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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노종면·최민희·이연희, 이재명 두둔 넘어 언론 공격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언론은 검찰의 애완견'이라는 발언을 두둔하는 것을 넘어 언론 공격에 나섰다.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국기자협회, 전국언론노동조합, 방송기자연합회에 묻는다"며 "제 발언과 입장 어디에 언론 폄훼가 있나. 어느 대목이 망발인가"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일부 언론의 특정 보도 행

2024-06-18 09:15
취임 1주년 맞은 이복현 금감원장 "금융회사 검사, 처벌 중심에서 자율적으로 개선"

이달 7일 취임 1주년을 맞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남은 임기동안 금융회사 검사를 처벌 중심에서 자율적이고 선제적으로 검사 프로세스를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1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감독원 업무혁신에 대한 성과를 가시화하고 각종 인허가 진행상황을 볼 수 있는 시스템을 통해 감독의 예측 가능성을

2023-06-01 16:30
인수위-금감원 간담회, 금융사 FDS 구축 의무·이륜차 보험 개발 등 논의

금융위 업무보고 일주일만에 간담회…김미영 부원장보 참석통화정책 정상화·러시아 경제 제재 등 주요 리스크 요인 점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1분과가 금융감독원의 간담회를 갖고 금융회사의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구축 의무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인수위 경제1분과는 1일 금감원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경제1분과에서는 최상목 간사와 김소영·신성환 인수위원

2022-04-01 18:22
[자본시장 속으로] 개정 필요한 금감원 재산등록ㆍ취업제한 규정

금감원에 재직하는 4급 이상 임직원들은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재산등록을 해야 한다. 2011년 저축은행 사태 이후 금감원 쇄신책의 일환으로 도입됐다. 그런데 금감원 직급체계는 공무원과 달라 5급까지만 있다. 4급 직원이라고 해도 공무원으로 따지면 8·9급에 해당하므로 높은 직급이 아니다. 그런데 2011년 이 제도가 도입되면서도 법규상 재산등록 대상자의

2019-03-27 17:57
연이은 자율주행 사고에 속앓이하는 테슬라…모델S, 캘리포니아서 경찰차 들이받아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능이 또다시 사고를 일으켰다. 연이은 사고로 인해 테슬라는 자율주행이라는 이름을 포기해야 할 상황에 직면했다. 29일(현지시간) CNBC와 가디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테슬라의 모델S가 미 캘리포니아주 라구나비치에서 도로 옆에 있던 경찰차를 들이받았다. 경찰차에는 아무도 없었고, 모델S 운전자는 가벼운 부상

2018-05-30 15:02
트럼프 정부, 자율주행차량 육성 나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자율주행차량 육성을 위해 개발업체들이 규제에 발이 묶이지 않도록 하겠다고 선언했다. 일레인 차오 미국 교통부 장관은 12일(현지시간) 미시간대학에서 새 자율주행차량 안전 가이드라인 ‘안전을 위한 비전(A Vision for Safety)’을 발표하면서 주 정부에 자율주행기술 개발을 방해하는 일관성 없는 규정을 채택하지

2017-09-13 09:16
[貨殖具案(화식구안)] 대우조선해양이 미국 회사였다면?

요즘 조금씩 그 내면이 드러나는 대우조선해양의 실상은 한마디로 요지경이다. 차장급 직원이 180억 원이란 엄청난 금액을 횡령하는 데도 회사의 감시 시스템은 전혀 작동하지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어느 누구도 이 주인 없는 회사의 경영에는 관심이 없고 오직 잿밥에만 관심이 있었기 때문이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어차피 이 거대한 회사의 주요 결정은 청와

2016-06-17 10:40
조응천 “靑 향해 얘기하려고 입당한 것 아냐”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은 3일 “청와대를 향해서 무슨 얘기를 하려고 입당한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조 전 비서관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청와대 3인방’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청와대에서 감찰과 친인척 관리업무를 담당하던 그가 이례적으로 야당에 입당한 배경을 놓고 저격수 역할을 맡을 것이

2016-02-03 19:22
[데스크칼럼] 적(敵)을 만드는 사회

열흘 전 11월 9일은 서독과 동독을 가르던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날이다. 1989년이었으니 올해가 25주년이었다. 그해 성탄절에는 세계적인 음악가인 레오나드 베른슈타인 지휘 아래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베토벤 교향곡 9번 ‘환희의 송가’를 ‘자유의 송가’로 노랫말을 바꿔 부르며 장벽 붕괴를 축하했다. 장벽의 붕괴는 소비에트연방이 동독인들에게 ‘여행의 자유’

2014-11-19 11:11
[亞증시 오후] 중국 제외 상승…글로벌 경기회복 기대

아시아 주요 증시는 22일 중국을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중국 제조업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가 커진 것이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44.28포인트(1.56%) 상승한 9366.80을, 토픽스지수는 9.42포인트(1.23%) 오른 776.4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2012-11-22 16:21
구글, 미국서 개인정보보호 위반 혐의로 245억원 벌금

구글이 개인정보보호를 위반한 혐의로 미국 법원으로부터 2250만달러(약 245억원)의 벌금을 선고받았다. 미국 연방지방법원의 수전 일스톤 판사는 16일(현지시간) 판결문에서 “FTC와 구글이 2개월 넘게 세부적인 합의 사항을 고심해왔으며 벌금액수와 협의 과정 모두 공정하고 적절하며 합리적이었다”고 밝혔다. 일스톤 판사는 더 수위가 높은 처벌이 필요하다

2012-11-18 08:21
미국 정부ㆍ업계, 시장 커진 현대ㆍ기아차에 ‘딴죽’

“경쟁사들의 견제 차원으로 본다.” 최근 브라질 공장 준공식에서 만난 양웅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미국 연비 사태와 관련해 던진 한 마디다. 양 부회장은 “우려했던 내용이 현실이 됐다”며 “정몽구 회장이 해외 공장 증설을 반대한 것도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 미국 자동차 시장이 전 세계에서 가지는 의미는 크다. 미국 시장에서의 승자는 전 세계 시장에서 품질

2012-11-15 14:20
현대차, 엘란트라 연비 과장 논란…美서 피소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2011, 2012년형 엘란트라 모델의 연비를 과장했다는 이유로 소송을 당했다. 미국 비영리 소비자단체인 컨슈머워치독은 현대차가 TV 광고를 통해 엘란트라의 연비가 갤런당 40마일이라고 선전했으나 이는 고속도로 주행거리에 해당하며 시내 주행은 포함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고 로이터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내 주행거리를 반영한

2012-07-10 09:11
구글은 해커?...애플 정보 불법 수집

구글이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설치된 웹 브라우저에서 사용자들의 웹 이용 기록을 추적해온 사실이 밝혀졌다. 구글은 애플의 웹 브라우저인 ‘사파리’에 특수 코드를 설치해 이용자의 홈페이지 방문 기록 등을 추적하고 수집해 왔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를 인용해 CNN머니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그동안 제3자가 사용자 정보를 수

2012-02-20 0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