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부터는 문·이과 통합 수능 체제로 외고, 국제고 출신 학생도 의대와 이공계 진학이 사실상 가능해진다.
임성호 대표는 “2028학년도 대입부터는 고교 내신 상대평가가 현행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완화되는 만큼 상대적으로 내신보다는 수능의 중요도가 커진다”라며 “고교학점제 도입 이후 특목고·자사고 선호도가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외고·국제고의 학업중단은 ‘이과 선호’와 ‘의대 쏠림’ 현상에 영향 받은 경우가 상당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역별로는 지난해 기준 서울 25개구 중 강남구와 서초구가 각각 2.68%, 송파구 2.17%를 보이는 등 강남 3구의 학업중단율이 특히 높았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학교내신이 불리한 학생이 수능을 통해 대입전략을 바꿨을 것으로...
미적분과 기하는 주로 이과생이 택하고, 확률과 통계는 문과생이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국어에서도 언어와 매체는 이과생이 주로 치른다. 이에 이과생이 고득점을 받기에 유리한 구도라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선택과목별로 유불리가 발생한다는 지적은 꾸준히 제기돼 온 바 있다. 지난해 6월 모평에서 선택과목별 표준점수 최고점은 국어에서 4점, 수학에서...
최근 의대 열풍 등으로 인한 이과 선호 현상과는 대조적인 현상으로, 수학·과학 학습 부담으로 인한 진입장벽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21일 종로학원이 지난달 28일 치러진 2025학년도 3월 서울시교육청 모의고사 채점결과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와 비교해 이과생이 주로 응시하는 과학탐구 과목 응시 비율은 47.2%에서 44.9%로 줄었다. 같은 기간 문과생이...
‘무전공 진학 시 선호 학과 계열’을 묻는 질문에는 수험생 65.0%가 이과계열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이과 학생이 이과계열을 선호한다는 응답 비율은 95.8%로, 문과 학생의 문과계열 선호(78.7%)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과 학생들이 무전공 선발로 자연 계열에 진학할 경우 선호하는 계열은 화학공학·생명공학 등 공학계열(33.2%), 컴퓨터·소프트웨어계열(32.2%), 전자...
안 그래도 이과 선호 현상이 존재했지만, 최근 정부의 의대 증원과 맞물리면서 이 같은 현상이 더욱 짙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3일 종로학원이 전국 39개 의대의 202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안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문과생도 지원할 수 있는 의대는 가톨릭관동대, 경희대, 성균관대, 순천향대, 아주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양대 등...
소득높고 정년없이 일하는 의사들고용불안 시대에 최고의 선호직업양질의 일자리 확충으로 돌파하길
의과대학 정원 확대를 두고 정부와 의료계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정부는 지역 의료 격차 해소를 위해 의대 정원을 대폭 늘릴 방침이다. 지방 소재 병원은 응급실 운영조차 어려울 정도로 의사 인력난이 심각하다. 의사 수급 상황을 고려하면 2035년에...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수도권 치의예·한의예·약대 지원자들이 의대로 빠지고 그 자리를 자연계열 상위권 지원자들이 채우며 고교에서 수험생들의 이과 선호도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일명 ‘SKY’로 불리는 최상위권 대학 이공계열에서 의대로 방향을 선회하는 이들이 늘어날 수 있다”며 “반수생도 늘면서 이들 대학...
종로학원은 이과 중심으로 운영되는 자사고 상위권 학생들이 서울대보다 의대를 선호했을 것이라고 봤다. 또 자사고 상위권 학생들이 내신을 반영하는 서울대를 기피하는 현상도 맞물렸다고 분석했다.
정시 일반전형 합격자의 출신 학교는 일반고가 57.8%(704명)로 가장 많았다. 일반고 합격생 비율은 지난해 52.7%에서 5.1%포인트 증가했다.
