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름 분양 시장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분양가와 서울 아파트 매매가 오름세가 이어지는 데다 공급 우려가 잦아들지 않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7·8월 서울에서 총 8개 단지 1775가구가 일반분양(특별공급 제외)한 결과 1순위 청약통장 23만8732건이 접수돼 평균 13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
통상 비수기로 불리던 여름 분양시장이 최근 달라진 분위기를 보이며 활기를 이어가는 가운데, 8월 분양시장에서는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물량이 시장에 잇따라 공급돼 이목이 쏠린다.
17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 분양시장에는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 총 9개 단지에서 1만1811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시장에 나온다. 이는 올해 대단지 기준
아파트 청약시장 분위기가 살아나는 가운데 이달 수도권에서 2만 가구 안팎의 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서울과 수도권 주요 지역의 공급 우려 확대와 분양가 오름세 지속 등으로 수요가 늘어나면서 분양업계도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이다. 수요자들은 서울 강남과 경기도 대단지에 큰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 민감도가 높은 상황이라 분양가도 중요 변수가 될
부동산 시장 침체가 상대적으로 심한 지방에서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선호가 강해지는 모습이다. 이런 흐름은 앞으로도 이어지면서 브랜드 아파트를 향한 수요자들의 발걸음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1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방에서 미달이 속출하는 가운데 1순위 청약 경쟁률이 한 자릿수 이상을 기록한 지방 단지는 총 31개(13일 기준)다.
무더위와 휴가철이 겹치는 여름은 통상 아파트 분양 비수기로 통한다. 하지만 올해 여름철 분양시장은 역대급 활기를 띨 전망이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와 분양권 전매 제한 강화가 8월부터 시행하면서 건설사들이 밀어내기 분양에 나서기 때문이다.
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에만 전국에서 5만8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된다. 월별 최대
올여름 분양시장에서 ‘자연 조망권’을 갖춘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자연 조망권’ 아파트는 시야를 방해하는 건물이 주변에 없어 수려한 자연환경을 거실 안에서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다. 또 공원이나 산, 하천과 가까워 등산이나 산책 등 여가시간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어 주거만족도도 높다. 건물들이 빽빽한 도심 속에서 자연친화적인 주거환경이
집에서 내려다보이는 한강 조망, 집 앞의 쾌적한 한강 공원 등은 서울 부촌 아파트들이 가진 공통적인 특징이다. 수도권 신도시에서도 강이나 호수 주변의 아파트들은 지역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 잡으며 주변 단지보다 집값이 비싸다.
실제 광교신도시에서는 광교호수공원에 인접한 ‘자연앤힐스테이트’ 전용면적 84㎡형이 지난해 초반 9억 원대에 시세를 형성했으나
올 여름 분양시장이 당초 기대와는 달리 좀처럼 힘을 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 분양시장은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포함된 정부의 추가 규제와 청약시스템 개편 등으로 물량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특히 8월 중 분양을 계획 중이던 곳들은 대책 발표 시 분양을 수개월 늦출 가능성이 높은데 중순 이후로 일정을 잡고 있던 곳은 무조건 9월 이후로 미뤄질 것
한화건설은 오는 9월 경기도 김포시 풍무5지구 3~5블록 일원에 총 1070가구 신축아파트 ‘김포 풍무 꿈에그린 2차’를 분양한다.
김포 풍무 꿈에그린 2차는 지하 4층에서 지상 23층, 아파트 16개동 규모로 공급주택은 전용면적 기준 △59㎡ 625가구 △74㎡ 445가구로 구성됐다.
김포 풍무 꿈에그린 2차가 위치한 풍무지구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GS건설은 이달 중 경기도 동탄2신도시 B-15, 16블록에 ‘동탄레이크자이 더 테라스’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탄호수공원 조망 및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동탄레이크자이 더 테라스’는 지하 1층~지상 4층, 27개동, 총 483가구 규모로, 전 가구 중대형 면적의 테라스하우스로 조성된다.
타입별로 살펴보면 △96㎡ 132가구 △97㎡ 36
경남 거제시 일대에 철도 개발,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 대형 호재가 집중되고 있어 부동산 시장 등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도약이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으로 서울 수서와 거제를 연결하는 남부내륙고속철도를 계획하고 있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현재 경부, 호남선에 비해 낙후돼 있는 내륙지방의 물류 등 이동망이 크게 개선됨에 따라 거제
SK건설은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에서 ‘성수역 SK V1 tower(타워)’를 분양중이다.
신흥 지식산업센터 메카로 떠오르는 성수동 일대에 들어서는 성수역 SK V1 타워는 연면적 4만3435m²(약 1만3146평)에 지하5층~지상17층 1개동 규모로 지식산업센터와 업무시설, 지원시설로 지어진다.
성수역 SK V1 타워는 지하철 2호선 성수역에 인접한 역
롯데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중동 650번지 일대에 위치한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를 분양 중이다.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는 지하 3층, 지상 17~40층 아파트 26개동 2770가구로 구성되는 대규모 단지다. 1블록은 17개동 1902가구, 2블록은 9개 동 868가구로 조성된다. 실수요자들의 선호가 높은 전용면적 84㎡와 99㎡형 가구수가 1878가
대우건설은 이 달 ‘경주 현곡 2차 푸르지오’ 1671가구를 공급한다.
경북 경주시 현곡면 하구리 현곡지구 B1블럭에 위치한 ‘경주 현곡 2차 푸르지오’는 지하 2층~지상 25층, 15개동, 전용면적 70~115㎡, 총 1671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지난해 완판된 1차 단지에 이어 이번 2차까지 현곡지구 내에만 총 2635가구 규모의 푸르지오 타운
삼성물산은 이달 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 1구역과 5구역에서 ‘래미안 장위(가칭)’ 2500여가구 중 1365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장위1구역은 서울시 성북구 장위동 144-24번지 일원으로 지하 2~지상 29층, 10개 동, 전용 59~101㎡, 총 93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49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장위5구역은 서울시 성북구 장위동 173
광교신도시에서 브랜드 아파트 분양 삼파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모두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인데다 호수 생활권, 테라스하우스 등 최근 분양시장에서 수요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어 초여름 분양시장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1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6월 광교신도시에서 현대산업개발, 포스코건설, 대림산업 등 대형 건설사가 총 2778가구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새 경제팀이 발표한 주택활성화 정책으로 시장은 상당히 들떠 있다. 하반기에는 집값이 오를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여름 비수기이지만 주택 분양시장에도 최근 들어 분양 훈풍이 이어지고 있다. LTV·DTI 완화 움직임에 매수심리가 살아났고, 전국 각지에서 입지와 제품력을 갖춘 알짜 단지들이 쏟아지면서 신규분양
아파트 분양 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주택 분양 비수기로 거론되는 여름에도 신도시와 서울 등 수도권 곳곳에서 분양일정을 잡으면서 래미안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등 대형 브랜드 간 분양대전이 펼쳐지고 있다. 건설업계에서는 위례나 김포 등 신도시는 물론 구도심 재개발 물량들이 입지가 뛰어난 만큼 고객들에게 행복한 고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송도 포스코, 동탄 메타폴리스 두 주상복합 아파트가 초여름 분양시장을 뜨겁게 달군데 이어 하반기에도 유망 주상복합 아파트들이 분양 레이스를 펼칠 전망이어서 주목을 끌고 있다.
최근 주상복합 아파트 청약열기가 심상치 않다. 지자체의 분양가 인하요구가 거세지면서 입지나 규모 면에서 뛰어난 아파트를 저렴하게 분양하는 사례가 늘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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