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 민주당은 방송사 요청대로 27일 밤 10시, 국민의힘은 설 전날인 31일 저녁 8시를 주장했다. 이후 양측은 TV토론을 설 연휴기간인 30일 또는 31일에 진행하는 방안을 방송사에 제안하기로 했다. 토론 규칙도 줄다리기가 예상되는 가운데, 토론에서 배제된 정의당 심상정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제3 후보 죽이기"라며 강력 반발했다.
또 대선전환추진위가 서울 중구 청계광장 소라탑 앞에서 연 기자회견에도 제안자로 나서 "심상정, 안철수, 김동연 같은 다당제와 연합정치를 말하는 제3의 후보자들이 거대 양당에 종속되지 않고 새 시대를 열길 요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치권에서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는 이유다. 당장 국민의힘 내부에서 홍준표 의원은 자신이 운영하는 플랫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문재인 정부를 향해 '조폭 문화', '적폐'라고 말하며 신랄하게 비판했다.
안 대표는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지난 13일 진행한 진 전 교수와의 대담을 공개했다.
안 대표는 대담에서 "전체주의 국가가 돼 가고 있다"며 "지지자들이 정치인들의 이익을 위해 투쟁하면서 정치인의...
정우택 자유한국당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0일 여의도 당사에서 중앙선거대책회의를 열어 “국민의당 관련 행사에 조폭까지 동원됐다는 언론 보도에 이어 조폭으로 의심되는 사람들과 안철수 후보가 기념사진까지 찍었다고 한다”며 “며칠 전에는 국민의당 목포시의원들이 목포 신항에서 세월호 전체 배경으로 기념사진까지 찍었다”고 말했다. 또 “국민의당...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10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경제관을 정면 비판했다. 또 강연 도중 지난해 미국 언론의 ‘트럼프-힐러리’ 대선 보도 사례를 언급하며 본인 관련 네거티브 보도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특강에서 “지금 여러 후보가 있는데 근본 (경제) 철학이 다르다”며 “어떤 분은 경제를...
김 대변인은 “지난 6일 오후 문재인 공식카페 문팬에는 ‘(긴급,,긴급) 안철수 조폭 네이버, 다음 실검1위~폭풍검색 요망’이라는 글이 올라왔다”며 “이날은 ‘안철수 조폭’ 검색어가 하루종일 포털사이트 1위를 차지하고 있던 날”이라고 했다.
이어 “또 다른 지지자는 6일 밤에 ‘문팬 여러분 내일 인터넷작업 들어갑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내일 인터넷...
‘안철수 조폭’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른 데 대해서는 “저는 실검 몇 위 이런 것에 관심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진상규명위원회를 구성해 국민의당의 ‘경선 불법동원’ 의혹을 풀겠다고 밝힌데 대해서는 “제가 가진 비전과 정책, 리더십으로 평가받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이날 열리고 있는 미-중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그는 이어 "'강철수가 돌아왔다' 발언은 오비이락이지만 조폭과 손잡은 꼴이다"라며 "안철수 조폭 실검 1위 꿈이야 생시야"라고 분석했다.
안철수 후보는 지난달 24일 전북 전주에서 열린 '천년의 숲' 포럼에 참석해 청년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지난 5일 한 네티즌이 안 후보 옆 청년들이 전주 유명 조직폭력배라고 주장해 논란이...
안 후보는 국민의당 당사에서 취재진들과 만나 당시 참석자들에 대해 알아보고 있느냐는 질문에 “아니, 저는 모른다”고 답했고, ‘안철수 조폭’이 포털사이트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는 얘기에도 “아 그래요?”라고 웃어넘겼다.
김경록 대변인 역시 “실소를 금치 못한다. 안철수 후보가 조폭과 연관 있다고 하면 전 국민이 웃을 것”이라면서...
밝힌 반면 국민의당은 "조폭 연루는 허무맹랑한 내용"이라며 "조폭과는 상관이 없는 사람들이다"고 일축했습니다.
한편 안철수 후보의 '조폭 연루'를 비롯한 '차떼기' 의혹에 네티즌은 "안철수가 설마 이 시기에 조폭을 동원할까", "새 정치 한다더니 조폭? 차떼기? 사실이라면 진짜 새롭긴 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김성원 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최근 국민의당은 자칭 대세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안철수 전 대표간 양자 대결을 만들기 위해 눈물어린 노력을 펼치고 있다”며 “제3지대를 만든다면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영입하려고 뛰어다니더니 이제는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을 영입하겠다고 한다”고 꼬집었다.
그는 “새정치를 한다면서...
이날 방송에서 안철수 신당 ‘국민의당’에 대한 주제가 주어지자, 전원책은 "우리나라 정당 중에 조폭보다 역사가 깊은 곳이 한 곳도 없다"며 "이념과 정책으로 뭉친 곳이 없다. 명망있는 유명 정치인에게 줄서기로 당이 생기기 때문이다"라고 우리나라 정치의 행태를 비판했다.
이어 전원책은 "안철수 의원의 당에는 기존 정치에 실망한...
청춘들의 따뜻한 멘토 안철수와 박경철, 행동하는 지성이자 진보 정신의 스승인 백낙청, 즉문즉설의 단순하고 명쾌한 진리를 전하는 법륜스님과 봉사와 참여로 삶에 열정을 찾은 가수 이효리, 시대의 아이콘으로 거듭난 김어준 등의 인터뷰 내용이 실렸다.
◇아이처럼 행복하라 = 청년 탐험가, 아이의 눈에 비친 모습은
고산지대를 탐험한 청년이 그 곳에 사는 아이의...
토론과 타협, 표결과 승복의 절차는 막무가내 조폭싸움으로 변질돼 버렸다. 정치력은 민주당내 그 어디에도 없었다. 법정으로까지 싸움이 이어질 태세다. 정치적 동지집단인 정당 내홍조차 추스르지 못하면서 사회 제 집단과 지역, 계층간 조화와 통합을 주창하는 것은 말 그대로 주장만을 위한 주장이다.
민주당은 왜 안철수가 탄생했는지, 왜 안철수에 열광하는지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