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 스리쿼터에 가까운 유형으로 좌타자 몸쪽에서 바깥쪽으로 휘는 스위퍼의 경우 흡사 등 뒤에서 공이 날아오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
24일 우타자들이 포진한 NC 다이노스전을 제외하고, 두산과 삼성 타자들을 상대로 고전했고 7월 한 달간 5차례 등판해 매번 들쭉날쭉한 피칭을 선보이고 있다. 이의리와 윤영철이 부상으로 이탈한 KIA로선 가을야구에서...
그런 가운데 구단은 헤이수스에게 앤디 밴 헤켄(2014년 20승), 에릭 요키시(2021년 16승) 이후 왼손 투수 다승왕 계보를 이어가길 바란다. 리그 전체로 봐도 이전까지 외국인 투수로는 첫 외인 다승왕 도전이면서, 달성 시에는 23년 만에 대기록을 세우게 된다. 헤이수스와 히어로즈 원투펀치를 이루는 후라도 8승으로 다승왕 경쟁을 벌이고 있어 더욱 흥미로운...
당장 왼손 원포인트 이준영을 올리며 불펜 보강에 나섰지만, 무게감은 떨어지는 모양새다. 중요한 경기마다 승리하며 1위에 머물러있는 KIA는 좀처럼 2위 그룹과 6경기 차 이상을 벌리지 못하며 쫓기고 있다. 타선의 타격감이 굉장함에도, 이런 긴박한 상황이 이어지면서 투수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여기에 지난 시리즈의 설욕을 노리는 삼성의 기세도 만만치...
잠재적 경쟁자이자 팀 동료 무키 베츠가 왼손 골절로 이탈한 데다 오타니를 제치고 6월의 선수로 선정된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필리스)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하게 되면서 오타니는 MLB 역사상 최초로 '지명타자 MVP'에 한 걸음 다가서게 됐다.
한편 아메리칸 리그(AL) 유력 MVP인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는 현재까지 90경기서 타율 0.308에 32홈런...
지명 타자로 출전해 1-8로 끌려가던 4회 말 1사 주자 없는 두 번째 타석에서 미사일처럼 좌측 담장을 넘기는 아치를 그렸다.
전날 트레이드로 kt 위즈에서 삼성으로 옮긴 박병호는 이날 첫 타석부터 우측으로 높이 뜬 타구를 날렸으나 펜스 앞 워닝트랙에서 키움 우익수 주성원에게 잡혔다.
두 번째 타석에 선 박병호는 키움 왼손 선발 투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의...
이정후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4 MLB 뉴욕 메츠와의 홈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으로 활약했다.
1회 말 1루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2-0으로 앞선 3회말 무사 1루 볼 카운트 2스트라이크로 몰린 상황에서 메츠 왼손 선발 투수 호세 킨타나의 시속 123㎞ 슬러브를 공략해...
김하성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방문 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홈런 1볼넷 3타점 1득점 했다.
이전 로스엔젤레스 다저스와의 시리즈에서 8출루를 기록한 김하성은 나흘만에 1회 첫 타석부터 장쾌한 홈런을 터트리며 시즌...
이날 워싱턴의 우완 투수 호안 아돈에게 3루수 땅볼(1회), 투수 앞 땅볼(3회)에 그친 이정후는 1-3으로 끌려가던 5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 바뀐 왼손 투수 로버트 가르시아의 바깥쪽 낮은 슬라이더를 부드럽게 받아쳐 중견수 앞으로 뻗어가는 안타로 연결했다. 이정후가 좌완 투수에게 뽑아낸 4번째 안타다.
이정후가 출루했지만, 후속 세 타자가 삼진과 땅볼로...
이정후는 후속 타자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의 단타와 마이클 콘포토의 볼넷 때 3루를 밟았고, 맷 채프먼의 내야 땅볼에 홈을 밟아 1-2로 따라가는 득점에 성공했다.
8회 마지막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일본 출신 왼손 투수 마쓰이 유키를 상대로 낮은 초구를 건드렸다가 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이정후가 아웃된 뒤 샌프란시스코는 역전에 성공했다. 윌머...
