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철 정의당 대표는 13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만나 "국민의당이나 정의당이나 비교섭단체이지만 많은 지지를 받는 입장에서 협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안 대표에게 "대표님의 저서 '안철수의 생각'을 보면서 굉장히 깊이가 있으시구나 하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정의당과 국민의당이 모두 국회 의석 20석 미만의 비교섭
지난 10년간 국내 독자가 가장 사랑한 에세이는 혜민 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로 나타났다.
6일 예스24에 따르면 지난 2007년부터 지난달 13일까지 10년간 판매된 에세이 분야 누적 순위를 분석한 결과 2012년 출간된 혜민 스님의 저서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1위를 차지했다. 이 책은 출간 후 총 39주 1위를 차지했고, 현
‘대선의 계절’이 다가오면서 대선 주자들의 맞춤형 저서 출간이 이어지고 있다. 저서를 통해 국정운영의 비전을 제시하고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출간 이벤트를 통해 이목을 끌기 위한 차원이다.
최근 가장 주목받은 건 야권 유력 주자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내놓은 ‘대한민국이 묻는다-완전히 새로운 나라, 문재인이 답하다’라는 제목의 대담집.
17일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소설 ‘채식주의자’로 세계적 권위의 맨부커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에게 17일 축전을 보냈다. 김종덕 장관은 이 소설을 번역한 데버러 스미스에게도 전문을 보내 축하의 뜻을 전했다.
김 장관은 축전에서 “우리의 글로 세계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쓰고 빼어난 번역을 통해 우리의 문학을 세계인에게 전달한 두 분의 노고를 치하
출판사 김영사의 전·현직 대표가 350억원 대 법적 분쟁에 돌입한 가운데 소송 당사자인 박은주 전 대표와 김강유(김정섭에서 개명) 김영사 회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김강유 김영사 회장은 동국대 불교학과 출신으로, 백성욱 전 동국대 총장으로부터 금강경 독송 수행법을 배운 제자로 잘 알려져 있다.
또 박은주 전 김영사 사장
“영혼이 있는 기업을 만들고 싶었다.”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만큼 사람과 공공성을 중요시한 기업인이 또 있을까. ‘의사→벤처기업인→교수→정치가’로 이어지는 그의 삶 가운데에는 이 같은 철학이 있었고, ‘안풍(安風)’을 일으키며 18대 선거의 대권주자로까지 변신케 하는 원동력이 됐다.
풍운아 같은 삶과 달리 어린시절엔 특출난 구석이 없었다. 오히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정동영 전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은 초심 지적에 정면 반박했다.
정 전 고문은 19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뉴스쇼’에서 김세균 서울대 명예교수가 안 의원을 비판한 것에 대해 “‘안철수의 생각’이란 책에 보면 경제민주화나 복지 철학은 제 공약과 다르지 않지만 민주당과 합당한 이후의 행보는 책과 거리가 점점 멀어졌다”고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는 13일 7·30 재·보궐선거를 두고 “냉정하게 보면 (전체 15석 중) 5곳만 우리가 갖고 있던 곳이라 현상유지만 해도 잘하는 선거”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여의도 한 커피숍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워낙 휴가철이라 투표율이 낮고 새누리당이 차지하고 있던 곳들은 여전히 모두 새누리당에 유리하다. 사전조사해보니 기본적으로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는 7·30 재·보궐선거 '중진 선당후사(先黨後私) 발언'과 관련해 "전체적으로, 전반적으로 다 같은 생각"이라며 재강조했다.
안 대표는 15일 대전 동구 삼성동 새정치연합 대전시당에서 열린 '지방의원 당선자 역량 강화 워크숍'에 참석해 "다들 이번 선거가 워낙 중요하니까, 당을 먼저 생각하고 당에 도움이 되는 쪽으로 역할을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가 지난 17일 다시금 박원순 서울시장을 만났다.
안 전 교수는 선거에 출마할 즈음이면 어김없이 박 시장을 만나러 간다. 지난 대선 때인 186일 전에도 그랬다. 물론 언론에 보도된 두 사람의 회동 결과는 가히 도덕 교과서에 나올 법한 원론적 얘기들뿐이었지만 이 만남이 갖는 상징성을 최대화하려 한다는 느낌이다.
