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차기 회장 후보를 3명으로 압축하고 22일 최종 후보 1명을 확정한다. 금융권에선 김정태 현 회장의 3연임을 유력하게 보고 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 회추위는 전일 오후 회장 후보군을 김정태 현 회장, 최범수 전 신한금융지주 부사장, 김한조 전 외환은행장 등 3명으로 압축했다.
◆오전 10시 '이태원 살인사건' 아더 존 패터슨 결심 공판
◆오전 10시 30분 '경품 횡령' 이마트 전 법인경영팀 과장 등 7인 선고공판
◆오후 2시 '조세포탈, 분식회계'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 등 5명 선고 공판
◆오후 2시 '외환은행 금리조작' 권무경 전 외환캐피탈 대표 등 7명 선고 공판
◆오후 3시 '회사 자금 횡령' 선종구 전 하이마트 회
“‘하나’를 위해 의기 투합하던 두 명의 수장이 이제 ‘한 자리’를 두고 선의의 경쟁을 벌인다.”
오는 9월 출범하는 ‘KEB하나은행’의 초대 수장직(職)을 두고 김병호 하나은행장과 김한조 외환은행장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총 347조원의 자산을 아우르는 ‘메가뱅크’의 리더가 될 수 있는 만큼 이들의 신경전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두 행장은 공
[공시돋보기] 캠시스 최대주주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행사로 인한 오버행(대량 대기물량) 우려로 주가가 폭락하자 최대주주의 극약 처방이 나왔다. 대규모 신주인수권증권(워런트)를 자진 소각키로 결정한 것. 주가 안정을 위한 전격적인 조치였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캠시스는 최대주주인 에이모션과 특수관계인인 애스크가 보유한 75억 원 규모의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7일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상임이사에 김용완 전 외환캐피탈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용완(金用完, 59세) 신임 상임이사는 1981년 외환은행에 입행해 중앙기업영업본부장을 역임했으며,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외환캐피탈 대표이사로 재직했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이 하나·외환은행의 조기 통합을 시사한 것은 통합 시너지에 대한 절박함 때문이다. 인도네이사에서 먼저 출범한 통합법인이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는 점도 자신감을 불어 넣은 것으로 보인다.
◇ 하나-외환 시너지 절박함 반영 = 김 회장은 3일 기자간담회에서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통합을 논의해야 할 시점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
리스·할부금융업을 주로 하는 여신금융사가 취급수수료 폐지, 대출금리 모범규준 마련, 이자제한법 개정 등 영업규제 강화로 고사하고 있다. 이들 여신금융사는 매각하거나 업종 전환을 하는 등 활로 찾기를 나서고 있다.
21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리스자산 상위 5개사인 현대캐피탈, BMW파이낸셜, 효성캐피탈, 신한캐피탈, 롯데캐피탈의 리스
김종준 하나은행장이 결국‘문책경고’라는 중징계를 받아 거취를 고민해야 할 상황에 처했다. 또 김 행장에게 옛 미래저축은행에 투자를 지시한 김승유 전 회장도 주의적 경고에 해당하는 징계를 받아 금융당국이 하나금융 전 현직 경영진에 대해 강력 제재 결정을 내렸다.
특히 KT ENS 1조원 대출사기와 관련해 하나은행 임직원 연류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가 진행중
아주그룹이 업계 2위 금융 계열사 아주캐피탈의 매각을 추진 중이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0일 아주산업에 따르면 금융 계열사인 아주캐피탈을 매각하기로 결정하고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을 매각 주관사로 최종 선정했다. 이번 매각대상은 아주산업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하고 있는 아주캐피탈 지분 74.16% 전량이다.
아주그룹은 대우그룹 금융계열사였던
외환캐피탈은 19일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외환에프앤아이(F&I)’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신임 사장에는 이상식 외환은행 강남영업본부장 선임했다.
