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비 고장으로 발전이 정지됐던 신월성 2호기가 다시 가동된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0일 사건조사를 통해 자동 정지됐던 신월성 2호기의 안전성 확인 절차를 거쳐 재가동을 승인했다.
앞서 8일 신월성 2호기는 정상 운전 중 제어봉을 움직이는 전원 공급용 전동발전기 2대의 출력차단기가 동시에 열려 제어봉이 떨어지는 탓에 원자로가 자동 정지됐다.
원안위의
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분을 위한 표층 처분시설이 건설된다. 원자력발전소 등에서 나오는 저준위 폐기물 처리시설 착공과 함께 고준위 폐기물(사용후 핵연료) 처리시설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과 추진 속도에 관심이 쏠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경주에 있는 한국원자력환경공단에서 이창양 산업부 장관과 김석기 국회의원, 이달희경북도 경제부지사, 주낙영 경주시
장마와 찜통더위 반복…최대 전력수요 경신정부, 장관 캠페인 진행하는 등 총력 기울여계획예방정비 중 원전 가동 앞당길 가능성도산업부 관계자 "정부 임의로 단축할 수 없어"
무더위가 연일 이어지자 전력수급에 비상등이 켜졌다. 이에 정부가 전력수급 활성화를 위해 쉬는 원전을 조기 가동할 가능성도 커졌다. 정부는 예비 자원 확보에는 힘을 쓰지만, 기존 정비
한국수력원자력㈜와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원자력 운영 공공기관의 ‘원자력안전법’ 준수가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필모 의원은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자료를 확인한 결과 2016년부터 4년간 원자력 시설을 사용하는 공공기관이 총 107번의 원안법을 위반했다고 18일 밝혔다. 한 달에 1.78번의 원안법 위반이 적발된 셈이다. 과징금 및 과태료 등 금전 징수도 1
오랜 기간 침체를 보였던 한국전력의 주가가 원전 6기 재가동 소식에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때 시가총액 2위였던 한국전력이 다시 부활할 수 있을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인다.
4일 국내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한국전력은 전날보다 0.29% 떨어진 3만4850원에 마감했다. 최근 단기간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심리로 소폭 밀려나긴 했지만, 52주 신저가를
메리츠종금증권은 7일 한국전력공사에 대해 4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승철 연구원은 “지난 4분기 한전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도 같은 기간 기록한 8696억원 대비 대폭 증가한 2조 2914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전력수요 증가세 둔화로 전기판매수입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
지난 24일 경북 경주시 양남면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그 여느 때보다 활기찬 분위기였다. 이날 오전 11시 30분 국내에서 마지막으로 건설한 개선형 한국표준형원전(OPR1000)인 ‘신월성원전 2호기’가 첫 가동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월성본부에는 국내 최초 중수로 원전으로 1983년 가동을 시작한 월성 1호기를 비롯한 중소로 원전인 월성 2
신월성 1호기와 함께 2005년 건설이 시작된 신월성 2호기는 애초 2012년부터 상업운전을 개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난 2011년 후쿠시마 사고와 원전 시험성적서 위조 사건으로 본격 가동이 늦어졌다. 이 때문에 2호기에는 안전장치가 대폭 강화됐다.
우선 후쿠시마 사고를 교훈 삼아 지진이나 해일 등으로 핵연료에 전원공급이 끊겨도 폭발하지 않도록
한국수력원자력은 국내에서 마지막으로 건설한 개선형 한국표준형원전(OPR1000)인 신월성원전 2호기가 24일 상업운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신월성 2호기는 국내 24번째 원전으로 지난해 11월 연료를 장전한 이후 단계별 출력상승시험과 원자로 및 터빈발전기 성능시험 등 8개월간의 시운전으로 최종 안전성을 확인하고 사용전 검사에서 합격통보를 받았다.
지난 2
삼성물산은 지난 8일, 경주시 양북면에 위치한 신월성원자력발전소에서 대학생기자단 2기의 현장견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삼성물산 대학생 기자단은 먼저 신월성 원전 홍보관에서 신월성 1·2호기 기본 현황을 파악하고 현재 한국형 원전의 개발과 수출에 이르기까지의 발전 역사와 원전의 안전관리 시스템, 그리고 신월성 원전에 적용된 최신 기술력을 차례로 확
경북 경주의 100만㎾급신월성 2호기가 6일 오전 시험운전 중 터빈발전기가 갑자기 정지했다.
월성원자력본부에 따르면 신월성 2호기가 100% 시험출력 운전을 하는 과정에서 전력계통 안전시스템인 보호계전기가 작동하면서 터빈발전기가 정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터빈발전기는 증기터빈을 원동기로 해 전력을 생산하는 설비다.
본부는 터빈발전기 정지에 따라 원자로가 자
한국수력원자력은 26일 건설 중인 신월성 원전 2호기가 최초로 계통병입에 성공해 전력을 생산했다고 밝혔다. 계통병입은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기를 송전선로를 통해 일반 가정이나 산업현장에 보내는 것을 말한다.
이번 계통병입은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운영허가를 취득한 후 104일 만의 성과다. 국내 24번째 원전인 신월성 2호기는 100만㎾급으로 대전시 전체
한국수력원자력은 건설 중인 신월성 2호기(100만㎾급)가 8일 오전 최초로 임계에 도달해 오는 7월말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임계란 원자로에서 원자핵 분열의 연쇄반응이 일정한 비율로 유지되는 것으로, 상업운전을 위한 준비단계를 지칭한다.
신월성 2호기는 국내 24번째 원전으로, 작년 11월14일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운영허가를 취득한 후 연료
원자력발전소 위조부품 납품비리 등으로 한 가구당 10만원이 넘는 전기요금 인상부담이 발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제남 정의당 의원은 1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가 실시한 한국수력원자력 국정감사에서 "위조부품을 정상 부품인 양 사용한 원전 비리로 한수원은 전기 판매수익이 줄어 총 2조원의 손실을 봤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원전 비리로 인해 발생
고리 4호기와 한빛 2호기 원자로용기 검사부위에서 일부 오류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4일 고리 4호기와 한빛 2호기에 대해 원자로용기 용접부의 일부 검사부위에서 오류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원안위는 계획예방정비가 진행 중인 고리 4호기의 원자로 용기 용접부에 대한 가동중검사 과정에서 총 검사 대상 용접부 17개소 중 2개소의
전기요금 인상으로 양호한 1분기 실적을 거둔 한국전력에 대해 증권사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13일 KDB대우증권은 한국전력의 목표주가를 기존 4만7000원에서 5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현대증권도 기존 4만5000원에서 5만원으로 올렸다. 한국투자증권과 KTB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HMC투자증권도 한국전력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정부가 제2차 국가에너지기본계획(2013∼2035년)에서 원전 설비용량 규모를 43GW로 잠정 설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최소 15기 이상의 원전 건설이 전망되고 있다.
송유종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정책관은 11일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공사 대강당에서 열린 '제2차 국가에너지기본계획안 공청회'에서 "2035년까지 전력수요가 매년 2.5%씩 늘어난다는 수
위조부품 설치로 신고리 1·2호기 원자력발전소 가동이 중단되면서 한국전력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반면 민간발전사를 자회사로 둔 SK, GS 등은 강세를 나타냈다.
29일 한국전력은 전거래일 대비 5.06%(1450원) 떨어진 2만7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 중 2만7000원까지 떨어지며 올 들어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투자자