아마 안 전 교수는
혼돈의 세상에서 탈출할 길을 모색하는 것일까. 올해도 빠르게 변해가는 세상과 세계 경제불황의 장기화는 출판계에도 그 영향이 고스란히 반영된 모습이다. 올해까지 3년간 역대 베스트셀러 1위는 모두 멘토형 도서가 차지했다.
마이크 샌델 교수의 ‘정의란 무엇일까(2010년)’, 김난도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2011년)’, 혜민 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
올해 국내 포털사이트를 뜨겁게 달군 검색어 1위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검색어를 통해 올 한 해를 돌아볼 수 있도록 종합, 인물, 문화, 방송, 생활 등 총 25개 분야로 나눠 선정한 ‘2012 올해의 검색어’에서 ‘강남스타일’이 1등을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누리꾼들의 가장 많은 관심을 모았던 이슈 검색어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 측은 6일 안철수 전 후보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전폭지원키로 한 데 대해 “결국 문재인의 운명은 안철수의 생각에 따라 결정됐다”고 비난했다.
박 후보 측 안형환 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한 뒤, 특히 안 전 후보를 향해 “저희는 정치쇄신을 바라고 새정치를 열망하는 ‘안철수 현상’으로써 안철수는
안철수 전 무소속 대선 후보가 새 정치에 나설 것임을 선언했다. 안 전 후보는 지난 3일 캠프 해단식에 참석, 인사말을 통해 “오늘의 헤어짐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며 “국민들께서 만들어 주시고 여러분이 닦아주신 새 정치의 길 위에 저 안철수는 저 자신을 더욱 단련해 항상 함께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특히 “지금 대선은 거꾸로 가고 있다. 국민
민주통합당 문재인·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가 21일밤 서울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TV토론회에서 건강보험 관련 정책을 두고 공수를 주고 받았다.
먼저 안 후보는 문 후보를 향해 “국민건강보험 관련해서 연간 본인 부담 100만원 상한제를 약속했는데, 이를 시행하려면 연간 5조원 이상의 추가 비용이 조달되어야 한다”며 “그 비용이 국가재정에서 나오는 것인지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 측이 14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의 단일화 협상 중단을 전격 선언, 안 후보의 ‘타이밍 정치’가 이번에도 효과를 발휘할지 주목되고 있다.
안 후보 측이 테이블에 앉은 지 하루 만에 협상을 보이콧한 건 최근의 지지율 하락세와 무관치 않다는 게 중론이다. 특히 이날은 한 언론사의 여론조사 결과 ‘단일후보 경쟁력’에서도 안 후보가 문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는 11일 7대 비전과 25개 정책 과제를 담은 정책약속집 ‘안철수의 약속’을 발표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공평동 캠프에서 지난달 발표한 7대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25개의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여기에는 정책과제를 실천하기 위한 171개의 정책약속과 850개가 넘는 실천과제가 포함돼 있다. 약속집은 일반 국민, 2
대통령 선거가 다가오면서 대선 후보들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점차 고조되고 있다. 이미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3명의 후보로 압축된 상황에서 각 후보들간의 지지율 편차가 그리 크지 않다는 여론조사 결과들이 속속 발표되면서 후보들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대선 바람은 출판 시장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대통령선거 특히 세 후보들에 대한 관련서적들이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1일 각각 강원과 제주를 1박 2일 일정으로 방문한다. 두 후보 모두 대선후보로서는 처음 찾는 지역이어서 해당 지역민들의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무엇보다 문 후보는 “당선되면 강원특별자치도를 가장 먼저 추진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혀온 만큼 그가 구체적으로 내놓을 공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지역에선
이번 대통령선거에서 ‘복지’는 ‘경제민주화’와 양대 축을 이루는 중요한 쟁점이다. 대선 후보들은 모두 ‘복지 강화’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대선이 다가오면서 그동안 침묵해왔던 재원조달 방안에 대한 논의도 활발해지고 있다.
주목할 것은 각 후보들의 입장 변화다.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는 증세에는 부정적 입장을 보이는 대신 세제 개편을 통한 실질적 세원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