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시장에서 발생하는 분쟁은 줄어드는 가운데 증권사 직원의 불건전영업행위로 인한 악성분쟁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령·지역투자자들의 피해가 컸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올해 상반기 분쟁조정 신청은 총 39건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49건 대비 20.41% 감소한 수치다. 직전 반기(43
지난해 증권업계의 민원·분쟁사안이 STX팬오션 및 동양그룹 계열사 회사채·기업어음(CP)과 관련해 대량 민원사태가 발생하면서 전년보다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가 발표한 ‘2013년 증권·선물업계의 민원 및 분쟁 발생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증권·선물회사에 접수된 민원·분쟁은 총 2만2320건이 발생해 전년(16
해외에 거주하는 투자자 A씨(41세)는 시차로 인해 HTS(홈트레이딩서비스)를 통한 주식거래가 쉽지 않자 국내 증권사 지점 직원 B씨와 전화통화를 통해 주식을 매매하고, 거래내역을 이메일로 받아 확인해 왔다.
그러나 시황이 좋지 않아 매매를 중단하고 있던 중 직원 B씨가 A씨의 주식을 임의로 매매했고, 이로인해 2억3700만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직원
증권·선물업계 민원 분쟁이 직전분기 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가 회원 증권·선물회사의 올 3분기 민원분쟁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390건의 민원 분쟁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돼 직전분기(398건)보다 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누례로는 총 125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453건) 보다 14% 줄어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