이후 타석에선 3회에도 첫 타자로 등장한 이정후는 시즈의 시속 157㎞ 직구를 공략해, 시속 164㎞의 빠른 타구를 만들었지만 1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 정면을 향했다. 5회에도 이정후는 1루수 땅볼로 돌아섰고, 8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샌디에이고 왼손 불펜 완디 페랄타의 직구를 공략한 타격이 김하성에게 걸렸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50에서 0.226(31타수...
31일(한국시간) 이정후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시즌 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포함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그는 8회 네 번째 타석에서 왼손 투수 톰 코스그로브를 상대로 비거리 124m의 대형 홈런을 쳤다. 이로써 이정후는 MLB에서 홈런을 때린 15번째 한국 선수가 됐다....
이정후는 29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의 2024 MLB 정규리그 미국 본토 개막전에서 1번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남겼다. 이정후는 박찬호(1994년) 이래 역대 27번째, 타자로는 최희섭(2002년) 이후 12번째 MLB 무대를 밟은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이정후는 박찬호(은퇴)가 1994년 4월 9일...
앞서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에 공식 입단 기자회견에서 “아버지가 왼손 타자 안 하면 야구를 절대 안 시키겠다고 해 왼손 타자를 시작하면서 처음으로 본 영상이 이치로 선수의 영상이었다”라며 “이치로 선수를 어렸을 때부터 좋아해 그의 등번호를 달고 경기했다”라고 말한 바 있다. 실제로 이정후의 등번호는 이치로가 현역 시절 사용했던 51번이다.
이치로와...
국가대표팀에서도 맹활약하며 차기 왼손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데뷔 시즌에서 8승 7패 평균자책점 4.04를 기록한 윤영철은 3000만 원에서 세 배 오른 9000만 원에 사인했다.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날카로운 커맨드와 변화구로 선발 한 축을 맡아주며, 중고 신인 문동주(한화 이글스)와 신인왕 경쟁을 펼친 바 있다.
타자 파트에서는 유격수...
한국프로야구(KBO) 한화 이글스가 외국인 왼손 투수 리카르도 산체스(26)와 재계약했다.
한화는 산체스와 계약금 10만 달러·연봉 50만 달러·옵션 15만 달러를 합쳐 총액 75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올 시즌 대체 선수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산체스는 24경기에 등판해 7승 8패, 평균자책점 3.79를 마크했다.
한화는 외국인 타자 요나단 페라자 영입에...
양키스 역시 올 시즌 부진의 이류를 외야에서 찾은 만큼 왼손 타자 외야수를 찾는 데 적극적이다.
메츠, 샌프란시스코, 양키스를 포함해 20여 개의 팀이 이정후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가운데 포스팅(비공개입찰)이 5일부터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MLB 네트워크는 “MLB 사무국이 5일 이정후 포스팅을 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이정후는 데뷔...
KBO 최고의 타자로 불리는 이정후 외에도 MLB를 바라보는 선수들이 많은데요. 현지에서 거론되는 이들의 유력 행선지와 몸값, 평가 등을 살펴봤습니다.
이정후, 20개 구단이 ‘눈독’…“내년의 신인왕”
2017년 휘문고를 졸업한 이정후는 1차 지명으로 키움에 입단하며 프로에 데뷔했습니다. 입단 때만 하더라도 ‘바람의 아들’ 이종범 전 LG 트윈스 코치의...
“투수와 타자 모두 소화하며 파워와 스피드를 골고루 갖췄다”고 평가했다.
롯데는 전미르 외에도 2024시즌 신인 선수 11명과 입단 계약을 완료했다.
2라운드 지명 선수인 부산고-송원대 투수 정현수는 1억5000만 원에 계약했다. 정현수는 즉시 전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왼손 투수로 제구력과 경기 운영 능력이 돋보인다. 특히 커브와 슬라이더 등 변화구 구사...
류 감독은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한 야구대표팀 첫 소집 훈련에 앞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의리 선수는 우리나라 최고 왼손 투수지만, 현재 상태로 70∼80개를 소화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의리는 앞서 6월 발표한 대표팀 최종 24인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으나,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와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한편, 이날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의 영광은 장충고 왼손 투수 황준서에게 돌아갔다. 황준서는 다양한 변화구와 정교한 제구력을 앞세워 타자를 요리하는 유형의 투수로 올해 고교야구 15경기에서 49⅔이닝을 던져 삼진 58개를 뽑아내며 6승 2패 평균자책점 2.16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