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관련 7년간 조사ㆍ수사 사실상 마무리유족 “특검 수사 미흡해…30년 뒤 봅시다”
세월호 참사 증거자료 조작 의혹을 수사한 이현주 특별검사팀(특검)이 모든 의혹에 대해 불기소를 결정했다. 지난 5월 13일 공식 출범한 지 90일 만이다. 참사 7년 만에 핵심 의혹 규명을 위해 출발한 특검은 아무런 소득 없이 '맹탕'으로 끝이 났다.
이 특검은
광화문 광장에 있던 '세월호 기억공간' 철거 논란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서울시와 유가족 측은 철거와 광화문 광장 재구조화 공사 이후 대안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지만 정치권이 가세하면서 세월호 기억공간이 서울시의회로 임시 이전됐다. 시의회가 주체자로 등장하면서 서울시와 재차 반목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4ㆍ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는 27일
'세월호 기억공간'이 서울시의회로 임시 이전하는 가운데 유가족 측은 새로운 광화문 광장 조성 이후 기억공간을 재설치 요구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일관되게 서울시와 관련 협의를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을 뿐이라고 단언했다.
4ㆍ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는 27일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저희가 아직도 이 건물을 고집하고 있는 것으로
세월호 참사 증거 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이현주 특별검사가 세월호 유족들을 만나 대통령기록물을 압수수색을 하는 것도 배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유경근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이하 세월호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은 15일 오후 서울 삼성동 특검 사무실에서 이 특검과 면담했다. 유 위원장은 이후 기자들과 만나 “아직 공개 안 된 대통령기록물 압수수색을 적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은 김석균 전 청장 등 해양경찰 지휘부 무죄 선고 후 “피의자에게 면죄부를 주는 재판은 다시는 열리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김종기 4·16 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15일 판결 직후 서울중앙지법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피의자를 대변하는 듯한 재판 결과는 세월호 유가족뿐만 아니라 국민들도 용납할 수 없고 받아들일 수 없
[오늘의 라디오] 2020년 10월 29일
김어준의 뉴스공장
편성-tbs
시간-오전 07:06~09:00
주파수-95.1㎒(서울)
이 정도는 알아야 할 아침 뉴스
- 류밀희 기자 (TBS)
"택배 노동자 주5일 제도화'…택배사 주도 여부에 대한 국민 여론은?
- 김주영 이사 (리얼미터)
옵티머스 자산운용 무혐의 처분…"검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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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걸리기 싫다'며 무단결근한 간호사 16명
경북 포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담병원인 도립 포항의료원에서 간호사들이 집단으로 사표를 제출한 뒤 무단결
세월호 참사 당시 희생된 단원고 학생의 아버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세월호 참사로 숨진 당시 단원고 2학년이던 김모 군의 아버지 김모 씨가 지난 27일 경기 화성시 한 도로에 주차된 승용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29일 밝혔다.
당시 화물차 운전기사 A씨가 주차된 화물차들 사이에 서 있는 승용차를
법원이 사고 발생 4년 3개월 만에 세월호 참사에 대한 국가의 배상책임을 처음 인정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30부(재판장 이상현 부장판사)는 19일 고(故) 전찬호 군의 아버지인 전명선 4·16 세월호 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 등 354명이 정부와 청해진해운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선고공판에서 "희생자들에게 2억 원씩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판결했
세월호 유가족들이 ‘가습기 살균제 사건과 4ㆍ16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사회적참사 특조위)’의 실무 조사인력 충원을 요구했다.
특조위는 17일 오후 서울 중구 특조위 회의실에서 제4차 전원위원회를 열고 사무처 직제와 조사 인력 배치 등의 내용이 담긴 ‘사회적 참사의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안’을 의결했다.
시행령
'세월호 유골 발견 은폐' 논란이 불거지면서 세월호 유가족들의 반응도 잇따르고 있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단원고 조은화ㆍ허다윤 양의 가족들이 작은 뼈가 한 조각씩 나올 때마다 알리지 말아 달라고 김현태 전 세월호 현장수습본부 부본부장에게 부탁한 적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들은 김현태 부본부장이 세월호에서 손목뼈를 발견했다는 사실을 알
박근혜 전 대통령이 31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으로부터 경영권 승계를 돕는 대가로 433억 원의 뇌물(실제 오간 금액은 298억 원)을 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 수감된 가운데 세월호 유가족 예은아빠 유경근 씨가 심경을 밝혔다.
강부영(43ㆍ사법연수원 32기)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판사는 31일 오전 3시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의 혐의로 청구된 박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지 하루 만인 10일 서울 도심의 7차 촛불집회에서는 1분 소등, 경적 울리기 행사도 펼쳐진다.
이날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 측에 따르면, 본 집회는 오후 6시부터 광장에서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특히, 광화문 광장을 중심으로 각종 공연과 1분 소등·경적 시위 등 지난주와 유사한 방식으로 계속된다.
공
국회는 9일 본회의를 열고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통과시켰다. 총 300명의 국회의원 중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을 제외한 299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234·반대 56·기권 2· 무효 7표가 나왔다. 본회의장의 긴장감은 표결 결과가 나온 뒤에야 풀렸다.
박 대통령 탄핵안을 통과시킨 이날 국회에 집중된 열기는 활화산 만큼이나 뜨거웠다. 국회는 방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농성을 하던 세월호 유가족들이 경찰과 충돌을 빚다가 연행됐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2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앞 세월호 유가족 농성장에서 '예은아빠' 유경근 416연대 집행위원장과 '웅기엄마' 윤옥희씨 등 세월호 유가족 4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이날 오후 3시께 반입이 금지된 차양막을 압수한 경
4차 민중총궐기대회가 27일 오후 서울시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모인 시민들은 2만여명(경찰추산1만3000명)에 달했다.
이들은 ‘박근혜 독재 심판하자’ ‘나라 꼴이 엉망이다’ 등의 현수막을 들고 취임 3년을 맞은 박근혜 대통령의 실정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ㆍ전국농민회총연맹 등 노동ㆍ사회단체들의 연대체인 민
[4컷썰] 세월호 아빠들이 보내는 '세상에서 가장 슬픈 졸업 축사'
1단원고 생존학생들의 졸업식입니다.비록 유민이는 졸업식을 아직 못하지만 유민이 친구들아 졸업 진심으로 축하한다.너희들만 살아 돌아왔다고 미안해하지 말고 살았으면 좋겠다.그래야 나와 유민이가 편하단다.
'유민 아빠' 김영오 트위터
2여러분의 졸업은 슬픈 졸업이 아닙니다
세월호 참사 400일쨰가 되는 20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추모문화제가 열렸다.
이날 오후 8시 세월호 유가족 30여명을 포함해 시민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 추모문화제에서는 참석자들이 손에 촛불을 들고 모여 세월호 희생자의 넋을 기렸다.
이날 '세월호 참사 400일' 추모문화제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노래 공연과 가야금 연주 등이 이어졌다. 세월
4·16 가족협의회가 16일 오후 2시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정부합동분향소에서 열릴 예정이던 세월호 참사 1주년 합동추모식을 취소했다.
유경근 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은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 즉각 폐기와 온전한 세월호 선체 인양에 대한 공식선언을 요구했지만 끝내 정부는 응답이 없었다"며 "대통령의 담화내용 전문을 받아봤는데 하나마나 한 이야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