외환캐피탈은 지난해 12월 여신전문금융업에서 부실채권(NPL) 투자관리업으로 업종 변환했고 이 과정에서 사명도 변경했다.
회사측은 “사명 변경은 NPL 투자관리회사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결정했다”며 “
‘왕 회장의 그늘에서 벗어나라’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이 독자경영에 나섰다. 전혀 예상치 못했던 돌발 인사로 그룹내 김승유 전 회장의 라인으로 꼽혔던 인물들을 전격 교체하고 확실히 주도권을 잡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김 회장은 이번 인사에서 윤용로 외환은행장과 최흥식 하나금융지주 사장, 임창섭 하나대투증권 사장을 퇴진 시키고, 외환은행장에 김한조 외환캐피
‘김정태 호(號)’ 2기가 출범했다. 김종준 하나은행장은 자리를 지켰고 당초 연임이 확실시되던 윤용로 행장은 김한조 외환캐피탈 사장에게 외환은행 수장자리를 내어줬다. 업계 관계자들은 ‘투 뱅크(two bank)’ 체제를 견지하던 윤 행장이 퇴임함에 따라 김정태 회장을 중심으로 하나·외환은행 통합이 더 빨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지주 임원 25% 감
금융권의 초미의 관심사였던 하나, 외환은행장의 거취가 결정됐다. 김종준 하나은행장은 연임에 성공하고, 관료 출신인 윤용로 외환은행장은 물러나게 됐다. 하나금융그룹에 하나은행에는 연속성을, 외환은행에는 변화를 선택한 것이다.
하나은행장과 외환은행장의 임기는 ‘2+1’ 체제로 총 3년이다. 김종준 행장은 2년 임기 뒤 1년 연임이 확정된 것이다. 지난 28일
김한조 외환캐피탈 사장이 차기 외환은행장으로 내정됐다. 김 내정자는 1982년 외환은행에 입행해 강남기업영업본부장, PB영업본부장, 기업사업그룹 부행장보를 거쳐 외환캐피탈 사장을 역임한 등 전통 외환은행맨이다.
김 내정자와 함께 근무한 적이 있는 한 외환은행 직원은 그를 "카리스마 있는 덕장(德將) 스타일"이라고 촌평했다. 또 난 32년간을 외환은행에만
차기 외환은행장에 김한조(58) 외환캐피탈 사장이 내정됐다. 윤용로 현 외환은행장은 임기 2년을 마치고 물러났다. 김종준(58) 하나은행장은 연임됐다.
하나금융그룹은 지주사 사장을 없애고 임원 3명을 줄이는 등 조직 슬림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달 28일 경영발전보상위원회(경발위)를 열어 하나은행장과 외환은행장 후보로 김 행장
차기 외환은행장에 김한조 외환캐피탈 사장이 내정됐다.
윤용로 현 외환은행장은 임기 2년을 마치고 물러났다. 김종준 하나은행장은 연임됐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달 28일 경영발전보상위원회(경발위)를 열어 하나은행장과 외환은행장 후보로 김 행장과 김 사장을 각각 추천했다고 2일 밝혔다.
윤 행장은 경발위의 면접에 불참했다. 그는 하나금융이 외환은행을 인수하
외환캐피탈은 17일 이사회를 열어 기존의 여신전문금융 사업을 자산유동화 사업으로 전환키로 했다.
18일 외환은행에 따르면 이는 하나금융그룹에 편입되면서 외환은행의 자회사인 외환캐피탈이 금융지주회사법의 손자회사 업종 규제를 받는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환캐피탈은 오는 12월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자산유동화 회사로의 업종 전환을 의결하고 금융당국에 여
캠시스가 15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키로 결정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락세다.
3일 오전 9시8분 현재 캠시스는 전일보다 200원(-5.26%) 급락한 3600원을 기록중이다. 거래량은 45만여주이며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등의 창구를 통해 매도세가 유입되고 있다.
전일 캠시스는 장 마감 이후 시설자금과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외환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