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해남, 두 엄마 체포작전 임박
검찰 수사를 피해 도주 중인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을 둘러싸고 해남 순천 도주설과 해외 밀항설 등이 난무한 가운데 현상금을 노린 허위 제보까지 기승을 부려 수사 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유병언에 현상금 5억원, 아들 대균 씨에 대해선 1억원을 각각 내걸었다. 이에 전국 각지에
유병언 해남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밀항을 위해 브로커에게 100억을 제시한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유 씨 측 인물은 이달 초 밀항 브로커 A씨를 접촉, 중국 등지로 밀항이 가능한지 여부를 타진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유 씨 측은 5명의 인원이 밀항에 성공할 경우 100억원을 건네주겠다고 제의했다. 통상 중국
유병언 해남
기업비리로 현상수배 중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최근 전남 순천에서 해남으로 도주했다는 일각의 주장에 교란작전의 가능성이 제기됐다.
김복준 국립중앙경찰학교 수사학과 외래교수 9일 보도전문채널 뉴스와이와의 인터뷰를 통해 "현재 해남하고 목포쪽 이야기 나오는 것은 금수원 신도 차가 여기서 발견되기 때문"이라며 "이 부분도 구원파의 전략이라
구원파 기자회견
검찰의 포위망을 미꾸라지처럼 빠져나가고 있는 '도주의 황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과 그의 도피를 맹목적으로 돕고 있는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의 기자회견에 일정한 패턴이 나타나고 있다. 구원파 신도들은 유병언 씨나 신도들의 신병에 이상이 생길 때마나 기자회견을 열어 수사에 혼선을 주고 있다.
검찰이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유
유병언 해남
'도주의 황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검경의 포위망을 뚫고 전남 순천을 빠져나가 목포, 해남, 완도 무안 등지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다음 행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천 지검은 8일 유병언 씨가 최근까지 머물던 전남 순천에서 빠져나와 목포, 해남, 완도, 무안 등 인근 해안 지역에 은신한 정황이 나타나 해당 지역을 집중 수색
구원파 평신도복음선교회는 8일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수사과정에서 약속을 어기고 교회에 대한 압수수색과 교인들에 대한 감시, 심지어는 영농조합까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기독교복음침례회 조계웅 대변인은 이날 오후 3시 경기도 안성 금수원 정문에서 “인천지검은 수색에 협조해주면 교회와 관련해서는 확대 수사하지 않고 교회와 관련된 땅을 지켜주겠다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지명수배 중인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청해진해운 회장)이 8일 전남 순천을 벗어나 해남과 목포 지역으로 이동한 정황을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이 포착하고 수색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검찰은 당초 유 씨가 마지막으로 발견된 순천 및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수색활동을 벌여왔다. 그러나 유 씨가 이미 순천을 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