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다음주 유럽 국가들을 방문해 본격적인 K-금융 세일즈에 나선다. 해외투자자를 대상으로 한국 금융산업의 투자 매력도를 제고시키고, 글로벌 감독당국자들과 만나 금융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7일 금감원에 따르면 이 원장은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스위스·영국·독일 등 유럽 주요 3개국을 방문한다. 한국 금융산업 국제화 지원
금융감독원의 고객만족도가 3년 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
1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2023년 금융감독원 고객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올해 금감원 종합만족도 점수는 84.5점으로 작년(86.6점)에 비해 2.1점 하락했다.
이 조사는 작년 금감원으로부터 업무 지원을 받은 금융사 관계자 및 금융소비자 10
금융감독원 주요 업무에 대한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민원·분쟁조정' 부문이 최하점을 받았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에서 업무지원을 받은 금융사·금융소비자의 지난해 금감원 업무수행 종합만족도는 평균 86.6점이었다. 공시심사, 검사제재, 인허가·승인·등록, 회계감독, 금융교육, 건전성·영업행위 감독 등 7개 업무 중 민원·분쟁조정은 72.4점으로 가
금감원-이화여대, 국제 컨퍼런스 및 청년 채용설명회 개최 영국 FCA 등 주요 인사 ESG 및 녹색금융 전망 및 대응 전략 소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31일 “ESG 워싱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금감원과 이화여대가 공동으로 개최한 ‘국제 컨퍼런스 및 청년 채용설명회’에 참석해 개회사를 통해서다.
이 원장은 “최근 미국, 독
윤석열 정부의 첫 금융감독원장으로 이병래 한국공인회계사회 부회장이 내정되면서, 금융감독원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감독의 핵심은 ‘인센티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SG를 못 지키는 기업에 대해 채찍이 아닌 ESG를 잘 지키는 기업에 당근을 주는 방식이다.
25일 정치권과 금융투자업권에 따르면 새 정부 초대 금감원장으로 이 부회장이 오를 전망이다.
16일 서울파이낸셜포럼 참석…금융감독 방향 주제로 강연 상시감시기능 강화·리스크 취약요인 점검 검사 등 실행 방안 설명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금융감독 정책으로 사전예방적 감독 강화를 중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원장은 16일 사단법인 서울파이낸셜포럼이 개최한 강연회에 참석해 “금융시스템에 대한 포괄적 평가와 거시경제 상황에 대한 밀착 모니터링을 통해
"창구 직원의 건의가 행장에게 전달되는 데 2년이나 소요된다는 말이 나오는 곳이 은행입니다."
보수적인 조직으로 꼽히는 은행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은행은 보고 체계 문제와 직원 건의를 상위 책임자가 수용하지 않는 문화가 빈번했다. 지난해 금소법 시행에 맞춰 은행들은 기업문화 자체를 '고객'에 두면서 조직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 그동안 기업문화가
사모펀드 사태 이후 은행권에 원활한 소통 조직 문화 강조 금감원 관계자 “해외감독기관, 영업행위감독 시 조직 문화도 살펴”영국 FCA, 영업행위 원칙 11개 제시…원칙 위배 시 제재
금융감독원이 금융회사의 기업문화 모니터링도 강화할 방침이다. 영업행위감독 대상의 연장선으로 궁극적으로는 내부통제가 제대로 작동되고 있는지를 살펴보겠다는 의미다.
16일
올해 금융감독원의 업무수행에 대한 평가가 지난해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금감원이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2021년도 국정감사 답변 자료에 따르면 올해 금감원 업무수행에 대한 금융사와 소비자 등의 만족도 평가 점수는 83.6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81.3점)보다 2.3점 상승한 수치다.
금감원 업무수행에 대한 만족도 조사는 금융회사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17일 신뢰받는 금융시스템을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 중심의 규율체계를 만들기 위해 금융사의 책임경영을 강화하는 한편, 금감원 역시 내부쇄신을 통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감독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다.
