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서 만장일치로 차기 회장 선출내달 1일 본격 임기 시작…3년간내달 발표 '상생금융안' 조율 주목
조용병 전 신한금융그룹 회장의 은행연합회장 선임안이 27일 열린 사원총회에서 공식 의결됐다. 이에 따라 조 신임 회장은 다음 달 1일부터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 조 회장의 임기는 2026년 11월 30일까지 3년이다.
은행연합회는 이날 서울 중구
차기 은행연합회장으로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내정됐다. 4대 금융지주 회장 출신이 은행연합회장 자리에 앉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 내정자에게는 ‘샐러리맨의 신화’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신한은행에서 일반행원으로 시작해 은행과 비은행 최고경영자(CEO)를 거쳐 은행장과 지주사 회장, 은행연합회장까지 역임하는 신화를 일궜기 때문이다.
앞서 조 내정
“작년은 금융위기 이후로 기형화됐던 채권시장이 정상화를 찾는 한 해였습니다. 한국 경제는 현재의 금리를 버틸 수 있는 체력을 키워야 합니다.”
지난 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만난 서준식 숭실대 교수는 한국경제가 현 수준의 기준금리를 유지할 수 있는 기초체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내 경제를 개선할 방법으로 국내총생산(GDP)을 늘리는 것과
금융위, 증권사에 추가 출연 가능성 타진 중 재매각 발표 당시 당초 다음달 초까지 절차 밝혀
금융위원회가 최근에 재가동한 채권시장안정펀드(이하 채안펀드)의 캐피탈콜(펀드자금 요청) 조성 작업에 들어갔다.
27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일부 중소형 증권사는 금융위원회로부터 캐피탈콜 집행 시 15억 원 가량 납입할 수 있는지 여부를 조사해달라는 요청을 받았
김주현 금융위원장·이형주 금융정책국장, 국장-총괄서기관으로 근무채안펀드 현재 구조 정립…업계 “추가 캐피탈콜-채권 매입 서둘러야”
2008년 김주현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 국장, 박영춘 금융정책과장, 이형주 금정과 총괄서기관은 머리를 맞대고 ‘채권시장안정펀드(채안펀드)’ 구조를 정립했다. 글로벌 금융위기로 국내외 자금이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로 집중됐던 때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그동안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던 '법률 리스크'를 해소하면서 세 번째 연임에 청신호가 들어왔다.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30일 업무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 회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앞서 조 회장과 신한은행 인사담당자 7명은 2013년 상반기부터 2016년 하반기까지 외부청탁 지원자와 신한은행
지난 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증권사들이 수혜를 봤다면 올해는 자산운용사들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하지만 대형 운용사들은 최근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하며 장기 생존 전략 마련에 고심하는 모습이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분기 자산운용사들의 순이익 총합은 6094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3180억원)보다 91.6% 증가했다. 올해 1분기와
새 금융감독원장이 이번 주에 발표될지 이목이 쏠린다. 윤석헌 전 금감원장이 지난달 7일 퇴임한 후 금감원장 자리가 한 달째 공석인 만큼 후임 결정이 더는 미뤄지면 안 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임 금감원장 유력 후보로 이상복 서강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원승연 명지대학교 경영학과 교수가 꼽힌다. 당초 손상호 전 한국금융연구원장
코스피지수가 3000선에 다다르자 주식형펀드에서 대규모 환매가 쏟아졌다. 그간 높은 상승률로 차익실현 욕구가 커진데다 간접투자보다 종목에 직접투자하는 게 기대수익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돼서다.
6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최근 1년 동안 공모 주식형펀드에서 17조4082억 원이 빠져나갔다. 최근 한 달 동안에만 설정액이 1조 원 가까이 줄어
개미(개인투자자)들이 온라인 펀드 시장에 꽂혔다. 온라인 펀드가 저렴한 수수료 앞세워 온라인과 모바일로 접근성을 높이면서다. 올해 공모펀드 시장의 위축에도 온라인 펀드의 성장세가 뚜렷하다.
