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알바 하느라 촛불 집회도 못 가고 일하는데 사장님은 야근수당도 안 주시고, 이런 제가 시민이 될 수 있을까요?”
겨우내 타오른 촛불이 민주주의를 다시 살렸다. 광화문과 도심 상가엔 백만 손님이 몰려들었다. 대박 난 점포마다 ‘시민 손님’을 맞이하는 ‘청년 알바’들은 비명을 질렀다. 축제가 끝나고, “알바가 시민이 될 수 있나요?”라는 청년의
은수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필리버스터를 마친 후 소감을 밝혔다.
은수미 의원 측은 24일 공식 블로그에 "필리버스터 은수미의원 발언"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게재했다.
은수미 의원 측은 "필리버스터가 조금 전 끝났다"며 "테러방지법에 반대하는 은수미 의원의 발언은 10시간 18분 동안 진행됐다.
죽을 힘을 다해 싸웠지만, 새누리당의 독주를 막을
김광진, 문병호, 은수미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잇따라 테러방지법의 본회의 의결을 막기 위해 국회법에 규정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에 나선 가운데 지난해 방송된 KBS 2TV 드라마 '어셈블리' 주인공 정재영이 재조명되고 있다.
드라마 '어셈블리'는 대한민국 국회를 배경으로 한 휴먼 정치 드라마로, 주인공 진상필 역의 정재영은 용접공에서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