윤 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공정한 금융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금
금융감독원이 올해 주요업무 추진 계획에서 '코로나19 극복을 통한 금융안정'을 첫 번째로 꼽았다. 이를 위해 취약부문에 대한 원활한 금융지원을 유도하고, 코로나19 장기화‧피해발생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재연장 여부 검토하겠다는 계획이다.
16일 금융감독원 2021년도 업무계획에 따르면 금감원은 올해 '코로나19 위기 극복 지원, 신뢰받는 금융시스템 확
최근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사태와 라임에 이어 옵티머스 환매중단 사태까지 연달아 발생한 사고로 금융권에 대한 신뢰도가 하락하고 있다. 일부 금융사의 과도한 실적주의와 모럴해저드가 부른 사고라는 지적이 크지만, 금융감독원의 독점적인 감독 체계가 사고를 더 키웠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윤창현 미래통합당 의원은 7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2층 제2세
"기존 금융당국과 피감독기관인 금융회사 간 구도가 '선생 대 제자' 였다면 법치행정이 많이 강조되면서 기존 패턴이 변하고 있다. 그 안에서 일부 갈등이 발생하는 과도기적 단계다."
법무법인 화우 금융그룹 보험팀장에 새로 합류한 연승재(38·사법연수원 38기) 변호사는 16일 서울 삼성동 아셈타워에서 이투데이와 만나 최근 금융감독 맥락을 이같이 짚었다.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이하 제재심)가 공정성을 가지려면 설치법을 만들고, 민간전문가가 위원장을 맡아야 해요. 결론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별도의 창구도 마련하고요. 해외처럼 말이죠.”
고동원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최근 금융사 최고경영자(CEO)에게 중징계를 내린 금감원 제재심의 공정성 확보에 대한 조언이다. 그는 제재심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5일 오후 14개 증권사 및 12개의 자산운용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최근 금융투자업계의 주요 현안 및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날 윤 원장은 DLF, 라임자산운용 환매 중단 등으로 인해 추락한 투자자 신뢰를 회복하고 내년에 예상 가능한 자본시장의 잠재적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 준비할 수 있도록 금융투자업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3일 “금융과 기술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핀테크 시대에는 금융과 정보ㆍ기술(IT) 전문가가 협력하는 것이 매우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원장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캠퍼스 복합단지(ECC)에서 열린 국제회의에서 “최근 영국 중앙은행(영란은행)의 마크 카니 총재가 새로운 경제를 위한 새로운 금융의 전략으로 안정과 함께 혁신과
금융감독원이 보험과 연금저축 등 6개 금융상품의 실질수익률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공통 서식을 도입한다. 그동안 금융소비자는 보험 상품 이용 시 수익률 대신 적립률을 수익 지표로 사용하고, 변액보험의 경우 해당 펀드 수익률을 따로 확인해야 하는 등 번거로움이 많았는데 이런 점이 상당 부분 해결될 전망이다.
금감원은 10일 이런 내용을 담은 ‘금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내년에도 소비자 보호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종합검사도 효율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윤 원장은 31일 신년사에서 "금융소비자야말로 금융시스템의 근간"이라며 금융회사의 영업행위 감독을 강화하고 소비자 교육과 분쟁조정 등 소비자 보호 실효성 제고 노력을 하겠다"고 했다.
윤 원장은 소비자 보호 강화가 '소득 주
올해 상반기 밴사 당기순이익이 단말기 교체 사업 등 일회성 요인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20일 올해 상반기 밴사 잠정 영업실적 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 올해 상반기 밴사 영업수익은 1조129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7%(1001억 원) 증가했다. 밴 수수료 정률제 개편 등의 영향으로 7
금융당국은 금융권에 만연한 소비자 보호 미흡 사태를 막기 위해 감독 강화와 관련 법 제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보험과 카드업계 등 소비자 접촉이 많은 금융회사는 예전부터 소비자 보호 업무를 전담하는 임원급 인사를 유지해왔지만, 이를 제외한 대부분의 금융사는 소비자 보호 업무에 소홀하다.
특히, 서민과 신용등급이 낮은 계층이 주로 이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