2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누적 온라인 펀드 순자산(AUM)은 15조 원으로 지난해 총액 대비 29.3% 증가했다. 연간 기준으로 순증 규모가
신한금융그룹의 17번째 자회사인 네오플럭스는 29일 4차산업 기반기술, 바이오·헬스, 그린뉴딜 등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업 육성을 위해 1200억 원 규모의 블라인드펀드 2건을 결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신한금융그룹의 자회사로 편입된 네오플럭스는 오랜 업력과 풍부한 투자경험을 바탕으로 신한 GIB사업부문 등 그룹 내 주요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하 사학연금)은 지난 달 18일부터 진행하던 ‘국내주식형 위탁운용사’ 선정과 관련해 최종 5개 위탁기관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학연금의 국내주식형 위탁운용사로는 성장형에 △미래에셋자산운용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HDC자산운용 △사회책임투자형에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우리자산운용(사회책임투자형)이 최종 운용사로 선정됐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 여성가족부로부터 2020년도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9월 18일 종합자산운용사 최초로 기후행동원칙선언문(TCFD)을 선포한 이후 내적으로도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끝에 이뤄낸 결과다.
가족친화기업인증이란 일·가정 양립지원을 위해 자녀출산과 양육지원, 유연근무제 운영 등의 가족친화제도를
최근 NH투자증권의 투자리포트에는 항상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인덱스가 뒤따라 나온다. 증권사 중 최초의 시도다.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ESG 투자 시장에서 선두를 차지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ESG 관련 투자는 최근 5년 새 두 배 가량 늘어 지난 2019년 4월 기준 전 세계적으로 89조 달러에 달한다. 국내
올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계는 말 그대로 ‘다사다난(多事多難)’한 한해를 보냈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의 파고 속에서 주가 지수는 10년 전 수준으로 물러섰고 라임과 옵티머스 등 사모펀드 사태로 업계의 신뢰도는 바닥으로 떨어졌다. 여기에 미중 무역분쟁이 장기화 수순에 접어들면서 국내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을 위협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아름다운SRI 그린뉴딜 펀드’, ‘글로벌지속가능경영ESG 펀드’ 등 사회책임투자(SRI) 펀드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9월 25일 신한BNP파리바는 정부의 한국판 뉴딜정책에 발맞춰 민간뉴딜 펀드인 ‘아름다운SRI 그린뉴딜 펀드’를 내놨다. 기존 사회적 책임기업에 투자하는 ‘신한BNPPTops아름다운SRI’ 펀드를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국내외 투자 여건과 운용 환경을 고려해 국내주식 위탁부문의 책임투자형 위탁운용사를 추가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기금운용본부는 지난달 국내주식 위탁운용사 선정 계획 공고 후 대상 분야에 대한 펀드별 내역 및 제안서 등을 접수하고, 제안서 심사 및 구술 심사를 거쳐 책임투자형에 △교보악사자산운용, △브이아이자산운용 △신한BN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 종합자산운용사로는 처음으로 ‘기후행동원칙선언문’을 선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회사는 금융투자회사로서 기후변화와 관련된 위험을 적절하게 관리하는 동시에 새로운 투자기회를 발굴, 확산시켜 지속 가능한 글로벌 경제의 흐름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선언문에는 파리기후협정과 UN 산하 국제협의체인 IPCC의 ‘1.5도 특별보
펀드 사무관리회사인 신한아이타스가 8일 상장지수펀드(ETF) 일반사무관리업무를 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신한아이타스는 예탁결제원, 미래에셋펀드서비스에 이어 국내에서 ETF의 펀드서비스 업무가 가능한 세 번째 사업자가 됐다.
신한아이타스는 ETF 관련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지난 2018년 5월 IT 개발 설계를 시작으로 총 개발 및 테스트 기간인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과 손잡고 사회공헌 문화 확산에 나선다.
재단은 11일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과 업무협약을 맺고 중소기업근로자의 복지증진과 사회소외계층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새롭게 출시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펀드상품의 운용보수 10%를 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손인국 중기사랑나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