인권적 범죄인 고문 조작의 피해자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고문 기술자와 설계자 및 그 배후를 추적한다.
27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사라진 고문 가해자들'을 주제로 고문 가해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짚어본다.
최근 서울대생 박종철 고문치사사건을 다룬 영화 '198
영화 '1987'에서 김윤석이 분한 박처원 치안감과 그의 분신인 고문 기술자 이근안의 근황이 전해졌다.
9일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는 서울 동대문구의 한 주택가에 거주하는 이근안을 찾아 그의 근황을 알렸다.
1929년 평안남도 진남포에서 출생한 박처원은 해방 후 월남해 1947년 경찰이 됐다. 이후 대공 파트에서만 근무했고
당시 ‘김제 가족간첩단 사건’에 휘말린 최을호 씨를 비롯한 최낙전 씨와 최낙교 씨는 간첩으로 몰려 기소된 후 서울 남영동 대공분실에 끌려가 ‘고문 기술자’ 이근안을 비롯한 수사관들에게 40여일 동안 각종 고문을 당했습니다. 특히 최낙교 씨는 서울지검 공안부 검사였던 정형근 씨에게 조사를 받던 중 사망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29일 재판부는 이들에게 무죄를
5년 6개월에 걸친 2차례의 투옥, 26차례의 체포, 7차례의 구류, 죽음의 문턱을 넘나들었음에도 삶 전부가 온전히 민주주의인 사람. 독재정권 치하에서 고문을 당하면서까지 민주화 운동을 한 김근태(1947.2.14 ~ 2011.12.30)는 전두환 정권 시절이던 1985년 ‘고문기술자’로 알려진 이근안에게 23일 동안 전기고문과 물고문을 당했다. 김근태는
세밑이다. 올 한 해는 다사다난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격동의 시간이었다. 아니 지금도 대형 이슈들이 언제 어떻게 터질지 모르는 나날이다. 역사를 배우는 것보다 요즘은 역사를 살고 있다는 느낌을 준다. 지금은 청와대에 유폐되어 있지만, 그 모든 사건의 중심에는 불행히도 현직 대통령이 자리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국민의 공분의 대상이 되면 될수록 떠
◇ 나라 안 역사
서울 강남구 강남역과 경기 성남시 정자동을 잇는 신분당선 개통
KTX 2단계 대구-부산 구간 개통
야후! 지식검색, 국내 서비스 종료
재보궐선거에서 민주당 3곳, 한나라당 2 곳 당선
강원도 정선 폐광촌에 내국인도 출입할 수 있는 카지도 개장
‘고문 기술자’ 이근안 자수
수출 1000억 달러 돌파
다미선교회 종말론 소동.
서울고법 형사2부(김용빈 부장판사)는 29일 '민청련 사건'으로 옥고를 치른 고(故) 김근태 전 의원의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김 의원은 전두환 정권 시절인 지난 1985년 9월4일 민청련을 결성했다는 이유로 구속, 서울 용산구 남영동 분실로 끌려가 고문기술자 이근안 등으로부터 수 차례 전기고문과 물고문을 당했다.
이후 국가보안법 등을 위반한 혐의
생전 옥고를 치른 김근태 전 의원이 누명을 벗을 기회를 얻었다.
서울고법 형사2부(김용빈 부장판사)는 김 전 의원의 부인 인재근(61) 의원이 청구한 재심을 개시하기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김 전 의원은 1985년 민주화운동청년연합회(민청련) 의장으로서 민주화 운동에 앞장서다가 연행됐다.
치안본부 남영동 대공분실로 끌려간 김 전 의원은 그해 9월
'고문기술자' 이근안이 지난 14일 목사직을 박탈당한 뒤 아직까지 이의제기가 없었다고 교단측이 밝혔다.
19일 대한예수교 장로회 합동개혁총회 교무처장 이도엽 목사는 "목사직에서 한번 면직이 되면 복직은 불가능하며 이근안 씨도 아직 별다른 이의제기를 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대한예수교 장로회 합동개혁총회는 지난 14일 긴급 징계위원회를 열고 이근안
'고문기술자' 이근안이 목사직 면직을 당하면서 페미니스트 웹진 이프의 공동대표인 유숙열씨가 이근안에게 물고문을 당한 사실이 뒤늦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숙열씨는 지난 17일 '내게 팬티를 사준 남자, 이근안에게…'라는 글을 통해 합동통신 2년차 기자였던 지난 1980년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에서 이근안에게 물고문을 당했다고 밝혔다.
유씨는 "얼굴
'고문기술자' 이근안 씨가 목사직을 잃었다.
대한예수교 장로회 합동개혁총회는 지난 14일 긴급 징계위원회를 열고 이근안 씨에 대해 목사직 면직 판결을 내렸다.
합동개혁총회 교무처장 이도엽 목사는 19일 "교단은 이근안 씨가 목사로서 품위와 교단의 위상을 떨어뜨렸으며 겸손하게 선교하겠다는 약속도 어겼다고 판단해 이 같은 징계를 내렸다"며 "한 번 면직이
‘고문 기술자’로 불리던 이근안씨가 피해자인 故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명복을 빈다는 뜻을 밝혔다.
이씨는 11일 방영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달 30일 별세한 김 고문의 영결식에 모습을 보이지 않은 데 대해 “영결식이 엄숙하게 진행됐으면 하는 바람에 침묵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김 고문 묘소에 적정한 시기에 갈 것”이라며 “세상의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30일 별세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새삼 '고문 기술자'로 불렸던 이근안(73.현 목사)씨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일각에선 김 고문의 파킨슨병이 1985년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 활동 당시 남영동 대공분실로 끌려가 받은 전기·물 고문의 후유증으로 파킨슨병으로 이어졌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누리꾼들은 당시 김 고문을 고문했던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