“고교학점제‧내신5등급제 개편 맞물려 자사고‧외고‧국제고 선호도 높아질 것”“의대 증원‧교차지원 확대에 이과생 유리...자사고‧과고‧영재고 인기↑”
전 정부에서 2025년 폐지하기로 했던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외국어고(외고), 국제고 등의 존치가 확정되면서 입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입시 전문가들은 내신 부담 완화에 따라 자사고...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서울대·연대·고대 모두 수시 최초 합격자 등록 포기생 이과생이 많고, 상당 부분 의예과 등에 동시 합격생은 빠진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서울대, 연고대 상위권 학과에서는 의대 등으로 빠져나갔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첨단학과를 신설하거나 증원한 서연고대 모두 해당 대학 의예과...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도 “자연계에서는 의대가 최고 선호 모집단위다. 다른 학과와 중복 합격했더라도 수험생들은 대부분 의대를 선택하는데, 정시에서 성과를 낼 경우 ‘의치한약수(의대·치대·한의대·약대·수의대)’와 상위대학을 함께 지원할 수 있게 된다”면서 “결과적으로 최상위 대학인 서울대나 이공계 특성화대학을 갈 만한 우수자원들이 상당수 의대나...
맞는 학과 발굴에 우수한 학생들이 몰릴 수 있는 구도이고, 자연계열에서는 정부의 집중 육성 정책, 산업구조 변화에 부합하는 반도체, 인공지능 관련 학과에 우수한 학생이 집중되고 있는 양상"이라고 해석했다.
이어 이과 선호 현상에 따라 인문계열에서는 시대적 변화에 부합하는 새로운 학과,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한 시점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전체 사교육비 증가는 초등학교와 국어 과목이 주도한 것으로 조사됐지만, ‘문·이과 통합 수능’ 시행 2년 차인 지난해 학교현장 이과 선호 현상이 한층 강화된 분위기에서 실제 사교육 참여 학생 학생의 경우, ‘수학’ 과목에 ‘학원비’를 쏟아부은 셈이다.
8일 입시전문가들은 전체 사교육비 중 국어 과목의 증가세가 컸다는 조사와 관련해 “학년별로...
언어와 매체도 이과생 선호도가 높은 과목이다.
종로학원이 올해 수능에 응시한 고3 수험생과 졸업생 4968명 성적을 분석한 결과에서도 수학 1등급 가운데 미적분·기하를 선택한 수험생이 88.9%에 달했다. 지난해 추정치인 85.3%보다 3.6%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국어 1등급에서는 언어와 매체 선택 비율이 지난해 65.0%에서 올해 72.1%로 7.1%포인트 올라갔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이과 선호 현상으로 이과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자사고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평균 경쟁률은 높아지겠지만, 인기 학교와 비인기 학교 간 경쟁률 격차가 벌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중3 학생 수의 급격한 증가도 고입 경쟁률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올해 고입 대상인 중3...
정 COO는 “다양한 경험 덕에 어느 한 분야 전문가로서의 관점이 아닌 전략, 재무, 운영 영역 등 전방위 관점에서 살펴볼 수 있는 안목을 가질 수 있게 됐다”며 “알스퀘어는 조직의 성장과 발맞춰 새롭게 구축하고 운영해 나가야 할 영역이 많아 이 과정에서 무엇이든 새롭게 시도해볼 수 있어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데이터 애널리틱스 사업 추진…“아시아의...
수험생 선호도가 높은 대학에서도 중도탈락이 늘어났다고 분석하고 있다. 최상위권 대학 학생들은 의약학 계열 진학을 위해 반수를 하고, 상위권 대학에서는 최상위권 대학으로 가기 위한 반수가 많다는 설명이다.
실제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에서 가장 중도탈락이 많은 전공은 모두 공과대학이었다. 이어 생명과학과 관련된 전공, 자연과학대학(이과대학)...
대표는 "이과 상위권 학생들에게 (과학고가) 자사고를 대체할 수 있는 학교로 인식됐을 수 있다"며 "반도체·첨단학과에 대한 정부정책 발표, 한국에너지공과대학(KENTECH) 설립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향후에도 대기업과 상위권 대학이 연계된 특수 계약학과 설립 등으로 과학고에 대한 선호 현상은...
윤석열 정부가 교육부에 반도체 인력 양성을 주문하면서 이과 선호도는 더욱 강해질 전망이다. 교육부는 반도체학과 정원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문과 취업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유망 대기업 취업을 보장하는 계약학과의 인기도 치솟고 있다.
사실상 문과에서 우수 학생 공동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실제 통합수능 1년 차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